우선 방탈 죄송합니다.
하지만 어른 분들의 진심 어린 조언을 듣고 싶어 글 남깁니다.
일단 우리 가족은 부족한 거 없이 살았고, 오빠 문제만 아니면 진짜 화목한 가정.
오빠는 중학교2-3학년? 그 쯤부터 사춘기를 겪더니 정신이 돌았나?
어렸을 때 내가 조금만 대들어도 발로 때리고 (3살 차이)
방바닥에 뒹굴면서 차고 장난 아니었네요.
어린 나이에 분하고 억울했지만 크면서 옳은 말해도
어차피 얻어 맞을 거 알기 때문에 입다물고 살았죠.
사춘기 지나면 사람 될 줄 알았더니 크면서 더 가관이더라구요.
엄마랑 싸우면 엄마한테 너너 거리는 건 기본,
뭐 지가 어디 대학가면 엄마보고 무릎 꿇으라 하는 놈ㅋㅋㅋ
금붕어랑 얘기하는 것 같다, 짐승보다 못하다, 아이큐가 몇이냐
이런 말도 서슴없이 합니다.
어쩔 땐 싸우다가 자기 분에 못이겨서 몸을 부들부들 떨기도 하고,
방문 부순 적도 있습니다. 주먹으로 쳐서요ㅋㅋㅋ
그렇다고 엄마한테 문제가 있냐? 아닙니다.
저희 엄마 착합니다. 주변 사람들한테 착하다 착하다 소리 듣고요
가끔씩 오빠 신경에 거슬릴 소릴 하긴하는데, 그래도 다 오빠를 위한 소리에요.
아침에 계속 깨우면서 '늦겠다' 이런 말들이요.
그 나이 쳐먹고 맨날 컴퓨터 게임하다 늦게 자서 피곤해 해요.
그래서 아침에 잘 못 일어나고 그러다가 엄마랑 싸우는 거죠.
지는 진짜 진실로 아는건지, 거짓말도 서슴없이 합니다.
새벽 늦게 목욕하길래, 가족들 다 자니까 너무 늦게 씻지 말라고 하면
그 시간에 안씻었다 합니다.
제가 늦게 씻은거, 정확히 몇시에 씻엇는지 정확히 아는데도 우깁니다.
글로 표현 못할정도로, '정신병있나?'라고 생각들게 한 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진짜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저희 엄마가 불쌍합니다.
거의 6년 동안 이러다 보니 엄마 진짜 우울증 걸릴 지경입니다.
우울하고, 소화 불량에 말도 아닙니다...
그걸 지켜보는 제 가슴이 너무 아프고요...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부디 현명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꼭 댓글남겨주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