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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을 얻고싶어요/ 결혼전제..성향차이

남자친구와 2년 반 정도 만나고 있습니다

거두절미하고

남자친구와 취향, 성향이 너무나 반대인 것 같아..

지혜로운 극복 방법을 알고싶습니다.

참고로 헤어지고싶은 생각은 없고요 결혼을 전제로 만납니다.

 

일단은 음식에서

둘다 특별히 가리는것은 없습니다

다만 쿵짝이 좀 안맞다 해야하나..

가벼운 예를 들면 제가 치킨 먹고싶은날엔 남자친구가 갈비가 먹고싶고

꼭 그런날엔 남자친구는 치킨이 먹기싫고 저는 갈비가 먹기 싫은거죠..

서로 일부러 그러는거는 절대 아닙니다.

이게 별거 아닌것 같은데 만나면 식사하는것은 당연하고

자주 만나다보면 스트레스이죠

영화를 보더라도 남자친구는 로멘틱코메디, 아니면 현실적인 한국영화를 좋아합니다.

근데 저는 공포스릴러나 외국의 공상과학영화를 좋아하죠

문제는 저는 로멘틱코메디를 너무나 싫어하고 남자친구는 공상과학을 말도안된다며 싫어합니다.

이상하게도 중간타협은 안되는 취향차이.. 한쪽이 그냥 양보하고 참고 보는거죠

어쩌다 영화를 보더라도 나는 재미있는 장면이 남자친구에겐 지루하게 느껴지고

반대로 남자친구가 재밌다고 웃는 장면에 저는 전혀 공감히 가지 않습니다.

그저 남자친구가 재밌다고 하니 남자친구 얼굴을 보고 웃는거죠.

영화 감상을 마치고 서로 기억에 남는 장면도 달라 서로 공감대 형성이 힘듭니다.

이러한 차이로 사소한 농담에도..

메신저에 재미있다고 보내온 영상을 보면 재미없다못해 짜증날때도 있고요

리액션을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습니다.

반대로 제가 재미있다고 함께봐야지 하며 보여준 영상을 보고 반응이 미적지근할땐

남자친구도 속으로 저와 같이 생각하겠다 싶어요.

성격도 거의 정 반대입니다. 너무 사소하게 다른게 많아 다 못적는 것도 많네요

사실 이 글 쓰면서 공통점을 생각해보려 했지만 떠오르는게 없습니다.

그런데도 3년 가까이 만나가고 있는건 정말 서로 많이 사랑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나름대로 노력한 만큼 남자친구도 많이 노력해준 결과이겠지요

남자친구는 제게 첫눈에 반했다 했구요, 저는 남자친구의 적극적인 모습에 마음을 열었습니다.

오랫동안 만나며 사랑하는 그 마음만큼은 서로 많이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앞으로 결혼이라는 중요한 전제를 보았을때 이걸 계속 침묵하며 양보하고 살아갈수 있을까?

의문이 들었습니다. 사실 사소하게 스트레스받고 짜증나는게 한두가지가 아니라서요.

안맞는 것을 억지로 맞춰나간다고 생각하다가 문득 포기하진 않을까? 라는 생각에

근심걱정이 생깁니다. 남자친구도 이렇게 생각하고 있을까바 걱정되기도 하구요.

결혼하고 살다보면 미적지근해지고 정때문에 살아가게된다는데

그럼 그 뒤에 지속되는 생활이 괴로워지지 않을까요?

연인사이와는 헤어짐이 있지만 평생가약을 한 사람과는 헤어지고싶지 않습니다.

 

무엇인가 다른 노력을 해야 할 필요를 느꼈습니다.

하지만 도무지 방법을 모르겠네요.

이렇게 취향차이와 성격차이를 극복하시고 행복하게 지내시는 아내,남편분들 계신가요?

아니면 연인사이도 좋습니다.

어떠한 방법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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