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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흰 친구없으면 안외로워..??

|2016.04.04 22:53
조회 151,935 |추천 635
미안 익명이니까 반말로할게..난 20대 중반 여잔데...초중고 다닐때 왕따도 아니였고 급식도 먹고 등하교 같이하는 친구도 있었고
한때 학교다닐때 친구들이 많았는데
대학에 진학하고 나니 고등학교때 친구들은
그냥 겉치레적 친구였다는걸 느꼈고 연락을 끊어버렸어
여자들끼리의 질투같은거 있잖아 그런거에 되게 질려버렸고 그냥 지금생각해보니 마음맞는친구가 없었던거같아
내가 남얘기 다 들어주고 이해해주는 성격이라 친구들이 나를 호구로 생각했던거같기도 하고..
대학와서도 동기들이랑 다 친하게지냈는데
학년이 올라갈수록 남자는 군대,여자는 휴학 하느라
친한친구들이랑 자연스레 멀어진거같아
그래도 졸업하고 연락하고 지낼친구 2명은 확실하다 생각했는데 막상 졸업하고 일자리 구한 친구들은 자기일때문에 바빠서 나랑 만날 시간도 없고ㅠ다 나보다 남자친구가 우선이고ㅠㅠ 난 직장도 못구하고 이렇게 쓸모없는 사람처럼 살고있어..
진짜 입시때 아무리힘들어도 죽고싶단생각 단 한번도 안했는데 요샌 진짜 차라리 내 목숨을 누군가한테 주고싶어ㅠㅠ
죽어버릴까 하는생각이 매일 드는거같아
20대 중반 될때까지 친구 한명 안만들고 뭐했나 생각들고.
설마 진짜 친구가 한명도 없겠어? 하겠지만 정말 없어... 단 한명도.....
엄마가 걱정할까봐 주말마다 친구만나러간다고 거짓말하고 혼자 서울가서 돌아 다니고..
원래 친구 없는 초반에는 되~게편했어 스트레스 안받고 상처 안받아도 되니까
근데 지금은.. 음식점 가본지도 너무 오래됐고 친구랑 옷이나 화장품 구경하러 언제가본지 기억도 안나고
진짜 미칠거같다ㅠㅠ 오늘 지하철을 타는데
여자애들 4명이서 하하호호 즐겁게 대화하는 모습보면서
'아 나도 저랬던적 있었는데' 하면서 갑자기 눈물 나더라..
진짜 나는 왜 살면서 단 한명의 마음맞는 친구가 없었던 걸까? 진짜 너무너무 슬프다ㅠㅠㅠ인생이 다 부질없는거같아
추천수635
반대수13
베플ㅇㅇ|2016.04.05 10:50
아니 안외로운데... 사람에 대한 아쉬움이 없음
베플ㅋㅋ|2016.04.05 07:26
나도...난 고등학교때 왕따당해서 고등학교친구 별로 없는데 고등학교졸업후 바로 이사가서 점점 멀어지게 되더라.솔직히 친구 없으면 편한점도 있지만 불편한 점도 있어.힘들고 어려울때 연락할 사람 하나 없고 친구들끼리 여행가거나 스냅사진 찍는거 보면 참 부럽더라.
베플ㅇㅇ|2016.04.05 09:29
응 안외로워. 너같은처지애들 널렸어~ 너만그런거아니야
베플|2016.04.05 10:22
난 20대 중반 남자다 나도 이런 고민을 했었지.. "소울메이트가 있었으면 좋겠다" 하지만 세상에 그런거 없이 사는 사람이 대다수야 친구한테 먼저 연락안하지? 나도 그랬다. 근데 가끔은 먼저 연락해서 저녁도 먹고해봐. 성향이 다르다고, 생각하는게 다르다고 해서 진정한 친구가 될 수 없는건 아니야... 그리고 어른들이 그러시더라 그런 고민은 그 나이때 누구나 하는거라고 나이 점점 먹으면 그런고민은 저절로 사라지더라고, 친구를 만나기 전에 이 친구를 진짜 친구다, 저 친구는 성향이 안맞는다 이런식으로 먼저 결정짓지말고 가끔이라도 연락하고 만나봐 사람은 누구나 어떤 장점과 배울점이 하나씩은 다 있더라고.. 친구라는게 내 이기심을 조금은 감추고, 어떨땐 내 이기심도 살짝 부려보고 하면서 친해지고 맞춰가는게 친구아니겠냐 내가 절대 양보할 수 없는 부분을 관철하다보면 나중엔 친구들도 " 아 쟤는 그건 절대 싫어해" 이런게 생겨서 서로 배려하고 져줄건 져주고 그게 사람관계 아닌가 싶다. 진짜 내가 품고있던 고민이랑 너무 똑같아서 이렇게 긴글 남긴다. 힘내라
베플ㅇㅇ|2016.04.05 19:01
내얘긴줄 ㅎㅎ 여자들끼리 질투하고 외모 자랑얘기 이런거 부질없게 느껴지고 연락 끊으면서 혼자가 되었음 결혼식이 다가오니 친구가 없는게 그게 걱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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