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소개팅때 파리바게트 데려갔다가 문자로 시비털고 싸웠다는 소개팅 후기글 기억나시나요?(이어지는글 참고)
저 그 글쓴인데요
오늘 그 찌질이를 다시 만났습니다
저는 퇴근할때 시내쪽에서 버스를탑니다
버스기다리고있는데 어디선가 싸우는 소리가 나고 웅성거리길래 뭐지하고 봤는데
너무나도 익숙한 면상이 보이더군요
그 찌질이였습니다
어떤 여자랑 싸우고 있었는데 그 찌질이가 저를 알아보고 ㅈㄹ할까봐 걍 다시 버스정류장에 앉아있는데
갑자기 그 찌질이가 저한테 오더니
야.. 너 걔 맞제 하 오늘 무슨 날이냐?(재수없는 날이라는 그런의미인것 같습니다)
이러면서 몇달만에 마주친건데 갑자기 말걸고 그러더군요
보통 정상적인 사고를 가진 인간이라면 못본척 지나가지 않나요?
싸움으로 인해 몰려있던 시선들이 저에게 쏟아져 그곳에 계시던 분들이 흘끔흘끔 저를쳐다보셨어요
그리고는 여성분이 저한테 혹시 이사람이랑 아는사이세요? 죄송하고 실례되지만 혹시 전여친이시라던지...
이러는데 너무 흥분한 나머지 아니요!! 절대 아닌데요
이러고 말았네요
참고로 저는 그날이후 그 찌질이에게 사과한마디 못받았으며 일주일동안 혹시나 싶어 사과를 기다리다가 결국 차단했습니다
어쨋든 저는 얽히기 싫어서 바로 버스를 타고 거의 도망치다시피 집에 왔지만 그 찌질이가 저희동네는 아니고 그 옆동네 (시내버스로 한 4,5정거장?)에 살고있다고 알고있습니다만
어쩌다 제 퇴근길이 노출되고 말았네요
(다행히 저희동네와 제 직장은 어쩌다 소개팅때 공개되었지만 집위치는 잘몰라요)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입니다
퇴근길을 바꾸면 2~30분정도 더 걸리는데 피해다녀야 되겠죠? 지금까지 마주친적 없는거 보니 괜찮을것 같기도 한데
사실 위협하는 말투로 협박조로 말하긴 했지만 그정도의 깡은 보이지 않는것 같습니다
마주쳐서 좋을건 없지만 굳이 2~30분 더 걸리면서까지 피해다녀야하는게 좋을까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추가) 이어지는판 순서가 역행되었네요 수정하려했으나 안되네요ㅠㅜ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