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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네명이서 술마시러 갓어요 ㅎ

영화처럼 |2008.10.11 22:13
조회 703 |추천 0

저는 대한민국 바다를 지키고있는

 

21살 해양경찰전경 입니다 ㅎ 군바리죠 군바리 ㅋㅋㅋㅋ

 

제가 며칠전에 휴가를 나왓어요

이제 휴가 나왔다고 좋다고 친구들만나서

 

밥도먹고 노래방도 갔다가 어느정도 날이 어두어지길래

 

술마시러 갔죠

 

소주가 한병두병 맥주가 한병두병 양주가........돈이없어서 못시켜 먹고

한병두병 쌓여가면서

애들이 하나둘씩.....미쳐가더라구요 ㅎ

그러던중 어떤놈하나가

"야 우리 딴테이블 여자 번호따오기 해서 못따온놈이 술값내기 하자!! 콜?"

"콜"

"콜"

전 별로.. 얼굴에 자신도 없고 키도 조나단 작아서 안할라꼬햇는데

소수의 의견은 무시당할수밖에 없더라구요 ㅡ ㅡ

 

한놈...한놈... 성공해오는거에요 친구 두놈은

화려한 입담과 기럭지와 샤프한 면상덕에 금방따오더라구요 아나..

저도 . 그래도 술값이 없었기 때문에

술기운을 온몸에 발동시킨다음

 

"저...저기요. . 저 내기때문에 그러는데...핸드폰번호좀 주실수있나요?"

이랬더라죠.. 근데 난중에난중에 친구들한테 물어보니까 저렇게 말하면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ㅜ 몰랐더래죠...

그여자분 曰

"안주면 안되요 아 기분나빠"

"ㅜㅜㅜㅜ 살려주세요...ㅜㅜ 술값이 없어요..."

이러니까 불쌍햇는지 번호를 주더라구요 ㅋㅋㅋ(쉬바...)

 

여튼 저도 다행히 PASS!!!

마지막남은 친구하나 얼굴은 모르겠는데 키는 저랑같은높이에서 같은공기를 마시며

버스를 타면 언제나 키큰놈들 겨냄새를 맡아야하는 170...... 턱걸이였어요..

 

그친구가 . 저기~먼테이블에 여자번호를 받으러 가고

우리들은 다시 즐겁게 술을마시는데

그놈이 가자마자 다시 바로 돌아오는거에요

것도 얼굴은 완전 밥상을 해가지고

 

왜그러냐고 했더니 그친구가 가서..

"저.. 저기요~"(나랑 여자폰번호따기 스킬레벨이 비슷한 븅)

이랫는데 그 여자분 曰

 

..

.

.

.

.

.

.

.

.

.

.

.

.

.

"싫 어 요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냥 저기요 하고 불렀을 뿐인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실컷웃고 나니.... 정말 제친구가 엄청불쌍하더라구요.. ㅡ ㅡ

 

결국 술값은 그 친구 빼고 뿜빠이 해서 냈답니다..

 

여자한테 차이고 돈까지내라고하기가 참 미안터라구요...

 

그떄 그여자분 이거 혹시 보신다면...

 

말은 끝까지 들어보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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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제가글재주는 없는데 이거 꼭인터넷에 올리고싶어서 ㅋㅋㅋㅋ

찾다가 여기올립니다 ㅋㅋㅋ

제대 390일 정도 남은 상경입니다.ㅎ

저의 순탄한 군생활을 빌어주세요 ~ 앗뇽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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