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다가 말할데도 없구..판에다 끄적여봅니다
5살큰아이와 뱃속의5개월 아이를둔 엄마입니다
신랑이랑 싸우고 답답한 마음을 풀데가없어 글을씁니다
결혼5년차 부부에요
화목하다면 화목한가정이에요
아이앞에서 싸운적없엇는데 첨으로 싸웠어요
우린 한달에 2번 아님 많을땐 3~4번정도 나가서
각자 친구를 만나 놀다오곤했었어요
그렇다보니 나가서 노는거 술먹는걸로 싸우는일은
남들보다 적었을꺼에요
요즘은 제가 임신한후로 전 당연히 못나가구
신랑도 가끔 나가구 안나가더라구요
그런데 요즘 신랑이 같은회사에서일하는
동생이있는데 (같이일시작한지 몇일안되었어요)
같이일시작한후론 전화한통도 안하고 문자한통없고
꼭 같이안있을때만 전화하고 그러더라구요
매주 밥을먹고
당구장을가고, 술을안먹던사람이 밥먹으며 반주도하고
첨엔 주1회정도 하더니 그담주엔 2회 그다담주엔 3회..
늘더군요?
어느날은 밤 겜방가자고 연락왓더랩니다
겜방을 한번가면 기본 5시간정도는하는걸 생각해서
시간도 늦엇고 담에 가라고햇더니
발을 동동구르고 나가고싶다고 난리가 낫더군요
자꾸 나오라고 전화오니 더 그랫겟죠
그래서 새벽4시까지 들어오겟다해서 다녀오라했습니다
그런데 아침6시에 일어낫는데 없더라구요
전화햇더니 차소리나구 ㅡㅡ 겜방이라면서 차운전을 어케한걸까요?
집에 6시반에 들어와서는 배가고파서 치맥한잔 하고왓답니다
이동네 아침까지 여는 술집 딱 한군데뿐인데 다른데 이름대더라구요 ㅡㅡ
그시간까지 어디서 뭘한걸까요?
치맥햇다더니 그다음날 다시 물어보니 타다끼에 사케를 먹엇다네요
믿고말고할것도 없엇어요
거짓말을한게 중요했습니다
그날 당분간 외출금지라고 하고 조용히 넘어갓어요
요즘 얼굴에 뻔뻔 이라는 글자를 달고 다닐정도로
뻔뻔해졌어요
그로부터 2틀뒤에 또 만나 밥을먹더니 당구장을갓고
그러고 2틀뒤인 오늘 또 둘이만나 밥을먹고 당구장을 갓다왓어요
기분이 나쁘더군요
내가 요새 너무 잦은것같으니 좀 줄였음 좋겟다고 했는데
최소한으로 노력하는 모습조차 안보였으니까요
아주 허파에 바람든 사람마냥 행동하는꼴밖에 더되지않나요?
화가나서 카톡으로 쌍욕하고싶은거 참고 그냥 지랄해줬어요
집에들어왓길래 아이앞에서 무릎꿇고손들어 라고 얘기했어요
평소엔 장난처럼 넘겼을얘기였죠
아이가
" 아빠는 집에오면 게임만하고 안놀아줘 아빠미워 "
라고하길래 그냥 넘기기 싫더라구요
미안하단 소리라도 했더라면 크게싸울일도 없었겟죠
신랑이 하는말이 과관입니다
내가 아이에게 저렇게 말하라고 가르켰다 생각하더라구요?
기가차서 ㅡㅡ 그러더니 일집일집 한다고 소리치고
내가 집에만 박혀있으니까 이렇게 행동하는거라네요
자기는 일하고 바로 집에들어와야하냐고 ㅡㅡ
친구들을 만나냐 뭘하냐 한두시간 놀다오는게 그렇게 싫으냐구요
다른말은 기억도 안나네요
그냥 개가 짖는구나 생각이들었습니다
누가들으면 정말 내가 밖에도 못나가게하고 잡고사는것처럼얘기하길래 어이가없더군요
그래서 제가
' 일집일집을 하겟다는말이아니라 그렇게 하기싫다는것처럼 들린다?
나는 일할때 일끝나면 바로 집들어와서 육아에 집안일 다햇다
누군 놀줄몰라서 못노냐? 여태 우리가 해왓던것처럼 한달에 몇번노는거 정하거나 미리 말해주면 나갓다 오거나 하지않앗냐
그런데 여기서 요점은 내가 너무 잦으니 자제하란거였는데
그거 하나 못하냐 노력하는척도 못하냐'고 했어요
그랫더니
" 친구들만나서 놀겠다구 사정사정해야 나가서 놀게해주는거? "
이러더라구요 ㅡㅡ
와진짜 미친개소리
약속다잡아놓고와서는 친구들 만나서 놀다와도되?라고 통보식으로 내릴땐 언제고 ㅡㅡ
놀고싶은거 다놀고 싶으면 결혼은 왜했냐고 소리쳤죠
저도 결혼전엔 일주일에 6일은 나가서 놀았던여자에요
놀고싶은건 평생을 놀아도 놀고싶을꺼잔아요
저도 충분히 놀고싶은데
자기만 못논것처럼 얘기하는데 열받대요
억울하고 화나고
서로 처음처럼 언제언제 몇번 지켜넣으면
싸울일도없구 그런식으로해서 지키자는건데
그게 어렵나요?
와 진짜 사람 병신 취급해도 유분수지
말이안통한다며 사람말 개무시하대요
마음은 콩밭에 가있는데 내말은 병신같겟죠
죽고싶어요
내가 왜살고있나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