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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남자의 마음은 뭘까요

ㅇㅅㅁ |2016.04.11 04:57
조회 931 |추천 0
안녕하세요 22살 평범한 여대생 입니다.

정말정말 이 남자의 마음이 궁금해서 그러는데 
지루하더라도 읽어주시고 뎃글 좀 달아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자작 아니에요 ㅠㅠ 


제가 작년 여름부터 썸남? 이라고 해야되는지 아닌지 너무너무 헷깔리는 저보다 3살 많은 친한 오빠가 있는데 이 오빠 때문에 너무 고민 입니다.   



작년에 이 오빠가 복학을했어요 
저희과 특성상 남자가 별로 없는과라서 남자 굉장히 귀한데 ㅋㅋㅋ
그냥 우리들의 오빠 같은 오빠였어요
그 당시 저는 남자친구도 있었구요 



슬슬 여름 방학 올때  쯤 저는 권태기인지 남자 친구랑 사이가 안좋아 많이 싸우고 그랬는데 

그때 너무 힘들어서 친한 과 친구랑 이 오빠랑 학교앞에서 술을 마시게 되었어요 (다 같이 기숙사 생활 중이였음)
그 날 술에 취하니깐 오빠가 막 귀엽다고 머리 쓰담쓰담 해주고 귀여워 해주는거에요

머리 쓰다듬어 주는데 전 평생 살면서 남자한테서 느낄수 없었던 그런감정을 이 오빠한테서 처음 느꼈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부터 아마  저도 모르게 이 오빠를 좋아하게 된거 같아요 





나중에 남자칭구랑 사이를 정리하고 나서도 이 오빠랑 카톡.전화 하면서 조금씩 친해졌고 저는 점점 호감을 가졌어요
거의 맨날 연락하고 진짜 새벽 늦게까지 전화하고 카톡하면서 저는 좋아 죽는줄 알았어요 




몇가지 썰을 풀자면 







1.

학교는 수도권이고 저는 지방 사람 이였는데 (오빠는 일산사람)


광복절날 제가 살고있는 곳까지 학교 친한 오빠랑 둘이서 놀러를 온거에요 !!!!
자가용끌고 5시간동안 고속도로를 달려서!!!! 
놀러간다고 말만 해주는 것도 고마웠는데 진짜 날 보러 이 멀리까지 와 줘서  진짜 엄청 감동이였고
 앞으로 계속 잘 해줘야겠다는 다짐이 생겼어요.  


 2.
겨울방학이 되서도 계속 연락하며 지냈는데 

제가 장난으로 오빠한테
" 내가 오빠있는데로 놀러가면 마싯는거 사줄꼬야??ㅋㅋㅋㅋ"  이러니깐

그냥 우물쭈물하면서 넘기더니

자고 일어났는데 새벽에 카톡이 와있는거에요

" 12월24일날 놀자! "  이렇게

저 진짜 이 카톡 확인하고 기뻐 날뛰었어요

진짜 심장 터질뻔 완전 두근두근거려서!!  





12월24일날 되서 ktx타고 서울역까지 날아갔어요
 그 날 아날도 추운데 멀리서 왔다고 오빠가 밥 마싯느거 사준다고 오빠가 사는 동네 ( <<일산 ) 으로 놀러갔어요  



그 날 둘이서 논건 아니고 오빠 절친 한명 불러서 셋이서 놀았어요
저는 낯가림 없어서 밤새 신나게 놀다가
너무 피곤해서  다 같이 찜질방 갔는데

 바닥에 누울때 오빠가 팔배개 해주는 거에요.....
깜짝 놀래기도 했지만 전 좋아서... 좋다고 계속 했다능.☆  







그 뒤론 딱히 상황 진전 이라던가 그런건 없었어요
방학이라 떨어져서 지냈고 연락은 늘 했어요
개학하고나서는 건물이 달라져서 얼굴도 많이 못보고 마주쳐도 반갑게 인사하고 장난치는정도??
근데 장난치는건 저 뿐만 아니라 다른 친구들 에게도 잘 치고 그래서 오해할만한 일들은 없었고.... 


제가 중간중간에 오빠 좋아하는 티를 대놓고 몇번 내보기도 했는데 별 반응도 없고
오빠는 그냥 친한 동생으로만 생각하는 것 같았어요
더 들이데면 학교에 소문날 것 같기도 하고 오빠가 싫어할까봐
그냥 마음 접고 친구한태 소개도 받아보고 헌팅도 해보고 그랬는데 계속 이 오빠 생각이 나는거에요   






그러다 결정적인 사건이 하나 있었어요 





 학년이 올라가니깐
밤새는 날이 많아서 기숙사는 통금과 규제 때문에 불편하고
저랑 이 오빠 뿐만 아니라 같은과 친구들이  학교주변에서 자취를 많이 하게 되었는데[ 대부분 가까운 건물 ,옆건물이거나 옆집 ] 

과 애들 다 친하다 보니깐 자취하는 애들끼리 방에서 밥도 해먹고 술도먹고 가끔 이렇게 먹고 놀았어요 



하루는 제 방에서 다 같이 먹고 마시고 놀았는데 

평소애 술 잘마사는데 오빠가 그 날 먼저 취해서
그러더니 제 이불위에 누어서 자는거에요
그 땐 친구들도 다 있었으니깐 그냥 냅뒀어요
시간도 많이 늦었고 애들도 슬슬 다들 취하는거 같아서 정리하고  모두 방으로 돌려보내고 오빠도 깨웠는데

눈떠서 뭐라뭐라 웅얼웅얼 거리다 다시 잠들었어요
저는 그냥 여기서 재울까 하다가
안되안되 하면서 다시 깨웠는데 안일어 나는거에요

코콜면서 엄청 자는거...
혼자 꿈나라임 난 심각한데
저도 새벽까지 술 마셔서 피곤하고 친한 오빠니깐  나쁜짓 할 오빠도 아니고  
제가 예전처럼  엄청 좋아하던 것도 아니고 그냥 무미건조하고 무엇보다 내방 내 이불이니깐!!! 
그냥 옆에서 자야지하고 잠들었어요  




평소에 새벽에 잠깨는 버릇이 있어서 뒤척거렸는데 
저때문에 이 오빠도 깻는지뒤척뒤척거리는거에요 
괜히 나때문에 잠깬거 같아서 가만히 자는척 했는데

오빠가 갑자기 제 귀랑 입을 만지작만지작 거리는 거에요 !!!

 진짜 엄청 놀랬는데 티는 안내고 계속 자는 척 하니
머리도 쓰담쓰담하고 점점 가까오는 거에요.
저는 감정이 약간 남아있어서 좋기도 하지만 부담스러워서 뒤척이는 척 하면서 오빠 손 치우고 꿈틀거리다가 또 가만히 있었는데갑자기 저를 확 끌어안는거  아닙니까!!!!!!!

이게 뭐람
( 연인들이 마주보고 끌어안고 자는 그런  포즈 ㄷㄷㄷ )

 처음에 완전 놀래가지고 엄청 두근두근소리가 나길래 제 심장 소리 인줄알았는데 가만히 귀 기울여 들어보니깐오빠가 엄청 두근두근 거리고 있는거에요.. 
진짜 심장 소리가 다 들리고 이불을타고 전해질 정도

그러더니  "...귀여워가지고..." 라고 말하면서
제 손도 한번 잡아보고 얼굴도 엄청 가까이 들이데는 거애요  


조금만 더 움직이면 뽀뽀할 수 있을 것 같은 거리?
숨결이 다 느껴졌으니깐


계속  가만히 자는척 하고 있었눈데 
다행히 나쁜짓은 안하더라구요 





근데 오빠도 눈치가 빨라서 그런지 티는 안냈지만
 아마 제가 자는척 하고있던거 아는거 같았어요 


그러다가 자는척으로 날 새고 오빠도 해뜨니깐 자기 방으로 돌아갔어요

근데 자기방에 돌아가기전에 도 머리 쓰담쓰담해주고 돌아갔음 ㅜㅜ





이 사건 이후  다시 저는 혼란이 왔습니다
 오빠가 나한테 마음이 있는건가.....
생각도 들고


그 날 이후에도 계속 카톡하는 중이고  
학교에서 마주쳐도 아무 일 없었다는듯이 행동하고
마치 우리 둘만의 비밀?? 이 생겨버린거 같네요  

저는 이오빠 어떻게 생각하면 좋을까요?? 
진짜 처음으로 다 퍼주고싶을 정도로 좋아해본 사람인데고백하면 오빠를 잃을꺼같아 무섭기도한데확신이 들면 한번 부딪혀 보고 싶기도 해요   





이 오빠는 그냥 호기심으로 그런걸까요?? 
아님 저한테 관심이 있어서 그런걸까요??
그냥 변태 인걸까요..?????????? 
단순한 어장관리 인걸까요??? 






저 진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이상한 애라 생각하지 마시고
조언 좀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ㅠㅠ



정리안된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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