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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때문에 자신이 없어요..

엉엉 |2016.03.19 19:35
조회 1,501 |추천 7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대학들어간 여학생입니다.

제목에는 얼굴때문에 자신이 없다고 나와잇지만 정확히 말하자면 저의 얼굴크기 때문에 정말 자신감이 없어요..

제가 어렷을적에는 남들보다 얼굴이 크다는걸 몰랏엇는데 초등학교 6학년때부터 반 남학생들이 얼굴크기로 정말 많이 놀리고 학원에서 모르는 여학생들도 제 얼굴크기로 흉을보고 그랫엇거든요..

제가 남들보다 키는 작은데 얼굴이 길면서 크다보니까 더 눈에 잘 보엿엇나봐요..

근데 중학교 올라가서는 반 친구들이 놀리는 경우는 거의 없엇는데 오히려 밖에 나가서 생전 모르는 사람들한테 그런소리를 들으니까 점점 자신감을 잃어갓던것 같아요..

예를 들자면 지하상가를 저 혼자 걸어가고 잇엇는데..
반대편에서 화장떡칠한 여학생무리가 제앞을 지나가면서 '와 ㅅㅂ 얼굴 ㅈㄴ크다' 이러고 지나가는데 모르는 사람한테 그 소리듣고 정말 울컥햇던것같아요
내가 왜 이렇게 욕들어먹고 살아야하나 싶기도 햇구요..

그런소리 들으면서 저는 밖을 나가면 항상 땅쪽으로 시선을 고정하고 걷게되고 사람들이 많이 없는곳에서만 얼굴들고 다니게 되더라구요

최근에도 지하철 타고 집가는중이엇는데 여학생 2명이 마주보는쪽에 앉게 되엇엇거든요..근데 저랑 그 학생들이랑 어쩌다가 눈이 마주쳣는데 갑자기 둘이서 빵터지더니 얼굴하얀 긴오이같다..이러는 거에요

그러니까 점점 남들시선도 피하게되고 밖에서 다른분들이 웃고잇으면 '저 사람들 내 얼굴크기때문에 웃는건가?' 이렇게 생각하게 되는것 같아요

저도 평범한 여대생들처럼 앞머리까고 시원하게 다니고 싶은데 얼굴크기때문에 항상 옛날뱅앞머리 하고 다니고..'화장해봣자 얼굴크기때문에 다 비웃고 다닐꺼야' 이런생각만 하게되는 제 자신이 점점 한심해보이네요

저 같은경우는 어떻게 해야 자신감을 얻을수 잇을까요..사소한 고민일수도 잇겟지만 극복하기가 힘드네요ㅠㅠ
추천수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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