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여 톡을 자주는 아니지만 틈틈히 보고 있는 29세 남자 입니다.
여자친구와의 갈등이 자주 있는데 이거이 과연 결혼 상대로 괜찮은지 고민 입니다.
전 29살 갓 대학교 졸업한지 어언 3년째 중소기업 다니는 직장인 입니다.
여자친구는 저보다 1살 많은 30세 이고 아직 아르바이트 생 입니다.
우연히 지인의 소개로 만나게 된지 벌써 어느덧 500일이 넘어 가네요
처음에는 서로가 좋아서 싸우지 않았지만 어느덧 서로가 편해졌는지 이전에 해주던 부분을
제가 못해주면 많이 서운해 하더라구요
물론 여기까진 제가 당연히 이해 하는 부분입니다.
여자친구는 술을 못마십니다. 기껏 마셔봐야 소주 2잔?, 맥주 1잔? 정도고 1년 365일 술을 먹지
않아도 되는 그런 여친 입니다.
하지만 그것으로 인해 저보고 술자리는 가지 말라고 합니다. 친구들과 이야기하고 선후배들과
만나서 가겹게 한잔 하면서 이야기도 할수 있는데 술한잔 먹는다고 하면 완전 기겁하면서
"왜 꼭 이야기를 술먹으면서 해야 되는건데? 밥이나 커피 마시면서 할 수도 있잖아!" 라고
합니다. 그래도 다행인건 전체 회식이나 계모임은 가지 말란 소리는 안하네요..
대신 10시까지 먹고 나오랍니다...ㅎㅎㅎ
제가 이렇게 너무 받아 줬던게 탈이었을까요...
그리고 여자친구가 일전에 다니던 회사에서 과장? 부장? 이 얼마나 심하게 대했으면
같이 다녔던 직장동료 3명과 같이 그만 뒀는데 아직 그 3명또한 첫 직장과 관련된 곳으로
취업을 안하고 있답니다. 그래서 인지 아르바이트를 하는데 저와 출퇴근 시간이 전혀 다릅니다.
저는 9시 출근 여자친구는 오후 1시 출근
저는 오후 6시 퇴근 여자친구는 오후 10시 퇴근 입니다.
전 여자친구 한번씩 보러 가면 10시에 마치고 뒷정리해서 나오면 10시 30분 그때부터
조금만 있다가도 집에가면 새벽 1시가 다되어 갑니다. 9시까지 출근하려면 6시에는 일어나서
준비를 해야되는 여자친구는 계속 더 같이 있자고 합니다.
솔직히 힘들어도 제가 좋으니깐 그정돈 제가 잠을 덜 자면서 까지 이해를 하겠다는 겁니다.
하지만 결정적으로 문제가 두가지 인데
본인이 잘못을 한 부분은 죽어도 인정을 안합니다.
일전에 한번 싸우다가 여친이 집에 먼저간다고 가버렸는데 2일 동안 연락이 안되는 겁니다.
그래서 하도 안되서 일하는 곳으로 가니 그냥 자기 기분이 별로라서 안받았다는 겁니다.
솔직히 어이가 없조.. 그래서 말로 조근조근 설명하면서 물었는데 자기는 잘못을 알지만
쟈기 입으로는 절대 그런말 못뱉고 쟈긴 이기주의자라서 쟈기가 판단해서 옳은거면 제가 말을
아무리 해도 안듣겠다는 겁니다.
아니 어떻게 서로가 대화를 하고 오해가 있으면 풀어야되는데 자기 주장만 내세우니
정말 힘듭니다.
한가지 더 있는데 제가 아직 차가 없습니다. 그래서 주말은 부모님 차를 빌려서 데이트를 하는데
솔직히 부모님도 차를 쓰실일이 있잖습니까? 근데 그럴 경우 차를 못 쓴다고 하면
아니 왜 부모님은 밤에 그렇게 쓰시냐면서 낮에는 머하시고 밤에쓰냐고 막 머라고 합니다.
그래서 부모님 차고 부모님께서 일 보러 나가시는걸 내가 어떻게 하느냐!
그건 우리가 이해를 하고 차를 사용하게 해드려야지 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일요일 놀러갈때도 부모님이 차를 쓰시면 왜 차 를 쓰시냐고 부모님이 택시타고
가시면 안되냐고 합니다.. 거기다가 아버지 출근 하시는 날인 경우 아버지를 택시타고
출근하시고 차를 받아라고 하는겁니다.
아니 어느 세상천지에 아버지 차를 제가 놀러가는데 사용한다고 아버지를 택시타고 출근하라고
합니까? 이건 말이 안되는거 아닙니까?
그리고 결혼해서는 무조건 집은 23평이상 아파트를 사야된다고 하고
시부모님과는 멀리 떨어져서 집에는 방문을 안하셨으면 좋겠다네요
물론 자기 부모님 딸 사는 거봐야 된다고 하네요
그리고 쟈기 폰은 지문 잠금 제폰은 무한 오픈
그리고 제폰은 어찌나 감시하는지... 카톡이나 문자 내용 확인하면서 전화 주고 받은 것까지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저도 사생활이란게 있는데 톡 지울 경우도 생기는데 그거 지운다고
한 일주일을 들들 볶더라구요
그렇게 말은 하지만 음식을 잘합니다.
못하는게 없을 정도로.. 놀러가면 항상 도시락을 빵빵하게 싸와요
아직 말로 적지 못한 장점이나 단점이 많지만 제가 보이는 장점은 딱히 들어낼 만한 것은
아닌것 같내요 ..(솔직히 음식 말곤 생각이 안나네요...장점이라 콕 찝어 서 말할수 있는게..)
과연 이런 여자친구 결혼하는게 답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