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중반 영업직군 남자입니다.입사 8여년만에 받은 부사수에 대한 넋두리좀 하겠습니다..
입사 6개월을 지나 곧 7개월이 되는 부사수.
처음 3개월 수습 기간 동안은 그래.. 신입이니까 일단 천천히 가르쳐 주자...
1달.. 2달.. 3달.. 정직원 심사에 사수의 의견 쓰라고 하길래아직까지 부족한 부분이 있지만 하고자 하는 의지는 있다고 최대한 긍정적으로 써줬는게화근이었나봅니다..
입사 7개월이 지났는데도,기본적인 의사소통이 잘 안되고,그러다보니 지시 사항의 이행이 너무 늦고 심지어 까먹기까지 하고메모는 열심히 하는데 정작 물어보면 본인이 쓴 메모 못찾고ㅎㅎㅎ
회의 시간도 맨날 메모는 하는데 정작 맨날 까먹고그러다보니 회의실 사전 준비는 커녕 ㅎㅎ
회의실 예약조차 안되어있죠..
8개월... 9개월.. 10개월.. 1년 2년이 지난다고 저게 될까요?
될 수도 있겠지만 그 땐 또 다른 더 어려운걸 해야할텐데.. 그게 되려나 모르겠네요.
영업직군인 관계로 술자리도 많습니다.
면접 때 소주 한 병 반 먹는답니다. 훗.. 한 병 반은 커녕 반 병 마시고 술자리에서 좁니다.안일어납니다. 아... -_-
거래처와의 통화.
딱 봐도 거래처 담당자에게 쪼이고 있습니다.
머라고 머라고 죄송하다고 하는거 같습니다.
전화 끊고 나서, 바로 다시 그 거래처 담당에게 전화합니다.
아까 요청받은 업무의 납기를 물어봅니다 ㅎㅎ
결국 그 거래처 담당이 저한테 문자 보내네요... 담당 바꿔달라고 허허..
이런 후배..정말로 진심으로 사표를 내주면 고마울텐데...
여기저기 보면 회사 짤렸다고들 많이 하던데, 저희 회사는 좋은 회사였던건지,사람 짜르는걸 못봤습니다.. (자랑 아님, 넋두리임..)
아.. 이제 좀 그만 두면 안되겠냐? 이 사수가 부탁한다... 제발 사표좀 내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