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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엄마가 사고를 치셨여요,,,,,

싸가지ㅋ |2008.10.08 23:18
조회 361 |추천 0

심심할때마다 톡 감상하는 24살 처자예요ㅋㅋㅋ

맨날 맨날 톡 읽기만 하다가

아 난 뭐 올릴만한 거 없을까,,,,ㅋㅋ

생각하다가 몇년전쯤에 일어난 일이 생각났어요ㅋㅋㅋ

 

몇년전 저녁이었어요ㅋㅋㅋ

저녁이라기 보단 해가 떨어졌으니 밤이라고 해야하나;;ㅋㅋ

암튼 저희 부모님과 저와 제 동생들 아빠차를 타고

공원으로 바람은 쐬러 갔었어요 ㅋㅋㅋ

바람도 시원하고 분위기도 좋은게,,,

가족들 모두 기분이 좋아있었죠ㅋㅋㅋ

갈때는 아빠가 운전했었는데

집에 돌아가는 길에는 운전대를 엄마가 잡으셨었어요~

저희 아빠는 운전경력 15~16년 정도 되셨고

엄마는 5~6년 정도이긴 한데

매일 운전하시는건 아니구요

가끔 운전하십니다ㅋㅋ

그래도 못하시는건 아니구요~

감도 좋으시고 능숙하게 잘 하세요ㅋㅋ

암튼 기분좋게 바람을 쐬고 나서 집으로 돌아가는길....

거기 공원에서 큰도로 까지는 왕복 2차선입니다ㅋㅋㅋㅋ

시동을 켜고 차가 출발했습니다ㅋㅋ

얼마가지 않았는데 아빠가 자꾸만 옆으로 가라고 말씀하시는 거예요....

저희는 아빠가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

다들 의아해 했죠ㅋㅋㅋ

그냥 그렇게 가고 있는데 아빠가 계속 그러시는겁니다,,,

옆으로쫌 가라고,,

저희는 아빠한테 무슨말이야고 자꾸 어딜 옆으로 가냐고,,,되물었습니다,,ㅋㅋㅋ

근데 아빠는 엄마한테 그냥 자꾸 옆으로좀 가라고,,,,왜자꾸 선을 넘냐고,,,

그래서 저희는 아~하고 밖을 봤죠ㅋㅋㅋ

엄마가 도로 양 옆에 있는 하얀선(뭐라고 하더라;;)을 좀 넘으셨었어요ㅋㅋ

그래서 엄마는 다시 위치를 고정했어요,,,

그리고 가고 있는데 아빠가 또 그러시는거예요,,,,

왜 자꾸 옆으로 안오냐고,,,빨리 옆으로 오라고,,,또 선넘었다고,,,

아빠가 그 말씀을 몇번한거 같습니다,,,,

아무도 그 뜻을 몰라 어리둥절해 하고 있을때,,,

아빠가 결정적인 한마디를 날리셨습니다,,,

 

 

 

 

 

 

 

"이사람아!중앙선을 넘었잖아!!"

.

.

.

.

.

저희 엄마,,,출발하고서 계속 역주행하고 계셨던거였습니다,,,ㅠㅠㅠㅠㅠㅠ

하지만 아무도 그걸 몰랐고 아빠만 눈치를 채셨던거였습니다,,,ㅠㅠㅠ

그 시간이 한적할때라 차가 없었으니 다행이지ㅠㅠ

저희 6식구 저승으로 갈뻔했습니다ㅠㅠㅋㅋ

 

몇년이 지난 지금 아직도 가끔 엄마가 운전하실때면

그때 얘기를 꺼내 엄마를 놀리곤 합니다ㅋㅋㅋ

그순간에도 지금도 여전히 너무 웃긴 그 사건,,,

그땐 웃기기도 했지만 목숨이 위험했다는 것에 다들 아찔해 했었죠ㅋㅋㅋ

 

저희 엄마 그 이후로는 그런 실수 안하시고

베스트 드라이버로 생활하고계세요ㅋㅋㅋ

 

운전하시는 톡커님들~다들 안전운전 하세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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