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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만나기로 했는데 좀 당황스럽습니다

공감2 |2016.03.25 11:52
조회 366 |추천 0

20대 여자입니다.

소개팅한 후 한달 좀 넘게 매주만나다가

사귀자고 하더라고요

 

저도 약간의 호감이 있는 상태여서, 그러기로 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분은 여자를 오래 사귀어본 경험이 없다고 했습니다.

연락문제로 많이 싸우고 헤어지고 했다고 하더군요.

평소에 저도 그분도 연락을 많이 해야 한다는 주의가 아니었기에 상관없었습니다.

시간 여유 있을때 톡하거나 문자정도 주고받고

매주 데이트도 변함없이 했습니다.

 

사귄지 한달정도 지났을까요, 말도 안되는 이유로 저한테 짜증을 내더니

그 다음날 만나서 얘기하자해서

나갔습니다.

 

갑자기 저를생각하는마음이 없는것 같다고 그러더군요

순전히 다 자기가 문제라고 하면서요

얘기 나누다 보니 서로 맘에 안들었던 점에 관해 이야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근데 그분은 제가 서운하게 생각했던 부분에 대해

노력은 할 것이지만 자신은 변하지 않을 것 같다고 단언하더군요.

사실 어이가 없었습니다.

 

만난지 얼마 되지 않았고, 단정지어 말하는 것도 웃긴거 같구요.

심지어 저는 아직 그사람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한 상태에서

이런 일이 생기니 당황스럽습니다.

 

조금더 여유를 두고 만나보는건 어떠냐고 물어봤습니다.

조금 머뭇거리더니 아닌거같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결국은 그만만나기로 했습니다.

 

눈물 같은건 전혀 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어안이 벙벙하고 당황스럽기는 마찬가지네요.

 

남자를 정말모르겠네요

 

하루아침에 손바닥뒤집듯이 마음이 바뀌기도 하나봐요

제가 정말 별로였던걸까요?

 

솔직하게 소개팅하고 애프터 받아보지 못한 적 없었고, 주변에서도 꽤나 고백을 받아왔는데,

제가 그렇게 무매력이었던걸까요. 그럼 처음부터 왜 애프터하고 연락하고 사귀자고 한걸까요.

 

전날까지먼저연락해서 이야기하고 애교도 부리던 분이 말이에요.

 

이해가 안되서 이렇게나마 끄적여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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