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너무나도 속상한일이있어서 글을올려봅니다.
4살 딸아이와 제 동생과 함께
아이옷을 사기위해 광주 엔씨웨이브 7층 아동의류 매장에 방문했습니다.
아이는 7층 내 유아 놀이터에서 놀고 제동생은 아이를 돌보고있었습니다. 저는 아이가 잘 놀고있는것을 확인하고 행사장 매대를 구경중이였습니다.
그때 여자 둘이서 하는얘기가 들리더군요,
"어머 쟤 혼잣말하는것 같아."
"정신 나간애 같애"
"정신이 나갔나봐"
"정신이 나갔어"
어떤애한테 저런 심한말을하나 그 쪽을 보니
행사매대 여직원 둘의 대화더군요.
게다가 그들의 이야기는 놀이터 있던 제 아이를 보고 하는말이였습니다.
아동복파는 직원들이 신난 아이에게 하는 말이 정신이 나갔다니요 대상이 제 아이가 아니더라도 상당히 불쾌했을 상황이었습니다. 4살 짜리 아이가 놀고있는 모습을 보고 정신병자 취급을 한거죠. 옆에 아이들에게 피해를 준것도, 지나치게 큰소리로 떠들었던것도 물론 아니구요.
그들은 제가 엄마인줄 몰랐겠죠,
순간 내 아이가 정신병자 취급을 받는것 같아 얼굴이 새빨개질 정도로 화가 치밀어 올랐지만 아이가 가까이있어 화가난 엄마의 모습을 볼 수도 있다는 생각에 큰소리는 치지 않고 바로 그자리를 피해버렸습니다. 너무나도 충격적인 일이였기에 얼이 빠진 상태로 고객센터에 횡설수설 말해놓긴 했지만 아직도 답답하고 속상합니다. 어떻게 해야 현명한 엄마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