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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어떻게 이해해야할까요?ㅠㅠ

노굿이야 |2016.04.29 07:07
조회 415 |추천 0
간단하게 쓸께요 현명한 댓글 궁금해요..

결혼 후 남편 고향으로 내려와 살고 있어요.
맞벌이하다가 외벌이로 살려니 힘들고 아가도 있고
아가옷 한 벌 살때도 몇번 씩 고민하여 사는 수준입니다.

어제 밤 남편은 회사식구들 여러명과 회사형님댁에서 술을 마시고 왔고 평소와 다름없이 저랑 이런저런 이야기 하다가 남편은 잠이들었고 저는 아기이유식을 만들고
뒷정리하고 남편핸드폰을 충전시켜주려는데 액정화면이 다 꺼지지 않고 완전히 꺼지기 전 어두운 단계 였어요.
그러다 제가 핸드폰을 만지지 액정은 다시 켜졌고
화면은 카카오톡 차단친구 목록이더라구요..

(평소에도 서로 핸드폰은 잘 보는 편입니다. 잠금패턴도 없고 서로 카톡보며 이야기 할정도로 오픈이구요)

차단목록 화면이 떳길래
뭐지 하고 카카오톡 메인으로 나가니
친구에 1이 뜨는거예요... 봤더니 전여자친구네요.
그 때 그 마음이란 뭔가 심장이 쿵 떨어지는 느낌이랄까요
당장 깨워서 물어보고 싶었으나 술 취해 잠이 들어서 정신들고 이야기 하자 생각하며 저도 애기 옆에 누워 계속 생각하다 잠들고 깨고 잠들고 깨고 하니 남편이 세시쯤
화장실 가려고 일어나더라구요..

제가 물어봤어요. 전여자친구를 차단해제 한 것에 대해서..
그랬더니 기억이 안난대요.
그래서 저는 그게 더 싫다. 술취한 상태에서 전여친 차단해제는 평소에도 생각하고 있던게 아니냐. 그 생각이 술먹으니 자연스럽게 나온 게 아니냐 하고요.

하지만 남편은 절대 아니래요.
나는 지금 너랑 애기랑 잘 살고 있는데 내가 왜 걔(전여친)를 생각하냐며 오히려 저를 과거집착녀로 몰아가더라구요..
그러면서 내가 걔랑 연락을 했냐 만나기를 했냐면서요
완전 어이없는 상황 아닌가요?..

저는 남편한테
지금 그래서 당신이 전여친과 연락안하고 안만나서 이리 당당하냐고 내가 궁금한건 왜 차단해제를 했냐는건데
나는 당신이 왜 차단해제를 콕 찝어서 그 여자를 했는지
그게 궁금한거라고 다시 이야기 했더니

우리가 이만큼 잘 살고 있다 라고 보여주고 싶었나보지 하면서 기억이 없다 하네요.

이건 평소에도 조금 의식한다는 말 아닌가요?

아님 제가 예민한건지ㅜㅜ..
요즘 집 자금사정이 안 좋아 제가 예민한데 정말 애기 옷 하나도 잘 못 사고 정신줄 붙잡고 살고 있는데
딱 끊어지는 느낌이에요.

선배님들.
제가 과거 집착하고 그러는건지
정말 남편말대로 연락한 것도 아닌데 제가 예민한건지
제발...댓글 바래요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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