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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놈을 당황하게 만든 서울 여성분의 착각...

므흣 ㅡ,.ㅡㅋ |2008.10.09 01:47
조회 133,695 |추천 0

댓글들 보고 완전 뿜었다는 ... 하하하

여러가지 사투리에 관련된 사연들이 많네요 ㅋ

 

이거 말고도 몇가지 사례가 더 있는데...

맥주 전문점가서 제가 주문을 하는데...

저: '여 밀러랑 호가든 한병 주이소' <-매우 빠른 경상도 말투로

알바 : 예??

저: 밀러랑 호가든예

알바 : 예??????

저 : 아~밀러랑 호가든 달라고예

 

옆에서 보고있던 아는 여동생,...

여동생 : (침착한 표준어로) 저기여~여기 밀러하구~ 호가든 주세요~

알바 : 아~네. 알겠습니다 ^ㅡ^

 

.....아 ㅅㅂㄹㅁ....

 

또 다른건....

군대시절 고참따라 외박 점프 뛰어서 강남역에서 술마시는데.,.

시켰던 탕이 식어서....알바를 부르고 제가 했던말...

저 : 저기예. 이거좀 대파 주이소.

알바 : 예????

저 : 대파 달라고예

알바 : 예?????????????

저 : 아 나 말귀 몬알아 듣네... 뜨사 달라고~~

 

.....제기랄놈....

 

톡이 이거 말고 두개 더 있는데...

그것들은 톡 되고 거의 한달 넘어서야 확인가능 했었다는...

이번껀 링크 안달곤 못넘어 가겠네요!! ㅋ

www.cyworld.com/mjae486

많이 들려 주세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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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ㅡ.,ㅡㅋ

매일 톡을 즐겨보는 20대 중반에 접어든 남자입니다.ㅋ

 

원래 사는곳은 경남인데 사정이 좀 있어서 서울생활 한지가 한달 조금 넘었네요.ㅋ

저번 주말에 친구랑 놀다가 있었던 일인데..서울 토박이인 분들이 정말로 이렇게

생각하시나 싶어서 적어봐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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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10월의 첫째 주 주말...

서울사는 친구와 함께 신림에 술이나 한잔하러 갔었습니다.

지방 소주(?)는 그럭저럭 먹는 편이지만 도저히 이슬이는 제 입맛에 맞지 않아서

별로 시간도 지나지 않았는데 친구와 저는 얼굴이 벌겋게 달아 오르기 시작했죠...

 

약간 취기가 도니 표준어를 구사할려는 의지가 약해지면서 슬슬 사투리가 흘러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원래 사투리 억양이 진짜 강한편이라서 이야기 하다가

살짝 옆을 둘러보고 하면 절 뻔히 쳐다보고 있는 사람이 있을 정도로 리얼하게

사투리를 썻읍죠...

 

그러는 사이 친구가 잠시 기다리라고 하더니 자기 아는 동생들이라고 여자분 두분을

부르더군요.

서울에 아는 여자도 없어서 두근두근 기대하면서 그녀들을 기다리고 있다보니

어느새 귀여운 동생들이 저희 있는곳에 오더군요. ㅋ

 

여자 앞에서 말을 못할 정도로 숙맥은 아닌데다, 서울 토박이인 여자애들이

사투리가 신기해서 인지 반응이 좋아서 아주 급친해 져서 잘 놀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도중 갑자기 한 여자애가 절 뻔히 쳐다보더니 이런 질문을 하는게 아니겠습니까..

 

'사투리 쓰는 사람은 노래 부를때도 사투리 써요?'

 

.....순간 이런 질문 받으니 마음속으로 노래를 부르고 있더군요 ㅡ,.ㅡ;;

혹시라도 노래 부르면서 사투리 쓰나 싶어서 ㅡ,.ㅡ;;

그래도 재치 있게 이렇게 맞받아 쳐 줬습니다.

 

'빙시야. 니는 팝송 부르면서 한국말로 부르나?'

 

이렇게 말 하니 걘 '아~' 하면서 금방 수긍 하더군요 ㅋ

 

 

솔찍히 이때 정말 충격이었습니다 ㅠ 정말 이렇게 뭘 모르는 서울 사람이 있구나 싶고..

지방에선 TV로 표준어를 쉽게 접하니까 모두가 알고 있지만...

서울 토박이 이신 분들이 사투리에 대해 이렇게 까지 모르고 있다는게 좀 이상하더라구요..

서울 사시는 여러분....지방 사람들 노래 부를땐 표준어로 불러요 ㅠ

외국인 취급 하지 말아주세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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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밤톨이|2008.10.13 08:55
경상도 사는 내 사촌 여동생은, 내가 표준말 쓰는게 느끼하다고 입 좀 다물라고 하더라 ㅠ
베플인천女|2008.10.13 09:43
서울사는 어떤 바보같은 놈이 내 동생보고 인천산다니깐 "어? 너 그럼 수영 잘하겠네?" 울아빠 사업하시고 엄마도 뭐 일 하신다니깐 "어? 인천사는 사람들은 다 어부인줄 알앗는데..." 이건 뭐... http://minihp.cyworld.com/pims/main/pims_main.asp?tid=21083495&urlstr=&urlstrsub=
베플삶의한숨|2008.10.13 10:27
한달전 서울에 볼일이 있어서 지하철을 탔다. 갑자기 전화가 울렸다.지하철에선 전화를 조용히 받아야한다는걸 익히 듣고익혔기에 난 아주 작은 목소리로 손으로 입을 가리고.. 전화를 받았다. 내친구.. 내용인 즉슨.. 내친구가 어린이집을 다니는데 비가 와서 길이 미끄러웠다 그런데 샌달을 신고다니다가 황당하게 넘어져서 다리뼈가 골절되서 수술을 했다.. 이런내용이었다.. 난 정말.. 작은 목소리로..이렇게 말했다. " 가이 무신 호꼼 두렁청헌 아이아니? 어떵허당 노리젼? 겅헌디서도 어퍼지나? 겅해그네 뭐? 문병가겐 전화했나? 지금 서울이라부난 모르크라. 이땅보멍 호꼼 재기가지문 가든가허게.. 아니문 너만 가든가. 나도 아팡죽어지켜게.. 난 미신 놀암시냐..?" 이런 류의 대화를 했다 그러다가 어디까지 왔는지 몰라서..옆에 있던 아저씨한테 " 저기 금방 지난역이 어디였죠?" "왕십리역이요.. 근데 아가씨 어느나라 사람이에요? " 이소리에 쪽팔려서 제주도라고는 못하고.. 아 저요? 사우디아라비아 사람인데요.. 이랬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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