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 아이디를 빌려서 쓰고있는거고 저는 남자 입니다
제 일은 아니고 제 친구일이고 친구에게 동의를 구하고 이렇게 글로 적어봅니다
이미 다른 게시판에 글을 적었었는데
너무 간략하게 적어 이해를 하지 못하실까봐
친구에게 동의를 구하고 자세하게 적어봐요
내용이 굉장히 긴데 한번씩만 봐주세요
한 사람, 한 아이를 살린다고 생각하고.. 부탁드려요
편의상 반말할게요
고등학교 졸업하고 한 여자를 만났고
길지 않은 기간 연애를 하다가 덜컥 아이가 생겼고 그 아이를 낳기로 하고 아이를 낳았어
그 여자는 그 당시 고등학교도 자퇴하고.. 친구는 몰라도 나는 그당시 그 여자를 만나는걸 굉장히
반대했었고 친구를 만나기 전에 이미 한번 애를 지운적이 있던 여자였어
친구도 원래 아이를 지우려고 했었는데 병원에 도착해서 여자가 강력하게 애를 낳기를 원했고
그모습에 친구도 마음이 동해서 애 지우려고 끌고간 부모님한테 빌고 빌어서 애를 낳았어
애를 낳고 지내다가 친구가 아버지때문에 갑작스레 빚이 생겼고
그것때문에 어린나이에 결혼하고 친구 와이프가 너무 애만보고 친구와 이것저것 해보지도 못하고
한참 놀고싶을 나이에 그러지 못하고 지낸것은 나도 알고 그부분은 이해를 해
그것때문에 그런가 얼마 못지내고 친구 와이프가 바람이 났어
뭐 현장을 잡거나 그런건 아닌데 그당시 네이트온 대화내용이 거의 바람폈다는 확실한 증거였어
대화내용이 뭐.. 오빠가 너무 많이해서 밑에가 아팠다느니 그런 대화내용 이었어
친구가 그래서 그 남자한테 연락을 했고 그 남자는 바람을 폈다는 사실을 거의 인정했어
'남녀가 술을마시면 어떻게 될지 모르는거잖아요, 죄송합니다' 이ㅈㄹ병으로ㅡㅡ
근데 친구 와이프는 끝가지 아니라고 하는거야
그래서 결국 삼자대면을 하기로했었는데 그 남자가 당일날 약속장소에 나오지 않았고
친구도 뭐 결국.. 와이프는 계속 아니라고 하고 아이도 있고, 본인도 그때까진 와이프를 좋아해서
용서를 해줬어.
그리고 친구랑 친구 와이프가 평택에서 지내고있었는데 친구가 그 일 이후로
' 아 와이프가 한참 놀고싶은데 평택에 친구들도 없고, 애만 보면서 집에만 있으니까 그런가... '
하는 마음에 와이프를 대전으로 내려보냈어
내려보낸건 아니지 와이프 어머님, 그니까 장모님도 와이프한테 대전으로 내려오라고 했고
와이프도 대전으로 내려가고 싶어했고.. 대전으로 내려가서 아이는 장모님,장인어른 한테 맡기고
본인도 일이라도 해서 아이 기저귀값이라도 벌겠다고 해서 대전으로 내려보내줬어
여기서 웃긴건 대전으로 내려가서 부모님댁에 들어가서 지낸게 아니야
부모님댁이 아니라 대전에서 따로 원룸을 구해서 지냈고 그 원룸 월세랑 한달생활비,아이한테
들어가는 돈 모든 돈을 친구가 지원했어
지원이 아니고 친구가 급여를 받으면 그 급여 전부를 보내고 친구는 필요한만큼만 와이프한테 말해서 용돈식으로 받아썼어
그렇게 대전 내려가서 얼마 안있다가 또 바람이 났어
그 바람핀상대가 내 동생이 아는사람이라 내 동생이 그걸 나한테 말했고
나도 말할까 말까 고민고민하다가 친구한테 이야기를 하고 내 동생한테 부탁해서
바람을 피고있다는 증거들을 모아서 대전으로 그 바람핀 남자를 잡으러갔어 나랑 내 친구랑
대전에서 그 바람핀 남자를 잡고 와이프도 데려와서 삼자대면을 했는데
그 바람핀 남자가
' 우리 그냥 솔직하게 인정하고 죄송하다고 용서를 빌자 '
라고 우리가 보는앞에서 와이프한테 이야기했는데 그 와이프는 끝가지 발뺌했어
오히려 그 남자한테 막 화내면서...
아무튼 이런일이 2번정도 더 있었고 내 친구는 아이때문에 참고 참다가 결국엔 본인이
자살하고싶다는 생각이 들기시작하니까 결국 이혼했어
******여기서 부터가 진짜 중요해******
이혼하고 아이는 와이프가 키우겠다고 데리고갔는데 3개월인가 있다가 도저희 못키우겠다고
애 데려가라 그래서 친구가 아이를 데려왔어
3개월을 아이가 키우는 동안 친구는 양육비를 꼬박꼬박 지급했고
친구가 애를 데려오고 당연히 양육비는 그 와이프가 주기로했는데 친구가 애를 데려오고 와이프는
양육비도 단 한번도 보낸적이 없어
그렇게 아이를 2년정도 친구가 혼자 키웠는데 점점 아이가 본인 아이가 아닌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친자확인을 얼마전에 해봤는데
친구 아이가 아니라고 나왔어 결과가
그래서 친구가 와이프한테 연락해서 아이를 다시 데려가라고 했는데 와이프는
'니가 키운다고 데려갔으면서 왜 이제와서 그러냐 난 못데려간다'
이런식으로 말했고 그래서 친구가 와이프 부모님한테 연락을하니까
와이프 부모님도
'너희 이혼하고 우리랑 우리 딸 연락도 안하고 산다. 근데 왜 우리가 아이를 맡아야되냐'
이런 입장이야..
그러면서 오히려 유전자 검사를 다시한번 해보자고 이야기했고 와이프랑 와이프 부모님 모두
친구는 알겠다고 하고 날짜까지 잡았는데
약속한 날에 와이프도 그렇고 와이프 부모님도 그렇고 카톡은 하면서 전화는 받지도 않았고
아무튼 누가봐도 일부로 만남을 회피하는것 처럼 보이게 행동했어
이건 내가 말렸었는데 친구가 참다참다 못참겠어서
전 와이프 부모님 집앞에 애를 그냥 두고
' 집앞에 아이 데려다놨으니까 데리고가던지 말던지 마음대로하세요 '
라고 연락하고 그냥 와버렸어
뭐 결국 그러다가 내가 설득해서 다시 돌아가긴했는데
다행히 아이를 데리고 들어가시긴 한것같더라고...
여기까지가 20살때부터 지금까지의 일이고
유전자 검사하고 아니라고 결과나오고 애를 보내는 일은 최근 10일 안에 일어난 일입니다
친구가 지금 소송준비를 하고있기는 한데
너무 답답해서 이렇게 글 적어봐요 혹시 비슷한 경험이나 사례를 알고계신분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제발
더 궁금하신 사항있으면 댓글 달아주시면 글에다가 추가하겠습니다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