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거리가 있어 글을 올려봅니다.
결혼한 지 얼마 안되었는데 축의금때문에 아직도 고민중이나 해결책은 못찾았네요ㅠㅠ
대학교때 패거리로 어울렸던 친구들이 몇명 있는데, 제 결혼식 날에 사정이 있어서
오지 못한 친구들이 몇명 있어요.. 당연히 못 오더라도 연락은 꾸준히 하고 모임도 갖는
친구들이기 때문에 축의금은 다른 친구들을 통해 전달 받았죠.
근데... 그 중 두명이 주지 않았어요 ㅋㅋㅋㅋㅋ 카톡으론... 축하한다고 하는데...
뭐죠? ㅋㅋㅋㅋ 그들 모두 무직이 아닌데..... 왜? ㅋㅋㅋㅋㅋ 날 친구로 생각하지 않나???
물론, 평소에도 연락이 뜸해지고, 결혼식도 오지않았으며, 축의금도 보내지 않은 다른 부류
의 친구들은 '여기서 끝이구나~'하고 자연스레 인연을 끊게 되었네요. 근데 이 친구들이 속
한 대학교 친구패거리는 지금도 친한 친구들이라 (물론 이들과도) 얼굴을 안 보고 살 수가 없
어요... 다음에 축의금 안 준 제 친구들이 결혼한다고 하면 저는 어떡해야 하나요...?그들이
제 결혼식을 못 왔어도 저는 친구 결혼식이니까 꼭 가서 같이 사진찍어주고 싶거든요...ㅜㅜ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는 식으로 저도 똑같이 안가고 안주면 된다라고 한다해도 그후에 모임
에서 어색하면 어떡하나요? 제가 잘못한것도 아닌데 저 혼자 이런 고민을 하고 있으니
저도 제가 어리석어 보이는데........본인들도 내 얼굴 보면 불편할텐데 왜 그러는걸까요..
축의금을 준 친구들한테 "걔네 왜 나한테 축의금 안주지?" 라고 물어보기도 민망하고..
친구들도 다들 모르고있어요. 각자 축의금 낸 줄 알고있으니...
당사들한테 전화해서 "내 축의금은...?" 라고 물어보기는 더욱 민망하고...
나도 못받은 축의금을 나만 주는 것도 애매하고... 엄청 고민입니다.
혹시 저와 같은 경험을 하신 분들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계시는지 궁금해요.....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