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에 맘충을 만나고 싶으면 유치원 선생님을 하면된다는 글을 봤는데,
KTX승무원으로 일하면 전 연령때의 진상을 만난답니다.
저는 승무원일하며 회사도 좋고 다 좋았는데,
고객때문에 노이로재 걸려서 일을 그만두게 되었어요.
일하며 느낀건 '세상에 이렇게 또라이가 많다니.'였습니다. -.- 사람상대하는 서비스 직종 분들 모두 힘내세요.
그중에 생각나는 몇몇 에피소드 말씀드릴께요.
1. 무임승차.
왜표를 안 사고 타나요? 지금생각해도 화가나네요.
표를 구입하지않고 승차하시면 승무원에게 사전에 말하든, 말하지 않든 무임승차입니다. 뜻 모르세요? 무임!승차! 표없이탄사람!
당연히 부가요금이 붙죠.
하지만 차등을 둡니다.
사전 고지 0.5배
적발시1~10배
부가요금을 설명하면,
막말로 개지랄 시작합니다.
아..진짜ㅜㅜ
고객:나는 사전에 신고했는데 왜 0.5배를 더내냐! 그러면 내가 너한테 솔찍히 말안했지! 솔찍히 말한 나를 도둑취급하다니!
승뭔:고객님. 적발되면 1배부터 시작되고 도망다니다 걸리면 최대 10배입니다. 사전신고 해주셔서 0.5배인겁니다. 그리고 도둑취급아닙니다. 고객님은 사전신고 한 사람과 적발된 사람과의 차등을 말씀하시는데, 그러면 표 구입해서 타신분과 고객님처럼 구입안하고 열차에서 구입한 고객과의 차등 구분 왜 납득하시지 못 하시나요.
고객:음..몰ㄹㅏ! 못내!이거 코레일 불합리한거야!팀장불러!
이렇게 까지 부가금 이유 설명을드리면
머릿속으론 이해는했지만 그냥 부가금내기싫어서 삿대질. 팀장불러! ㅜㅜ
하..
2. 타 열차 승차권.
지금 타고 있는 열차 표가 없다면, 뒷열차 앞열차 표를 가지고 탔어도 무임승차입니다.
당연한거잖아요?
목동 cgv에서 13시 쥬토피아 보겠다고 티켓 사놓고, 14시 쥬토피아 상영관 가면 직원이 냅둡니까?
차라리 쥬토피아보러왔으면 다행이죠. 12시 곡성상영관에 들어간다면 이게말이 됩니까?ㅜㅜ
그런 고객들보면 일단 열차타고보자!!하는 생각으로 열차를 타놓고 왜 부가운임 징수하려면 욕시작인가요?
제가만난 진상의 연령대는 20-60대까지 다양합니다.
우리나라 진상 고객은 한 연령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전연령에 나타나는거 같아요ㅜㅜ
제가 글제주가 없어서 오늘은 여기까지만 적을께요.
혹시 맞춤법 틀린거 있음 고치겠습니다~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