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방탈죄송해요 결시친과 전혀 상관없는얘기라서 관심없으신분은 뒤로버튼 눌러주세요.
제 생활이 너무 답답해서 하소연하고자 글을썼습니다.
저는 21살 여대생이에요. 물론 아직 20대초반이고 성인이라 불리기에 아직 어색한감도있지만
저희집에서 엄마가 너무 사사건건 심한 간섭 (과잉보호?)을 받고있다고 생각합니다.
집에서 이런취급받는다고 친구들한테 말하기도 창피해서 익명의 힘을 빌려 여기에 글을쓰게됬어요.
첫번째로 작년부터 통금시간은 무조건 10시에서 11시 사이입니다. 11시 넘어가면 대참사가 벌어져요. 그래서 학교에서 조별모임하다가도 10시만되면 부랴부랴 짐싸서 나오고 과모임 술자리는 꿈도 못꾸죠. 작년부터 술자리는 안껴서 주위사람들이 체념해서 터치하는일도 없긴해요. 그나마 제가 성격이 활발해서 왕따는 안당하는데 제가생각해도 왕따안당하는게 신기하고 친구들에게 고마울따름이죠.
두번째는 술자리는 무조건 No. 술을 입에도 대서는 안된다 생각하시는 엄마때문에 오티며 엠티 이런것도 참석못하고 여태 술마셔본적이 5번 될까말까에요. 선배, 동기들한테는 술 알러지가 심하다고하면서 빠지고있어요. 제가 실제로 홍조끼가 심해서 얼굴이 잘빨개져서 그런지 의심안받구요...
뭐 이부분에서는 저도 술을 개인적으로 좋아하는편이아니라 안마셔도 상관없지만 오티면 엠티 등 인생에서 지금아니면 할 수없을것 같은걸 놓치는게 속상하죠. 마치 고등학교때 수학여행 참석 못한기분처럼....
세번째는 집에서도 엄마의 간섭이 심해서 잘때 엄마, 고2짜리 여동생, 저 이렇게 셋이서 한 방에서 같이자요. (아빠혼자 다른방에서 주무심) 저희집 방 4개인데 다른 한방은 공부방/서재 용도이고 다른하나는 아예 드레스룸처럼 옷만 넣는 방으로 개조했어요. 암튼 방 4개 아파트에서 정작 자는 방은 2개밖에없는데 엄마 동생 저 이렇게 셋이서 자느라 자기직전이라던지 새벽에 잠깐깨서 핸드폰 확인하거나 페북 같은거하면 엄마도 불빛때문에 깨서 안자냐고 뭐라 한소리해요. 가끔은 핸드폰 뺏어요ㅠㅠ 제 나이가 몇인데 폰뺏겼다 폰검사당했다 이런얘기 밖에나가서는 창피해서 못하죠...
마지막으로 제가 글을 쓰게된 계기인데요. 진짜 신데렐라도아니고 엄마가 새벽늦게까지 깨있으면 악한 령이 틈탄다고 무조건 늦어도 12시에는 재워요ㅠㅠ 과제도 많고 공부할것도 많은데 무조건 12시에는 자야해요. 할일이 남았으면 차라리 꼭두새벽에깨서 하는 한이있어도 무.조.건. 12시에는 자야해요. 솔직히 그런게 어딨냐고 엄마랑도 많이 싸워봤지만 제가 말빨이 좀 약해서 항상 결국 순응하는쪽으로 끝나긴하죠. 고2여동생도 저와 예외는 아니에요. 제동생은 불만이 없어 보이는듯하는데 저는 정말 미칠꺼같네요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저도 엄마랑 싸워도보고 별의별 짓을 다해봤지만 소용없어서 지금 그냥 포기하고 따르는중이에요. 저희집처럼 이렇게 간섭심한집 있나요?
너무 괴롭습니다. 도와주세요!! S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