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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반하장 윗집.. 신고해도 될까요 + 추가

익명 |2016.05.10 00:00
조회 37,510 |추천 37

 

안녕하세요 댓글들 하나하나 정말 감사한 마음으로 몇번씩 읽었습니다 ㅠㅠ

댓글을 읽으면서 많이 위로를 받아 감사한 마음을 남기고 싶었습니다.

본인의 일처럼 생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양한 조언들도 정말 감사합니다.

 

아 그리고 댓글을 보면서 제 글에 부족함이 많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일단 저희는 5층짜리 빌라에 살고있습니다. 윗집은 5층에 분양때부터 지금까지 13년을 살고 있고 저희는 4층에 10년째 살고있습니다.

 

그래서 윗집은 "애기가 생겼는데 어떻게 하라고" "5층인데 어떻게 하라고" 하면서 저희보고 나가라는 식으로 얘기하는 것이구요. 아파트가 아니다보니 인터폰을 할수도, 경비아저씨께 부탁드릴 수도 없어서 두번 쪽지를 남기고, 그것도 안되니 찾아갔던 것입니다. 그래서 5층위가 바로 옥상이니 맞불 작전으로 우리도 올라가서 뛰어봐?? 생각도 한두번한게 아니지만 진짜 감정싸움이 될까봐 참았습니다.

 

그리고 제가 아버지께서 안계셔서 다행이다라고 한 점은 아버지가 특공대 출신에 화가 나시면

성격이 불같기 때문에 큰 싸움이 날까봐 안계신게 다행이라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어머니의 입장은 "너희도 어렸을때 저랬다, 너희도 나중에 아기 낳아보면 알것이다. 아기를 묶어 둘 수도 없지 않냐" 라는 입장이시고 집에 하루종일 계시지 않으니 저희가 예민하다고 생각하셔서 저희와도 많이 싸웠습니다. 그래서 어머니는 윗집 사람한테 죄송하다고 하는 것이구요...

 

그리고 녹음은 당연히 시도했습니다! 더 억울한것은 분명히 쿵쿵거리는데 진동으로 인한 소리라서 그런지 핸드폰 녹음기로는 하나도 녹음이 되지 않더라구요ㅠㅠ 소리지르고 싸울 때에도 뒤늦게 생각나서 뒤늦게 녹음을 시작했지만 "야!! 지금 싸우자는거냐???!?!! " 소리치신 부분은 정확하게 녹음되어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추천해주신 우퍼 스피커 방법은 정말 최후의 수단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일단 동생의 시험도 얼마 안남았기 때문에 시험준비에 더 방해가 될까 염려스럽고 옆집도 있기 때문에 피해가 갈까봐 보류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윗집 할머니가 이상한 소리내면서 아기는 꺄르르 뛰어다니는데 참..... 할머니 , 아기아빠에 이어 아기까지 미워집니다. 몇시까지 봐줘야 되는 건지, 왜 봐줘야 되는 건지도 모를 지경입니다.

댓글들 정말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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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의성 보복 소음을 참다참다 조언도 얻을 겸 증거도 남길 겸 처음으로 판에 글을 써봅니다..

 

 

몇 달 전부터 윗집에서 아기가 쿵쿵거리면서 뛰어다니는 것을 저희 부모님이 아기니까 어쩔 수 없다고 참으라고 하셔서 참고 살다가 밑집에 울리는 걸 모르시는 것 같아서 울린다는 것을 알려드리고자 쪽지를 남겼습니다.

 

 

아기라서 어쩔 수 없다는 것은 알겠는데 아기가 뛰어다니는게 울리니 밑에 집에도 가족이 살고 있다는 것을 배려하셔서 너무 심하게 뛰거나 늦은 시간에는 조심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요..

 

 

그러니까 그날 저녁에 아기아빠가 내려와서 4월 20일에 이사를 가니, 그때까지만 참아 달라고 해서 2주가 넘는 시간동안 윗집이 쿵쿵 뛰어다녀도 20일만 바라보며 참았습니다.

 

 

(겪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위에서 아기가 뛰어다니면 소리뿐 아니라 진동까지 울려서 머리까지 흔들리는 기분이고 낮잠은 물론 책을 읽거나 TV를 보는 것도 불가능합니다. 참아보려 이어폰을 껴봐도 들리구요... 저와 동생이 시험을 준비하느라 하루종일 집에 있는데 (컴퓨터 자격증 시험이라 독서실도 못가는 상황입니다..) 윗집 뛰어다니는 소리에 공부는커녕 심장이 뛰고 손이 떨려 뛰어다니면 그저 앉아서 다른 분들의 사연을 읽을 뿐입니다.)

 

 

하지만 25일이 되어도 이사도 안가시고 뛰어다니는 것도 똑같길래 한번 더 쪽지를 남겼습니다. 그랬더니 또 아기아빠가 내려와서 사정이 있어서 이사는 가지 않게 되었다면서 옆집 소리 아니냐고 핑계를 댑니다. 바로 위에서 어디에서 어디로 뛰는지, 뛰어가다가 넘어져서 우는것도 들리는데 말이죠.... 대화에 진전이 없으니 저희 어머니가 나오셔서 오히려 아기아빠한테 죄송하다고 우리 애들이 하루종일 집에 있다보니 그렇다고 하면서 마무리되었습니다.

 

 

그러고서 나아졌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평소와 똑같이 뛰어다니는 것을 참고 참으면서 하루 하루를 보냈습니다. 그러다가 며칠전 너무 심하길래 8시, 9시, 10시까지 참았지만 계속 뛰어다녀서 화가 나서 천장을 쿵쿵쿵 쳤습니다. (저희를 무시하는 것으로밖에 생각이 되지 않는 행동이라...)

 

 

그래도 다다다다다 뛰어다닙니다. 그래서 또 쳤습니다.. 또 바로 뜁니다.. 화가난 동생이 엄마와 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윗집에 올라가 초인종을 눌렀습니다. 저는 잠옷차림이라 저희집 현관에서 서있었는데 바로 문이 열리고 이러한 대화가 들렸습니다.

 

 

동생: 시간이 늦었으니 조금만 조용히 해주..

할머니: 지금이 초저녁이지! 어쩌고 저쩌고 내 집에서 내가 마음대로 못해?!!

동생: 지금이 어떻게 초저녁이에요 10시가 넘었어요..

할머니: 내 아들이 지금 집에 왔는데 초저녁이지!!!

동생: 너무 늦은 시간에만 조금만 양보해주세요

아기아빠: 방금 천장 친 거 맞지??? 뭘 더 양보해? 매트도 몇십만원 들여 깔았는데?!! 제대로 한번 뛰어봐??!!!

 

 

그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뒤에서 할머니가

“내!!! 집인데!!! 내!!!! 마음대로!!! 하지도!!!!! 못해?!!!!” 하면서 두발로 저희 집 천장이 무너져라 뛰십니다ㅋㅋㅋ계속 뛰시는데 밑에서 전 어이가 없어서 허탈한 웃음만 났습니다. 할머니가 계속 소리지르면서 뛰시니까 아기아빠가 문을 닫고 동생과 얘기하는데 상대가 어린 여자라서 그런지 언성이 높아져 어머니가 올라갔습니다.

 

 

어머니는 여전히 조근조근하게 죄송하다고 애들이 참다가 매일 울고 그랬다고.. 그래도 참으라고 했는데 오늘 늦게까지 뛰니까 올라간 것 같다고.. 아기아빠는 어머니의 말을 툭툭 끊으며 "그럼 우리집을 팔아주시던지~~~" "그럼 이 집 지은 사람한테 뭐라 하시던지~~~" 하며 자기들은 몇십만원 들여서 매트 깔았으니까 할 도리 다 했는데 뭘 어쩌라고 합니다.

 

 

그리고 저희가 붙인 쪽지 때문에 완~~~전 스트레스 받으셨다고....하하하,,, 저희는 몇 달 동안 참다가 찾아가는 것은 예의가 아닌 것 같아 최대한 생각해서 쪽지 붙인거였는데 말이죠. 그 쪽지로 스트레스 받으신 것만 생각하신다니 정말 할 말이 없었습니다.

 

 

현관에 서있던 제가 윗집 할머니의 뜀박질에 어이가 없어서 "와 일부러 뛰는 것 좀 봐..." 했습니다. 그러자마자 윗집 아기아빠가 한대 때릴 기세로 계단을 내려오면서 "야 지금 감정싸움 하자는거냐?!!!! 어??!!!! 싸우자는거야??!!!!"라며 소리칩니다.. 먼저 감정적으로 뛰고 소리 지른건 누군데....

 

 

화가 나면 눈물이 먼저 나는 바보 같은 성격이라 윗집 남자가 소리를 질러대도 울고만 있었습니다. 하도 소리를 지르니 앞집 아저씨도 나오셨습니다. 그러니까 비로소 소리를 줄이고 저희 어머니와 셋이서 얘기를 하다가 조용히 마무리하고 들어오셨습니다. (저희 아버지는 밤12시정도에 집에 오십니다. 오히려 아버지가 없으셔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정말 누가 피해자인지도 모를 정도로 아기아빠가 한 대 칠 기세여서..)

 

 

억울하고 어머니께 죄송한 마음에 한참 울다가 새벽 6시경 겨우 잠이 들었고, 다음날 모든 것이 꿈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며, 윗집 할머니가 어제 자신의 행동을 조금이라도 창피해하셨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건 저만의 생각이었습니다.

 

 

오후 5시쯤되니 막대기나 방망이 같은 것으로 바닥을 치고 다니는 소리가 들려서 동생과 저는 처음엔 어쩌다가 나는 소리겠거니... 했지만 2시간이 넘도록 온 집안 바닥을 치고 다니시는 것을 듣고는 경악할 뿐이었습니다. 그래도 그 전날 일도 있고 하니 천장 치고 싶은 것도 참고 그냥 넘겼습니다.

 

 

그 이후로 오늘까지, 윗집의 고의성 소음은 끊이지 않습니다. 집에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알면 더 쿵쿵거릴까봐 피해자였던 우리가 오히려 죄인처럼 숨죽이고 살고 있습니다.

도대체 저희가 뭘 잘못한 것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죄라면 늦은 시간에는 아기 뛰는 것 좀 자제해달라는 너무 당연한 부탁을 한 죄밖에 없습니다.

 

 

제가 진짜 궁금하고 답답한 것은 매트깔면 몇시건 뛰어 놀아도 되는 건가요?

그럴거면 오히려 그런 얇은 매트 깔지 말고 안뛰었으면 싶습니다. 매트를 깔았다고 10시가 넘은 시간에 재울 노력도 하지 않고 거실을 뛰어다니게 놔둔다니... 저는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내 집인데 내 마음대로 못하냐’라는 마인드와, 10년만에 얻은 귀한 자식/손자, 말과 상식이 통하지 않는 윗집사람들.......층간소음의 최고 조합이라고 느끼고 있는 요즘입니다.

 

아무튼 저런 주옥같은 말들이 머릿속에 맴돌아 며칠째 잠도 제대로 자지 못하고 어떻게 하면 더 소리를 낼 수 있을까라는 마음이 깃든 고의적인 소음이 하루종일 괴롭혀서 신고말고는 답이 없겠다고 생각하여 조언을 구하고자 글을 올립니다.

 

오늘도 밤 10시까지 아우~~~아우~~~하면서 늑대흉내 내면서 아기랑 뛰어 노는거 그냥 듣고만 있었습니다....

 

계속 고의적으로 소음을 내면 이웃사이센터나 경찰에 신고를 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런 경우를 해결해 보신 분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추천수37
반대수15
베플핑크젤리|2016.05.10 13:56
일단윗집은애가있네요 애를집중공격하세요 우퍼사다가 애가잘만한곳에설치하고 밤시간에 공격하세요 네이버에 층간소음까페있어요 가입하시고 조언얻어보세요 우퍼설치방법 소리파일 다 있습니다 님가족들외출하실때하루종일 틀어놓는방법도좋아요 애가어리면 애엄마랑애는집에 종일있을가능성이크거든요 윗집서찾아와도 문열어주시지말구요 우퍼공격도 가족과충분히 상의하시고 꼭 이기세요 윗집것들 아주악질이네요 층간소음은 일단 내가살고봐야합니다 다른집들눈치보지마시고 강하게나가서 꼭 이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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