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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추가 사진 有) 161/67>54 -13kg 11월부터 ing ~

오늘이야기 |2016.03.23 03:09
조회 55,277 |추천 37

 

 

 

 

 

 

 

 

 

 

 

++++제일 최근 사진 원하시는 분이 있으셔서 밑에 같이 추가했어요! 

 

++ 사진 추가해요

 

알아볼 사람 있을 까봐 사진은 안 추가하려했는데

 

(알아봐도 모르는척 좀 ㅎㅎ)

 

보여드리는게 속시원 하실거 같아요

 

 

      

 (66 키로)                                          (64키로)

  

  

 54키로                           54키로

 

수정)

 

++ 지금보니 볼살이랑 턱살이 엄청 많이 빠졌네요!

    동그랬던 얼굴형이 갸름해진거같은건 제 착각인가요 ㅎㅎㅎ

 

 

 

 

 

 

 

 왼쪽 66키로 오른쪽 57키로 (오른쪽은 통굽 신발 신어서 더 날씬해 보여요)

 

+전신사진은 찍을일이 잘 없어서 ㅋㅋㅋㅋㅋㅋㅋㅋ ㅜㅜ 아무리 찾아도 없네요

 대충 어깨 넓이랑 팔 두께&다리 두께 정도 비교하시면 감이 오실거같아요!

 

 

 

 

 

 

 

 

---------------------------------------------------- 본문

 

안녕하세요 ㅎㅎ

 

사실 판에 글을 처음 써봐요

 

제가 다이어트를 하는 동안 다른 분들의 후기가 굉장히 힘이 되기도 하고

 

내가 살을 빼면 어느정도 될지 궁금하기도 했기 때문에

 

혹시 저와 비슷한 사람이 있을까 싶어서 제 경험담을 솔직하게 써보려고 해요~

 

 

중간 중간에 거의 반 미친듯이 체중 조절에만 몰두 했던 적도 있어서

 

제 방법은 추천해드리지는 않아요 ㅎㅎ

 

제 친구들도 독하다고 하기도 하고 저도 너무 힘들었고, 또 부작용도 만만치 않아서요

 

 

 

 

 

원래 제 기억에는 꽤나 말랐었던 걸로 기억해요 한 49 키로 정도?

 

고등학교 들어가고 스테로이드를 맞을 정도로 아프기 시작한 이후에 60키로대가 되었어요

 

한번도 그렇게 살이 붙은적이 없어서 어떻게 다이어트를 해야할지 감도 잡히지 않고

 

스테로이드를 맞아서 부은 게 살로 갈거라고는 아무도 생각 못했어요 ㅎㅎ

 

저희 부모님도... 저도 ...... 그래서일까요... 대학교 갈때도 그 몸무게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사실 사는데 그렇게 불편하지는 않았어요

 

원래 별로 그렇게 자존감이 낮은 편도 아니고 남자친구도 꽤 많이 만나봤고

 

부모님도 외모에 민감하신 분들이었지만 딱히 저한테 살빼라고 하신적이 없었거든요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부모님은 이제 대학생이 되었으니 알아서 외모관리를 할거라고 생각하신듯해요 ㅋㅋㅋㅋ

 

그러다가 자취를 하게 되면서 제 인생의 최고 몸무게를 찍게 됩니다....허허

 

161에 67이 된거죠...

 

그전까지도 별 감흥이 없었던게, 제가 유난히 긴 바지를 입는 거를 싫어해서(하체비만 ㅂㄷㅂㄷ..)

 

사이즈에 대한 개념이 없었던거같아요 ㅎㅎ

 

그러다가 주변 분들이 지나가면서 툭툭 저에게 너가 그렇게 살찔 줄 몰랐다는 얘기 할 때도

 

저는 그냥 허허 저도 그럴줄 몰랐어요 하고 넘기곤 했어요

 

그때는 빼긴 빼야한다고 생각했는데 제 자신에 대해 자각도 안되어있을 뿐만 아니라

 

간절함이 없었어요 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가 그 간절함이 생깁니다

 

저희 가족이 다 모여있는 와중에 누군가가 저보고 심하게 살 쪘다고 애기 임신했냐면서 맞는 레깅

 

스는 있냐고 묻길래 저는 쿨하게 네 있어요! 하고 빼긴 빼야겠다 생각하면서 넘겼는데

 

그걸 듣고 어머니가 너무 속상해 하시는거에요

 

그래서 저보고 살 안빼고 오면 안볼꺼라는 협박(?)을 하셨지만

 

그 말에서 상처를 엄청 크게 받으셨다는게 느껴지는거에요

 

어머니가 그렇게 속상해 하시는건 처음 봤어요 엄청난 충격이었어요

 

제 주변 사람이 저 때문에 그.깟. 살 때문에 자존심 상해 하는 게 너무 속상했어요

 

어쨌든 그렇게 저는 마지막으로 다이어트를 하겠다는 마음으로 시작했습니다!

 

 

 

 

일단 제일 처음한거는 굶는 거였어요 ㅎㅎ

 

제일 무식하잖아요 제일 간단한(?) 방법이기도 하고 하루 1일 1식을 하기 시작했어요

 

휴학중이라서 아침에 늦게 일어나서 아르바이트 가서 밥먹고 밤에는 아예굶었죠

 

물을 2리터 마시는게 좋다고 해서 그렇게 마셨어요

 

하루는 참을만하더라구요 근데 그 다음날은 너무 배가 미친듯이 고픈거에요

 

어제 굶었으니 괜찮겠지 하면서 먹었어요 자취했으니 외식을 하루에 2번했어요

 

하루 1일 1식하고 다음날 외식 2번하고 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가 잠잘때 울면서 잠들고

 

왜그렇게 먹고 싶은게 생각나는지 모르겠어요

 

그냥 먹고 싶은 거는 다 먹었더니 돈도 없고 살도 찌고 후회하면서 잠들고 ...

 

그러다가 ...

 

음....

 

식욕 억제제를 처방받았어요

 

지금 좀 걱정되는게 제 후기를 읽으시는 분들이 식욕억제제를 우습게 볼까봐.. 좀 많이 걱정되네요

 

그래도 솔직하게 쓰기로 했으니까 ..

 

식욕 억제제를 먹는다고 해서 아예 식욕이 사라지는건 아니에요

 

그냥 안먹고 견딜수 있을 정도..? 가 되는 거죠 의식적으로 먹는 사람은 효과가 없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저는 정말 간절했어요 부모님이 더이상 상처받는 것도 싫었고 밥을 행복하게 먹고 싶었어요

 

그래서 굶었죠 .. 여전히 1일 1식이었지만 나름 식단을 지킨다고 그 1식에 단백질 50 탄수화물 20

 

야채 30을 꼭 지켰어요 그렇게 1달이 지났더니 6키로가 빠졌어요

 

 

그때 매일 했던 운동은 1) 아르바이트 가면서 1시간 걷기 (왕복 2시간) 2)강하나 하체 3) 마일리 사

 

이러스 정도..? 워낙 운동하는 걸 싫어해서 ..

 

근데 식욕억제제를 먹고 무작정 굶었더니 탈모랑 두통 불면 갈증 등등이 오더라구요 그래서 식욕

 

억제제는 일주일만 먹었어요. 그래도 일단 배고픔을 참을 수 있게 된게 제일 컸고 위도 많이 줄게

 

되었죠. 그 이전에는 배고프면 무조건 먹던가 엄청 예민해지던가 둘 중 하나였어요

 

 

 

그리고 한달 뒤에 고비가 오더라구요 제가 기억나는 최근 5년간  제일 가벼웠으니까요..

 

12월이라 약속도 많았고 더이상 다이어트를 한다고 1달이나 미뤄 놓은 약속들을 더이상 미루기도

 

 애매해서 12월은 유지기간으로 정해놓았어요

 

대신 약속있는 날은 약속있을 때만 먹는 1일 1식하고  다른 날은 밥 꼬박 꼬박 챙겨먹고 ㅋㅋㅋㅋ

 

식욕억제제로 무작정 굶었더니 빈혈이 와서 그 다음 부터는 밥을 꼬박꼬박 먹었어요 하루에 두끼.

 

아침은 ㅋㅋㅋㅋㅋ 자취생이라서.... ㅎ 스킵

 

 그 대신 단백질 50 탄수화물 20 야채 30은 칼같이 지켰어요. 쌈을 좋아해서 쌈을 많이 먹었죠

 

그렇게해서 12월달-1월달까지 4키로를 더 빼고 집에 내려가요

 

 

 

이제 걱정되는 것은 부모님 집에 내려왔으니 맛있는 거를 많이 먹게 되잖아요..

 

근데 저를 딱 알아 보신 부모님이 너무 좋아하시는거에요 살뺀거를

 

그리고 저 스스로도 살을 너무 급하게 뺐기 때문에

 

일키로라도 찌면 순식간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부모님도 말끝마다 너 그러다 살찐다, 너 살 한번 찌기 시작하면 말짱 도루묵이다 하셨죠

 

그래서 제 스스로 규칙을 정하게 되요

 

1) 먹고 싶은거는 언제 생각나든 다음날 아침에 먹을것

 

2) 약속이 있는 날은 매번은 아니더라도 1일 1식할 것.

 

3) 물은 꼭 하루에 2리터 마실것

 

4) 밥은 쌈에 싸서 먹을 것

 

5) 먹더라도 찌지는 말 것

 

 

매번 위에 5개를 지키는 것은 아니었지만 왠만하면 지키려고 했더니 3키로가 더 빠져있더라구요

 

사실 최근에 빠진 체중은 기대를 안한게 저는 나름 제 몸무게를 유지하려고 한거였는데

 

어느순간 자고 일어났는데 얼굴에 눈이 커진거에요 그래서 재보니 빠졌더라구요 ㅋㅋㅋㅋ

 

그래서 저는 지금 13키로 감량한 상태인 평균 몸무게 54가 되었습니다.. ㅎㅎ

 

 

 

 

근데 사실 저는 처음에 목표는 높게 잡아야 한다! 하면서 일단 55까지 빼고 48은 희망 몸무게로

 

남겨 놓아야지 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빨리(?) 목표 달성을 하는 바람에 희망 몸무게로 목표를

 

바꿨어요 ㅎㅎ 그리고 이제 아버지랑 함께 헬스장에 다니기로 했어요 거의 굶어서 뺐기 때문에

 

아버지가 걱정도 많으시고 저 스스로도 보충제도 먹으면서 몸을 좀 더 머슬업 할 생각입니다.

 

 

 

 

제가 이번에 이렇게 다이어트를 성공까진 아니지만 1차 목표라도 완성한 이유는

 

일단 주변 사람들이 제 다이어트를 정말 많이 이해해 줬어요

 

위에는 간단하게 적었지만 제 스스로 체중에 예민해져서 하루종일 굶은 적도 많아요

 

그러면서 자괴감이 심하게 들기 시작할 때, 자신 없어할 때마다 항상 응원해줬거든요

 

그리고 다이어트 기간을 정하지 않고 식습관을 바꾼게 가장 크다고 생각해요

 

다이어트를 시작 하고 나서 저는 체중이 거꾸로 올라간 적이 거의 없어요

 

그만큼 체중에 예민했다는 뜻도 되고 엄격하게 관리했다는 말도 되는데

 

저도 저 나름대로 현상 유지 기간이 있었지만 유지하는 동안 조급해하지는 않았어요

 

언젠간 빠지겠죠 ㅎ

 

 

 

마지막으로 제가 다이어트로 힘들어하시는 분들께 정말 정말 하고 싶었던 말은

 

다이어트는 정말 제 인생을 바꾸는 거 같아요 식습관을 바꿨더니 외모는 따라와요

 

제 인생을 바꾸는게 쉽지 않지만 그래도 한번 해보고 그게 굳어진 이후에는 식습관도 습관이라고

 

예전처럼 돌아가거나 그러지는 않는거 같아요

 

이제는 예전처럼 먹으라해도 못먹죠 ㅋㅋㅋㅋ

 

저는 항상 생각해요

 

"60 키로가 50 키로가 되려면 40키로 만큼 먹어야 50키로가 된다"

 

그만큼 식습관이 중요한거죠 운동은 부수적인거 같아요

 

 

 

그리고 한가지 팁은 먹고싶은게 있으면 생각해두었다가 먹을 일 있으면 한꺼번에 먹는거에요!

 

저는 딸기 요거트 스무디를 좋아하거든요 그거 뭐 길가다가 사먹을수도 있잖아요

 

근데 저는 친구들 만날 때나 뭐 부모님이랑 카페가거나 그럴 때 먹어요

 

어차피 카페는 언젠간 갈거잖아요 그때로 미루는거죠

 

삼겹살이 먹고 싶으면 집에 밥이 없을 때나 친구들 만날 때 고기먹으러가고 ㅋㅋㅋㅋㅋㅋ

 

 

 

 

쓰다보니 이것저것 너무 조잡하게 적었네요

 

어쨌든 저는 이제부터 또 제 인생 몸무게..? 를 찾아서 계속 다이어트를 할거에요

 

얼마나 걸릴지, 몇 키로가 제 인생체중인지는 모르겠어요 ㅋㅋㅋㅋㅋㅋ

 

어쩌면 54키로에서 계속 정체되어 있을 수 도 있겠죠

 

그래도 이렇게 먹고 운동하고 하다보면 언젠가는 뭐라도 되어있지 않을까요?

 

 

 

늦은 밤인데, 너무 다이어트에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모두 좋은 밤 되시고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길 빌어요!

 

 

좋은 꿈 꾸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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