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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스트레스를 남자친구에게 푸는 나..

따리부 |2016.05.04 04:58
조회 24,104 |추천 2


저는 30살 여자이고 다년간 만난 남자친구가 있는데요. 제 직업은 혼자 일하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업입니다. 제가 일에서 받는 스트레스가 많이 심하고 혼자 있는 시간이 많다보니 유일하게 남자친구와 잠깐 만나고 자주 통화하는게 스트레스 푸는 방법이겠네요...저도 이 직업을 택하기 전까지는 꾸미는거 좋아하고 사람만나는것 좋아하고또 외모도 괜찮은편이라 남자들과 어울리고 ...뭐 그런 평범한 사람이었어요. 그런데 이 직업을 가진 이후로 한달에 한번 정도 옷차려입을 일이 있을까 말까 항상 츄리닝만 입습니다......... 그만큼 외부와 차단되서 혼자 보내는 시간이 많다보니 점점 초라해지는 제 모습이 저를 힘들게 합니다.....

제가 일년에 4번정도 일이 몰리는 시즌이 있는데, 그때가 되면감정 컨트롤이 안되고 말도 안되는 꼬투리잡아서 남자친구한테화내고 짜증내고 울고 위로해주길 바라고.....이런 행동을 합니다...저도 이런 제 모습이 너무너무 싫고.. 고치고 싶은데..... 스트레스 컨트롤이 제 뜻대로 되지가 않아요......그런 제 모습을 자각하는 순간 미친듯한 자괴감이 들어요. 그런데 또 너무 착한 남자친구는 다 받아주려고 노력하죠..
사실 제가 이 글을 왜 쓰는지도 모르겠네요. 어떨때는 불안함이 저의 감정상태를 더 악화시키는것 같아요. 이런 제 모습에 남자친구가 지쳐 나는 결국 버림받지 않을까. 그러다 보니, 더 들들 볶게 되고...악순환이네요..제 친구에게 조심스레 이얘기를 하니 남자친구가 너무 불쌍하다고 해요. 걔가 무슨 죄냐고..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미안하죠... 그런데 어떻게서든 분출을 하지 않으면 제가 화병 내지는 스트레스로 죽어버릴것 같아요..


무슨말이라도 저에게 따끔한 충고나 위로나...아무말이나 부탁드립니다..
추천수2
반대수25
베플남자노답|2016.05.05 04:27
걱정마 곧 차일거야. 개인적으로 지 스트레스 핑계대며 남한테 푸는 애는 원래 그런애임. 절대 과도한 스트레스가 원인이 아니다. 작은 일에도 원래 남탓하고 남한테 화풀이하는 성격임
베플|2016.05.04 06:54
이런여자개싫어 알면서도 안고쳐ㅋ못고치는게아니라 지심보가못된거임 평생혼자살으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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