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대 운동선수입니다
8년 동안 이 운동을 하고있고요 오늘 방금 시합뛰고 서울 왔네요
제가 운동을 잘하는 편은 아니에요 또 못한다고 하기에도 애매한데 잘하다가 뒤에서 망쳐서 파이널 이나 메달도 눈앞에서 놓친적
도 있고 꼴등도 해봤습니다
성격상 시합이 13일 이다 이러면 일주일 전부터 긴장해요
시합하면서도 긴장을 너무해서 연습때 만큼을 못해요
제가 이번에 시합을 마지막에서 다 망쳐서 꼴등했구요
시합은 시간내에 하는거다보니 긴장 시간의압박 이런걸로 멘붕도 오고 중간에 시간이 몇분 남았다는걸
심판이 잘못알려줘서 더 떨렸거든요
며칠전 시합은 제 종목은 바람에 되게 연관있는데 바람엄청분날 그저께인가? 그때 시합했는데
전체적으로 기록이 낮았어요 언니들이고 친구고 동생이건 안운 사람이없을정도로 울고 난리가났는데
저 또한 당연히 기록이 낮았죠 평소보다
무튼 집에 온지 1시간됬는데 아빠가 기록이 그게 뭐냐면서 소리를 치시길래 그바람분날은 바람이 많이불어서 기록이 전체적으로 낮지않았냐 바람의 영향이있고 영점이 잘안맞아 어떻게 해야할지몰라 마지막에 그나마 잡았다 이런식으로 말했더니
그게 말 같지 않은 핑계냐 이러시더라고요 그리고 오늘 시합은 그게뭐냐 마지막에 그렇게 망가지냐 솔직히 마지막 때문이었지 마지막안했으면 중상위권에 제이름이 랭크 되있더라고요
그래서 마지막 부분을 더 집중적으로 할거다 거기서망해서 그걸 위주로 해줄거다 이러니까
중상위같은소리 하지말아라 그리고 마지막것만 또 집중적으로 하면 다른거는 또 못하는거 아니냐 이러셔서
아니라고 몇번을 말씀드렸는데 다 꾸준히 열심히 해줄건데 부족한걸 부족하니까 좀더 할려고 하는거라고 하니
어디다 대고 말대꾸냐고 소리치시길래 말대꾸인가 하고 조용히 있었습니다
근데 제가 시합기간에 조별과제가 2개가 생겼는데 그중 하나를 오늘 해야해요 다른 사람들이 조사하면 제가 오늘 정리해서 보내줘야하는데 아직 조사다 못한상태인가봐요
그래서 기다리고있는데 아빠가 내일 새벽에 놀러가자고 하시는겁니다
저 서울온지 1시간 집까지 오는시간있으니 1시간반 오늘도 시합뛰고 혼자 차타고 온거에요
아빠한테 나정말 피곤하다 또 과제도 해야한다 제 성격상 잠을포기하고 여가생활을 하고싶어하는 편이라 주말이니까 마침 못본 영화도 볼려 그랬거든요
또 뭐라고 소리지르시더라고요 오랜만에 가족여행도 못가냐고
제가 어떻해야하죠 오늘 처음이러신것도 아니고
저 학창시절에 4등한적에 그딴식으로 운동하면 때려치라고 뺨도 맞은적있는데
1등만을 너무추구하세요.. 최고기록을쏴도 1등이 아니면 필요없다고..
좀 답답해요 ㅋㅋㅋㅋ 지금 뭐하실말있다고 제노트북으로 제 운동 종목 연맹 들어가신다던데 무슨 말씀하실지 두렵네요 하.....
저희집 운동 하는애가 친가건 외가건 저밖에 없어 그런건지
이런 말?들어도 쉽게 넘어갈수있는 뭔가는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