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초반의 커플입니다..결혼 전제로 만나구 있구
저는 남자친구의 홀어머니를 두번정도 뵈었어요
남친은 유치원때 부모님이 이혼하셔서 어머니랑 둘이서 살거든요..
가정형편도 넉넉치 못했던 터라 학교도 좋지않은곳 나오구..
방황도 많이 했었대요.. 양아치짓도 많이 하긴했지만 군대 다녀와서 철 들었다공..
지금은 하는일도 열심히하고.. 성실히 4~5년째 다니구있어여..
버는돈은 적지만 그래도 하는일이 나이들어서까지 할 수 있는일이라 괜찮긴 하구요..
근데 막상 결혼을 생각하다보면 고민이 되요..
물론 저도 공부를 잘하고 그런건 아니었지만..
부모님 속을 썩이거나 그런일은 없었구 그냥 평범하게 학교 나오구 그랬거든요
근데 남친은 어릴때 남자선수들 케어해주는일? 그런거 경험도 있고
모텔방생활도 했었고.. 전여친 낙태나 동거.. 이런일을 겪었었대요
물론 제가 결혼할 여자니까 이런거 털어놓고 진지하게 만남을 갖고 있는거긴한데
너무 어릴때라 철이없었고 잘 몰랐다구..
어릴때 싸워서 코 부러지고 경찰서 가본얘기 등등.
잘 모르겠어요 ㅜㅜ 아무리 철이없었다 한들 이걸 제가 모두 안고가야 하는건가요?ㅜ
솔직히 어릴때 그렇게 여자 막만나고 안좋은 행동 했었는데
나이들구 철 들었다고 한여자만 사랑하고 가정에 충실할 수 있을지..
남친이 홀어머니밑에서 오냐오냐 자라서 권위적인 성격이거든요
권위적인 성격이 또 바람도 잘핀다는 이야기도 들어봐서..
저한테 한결같이 잘해주는 남친이지만 결혼에 앞서서는 너무 고민됩니다.
남친은 부모님께 말씀드려라 인사드리겠다 하는데
제 맘이 확실치 않고 고민만 하니 인사드리기도 뭐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