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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내가판에글처음올려본다

호구 |2016.05.22 04:58
조회 876 |추천 1
내가 진짜 뭐라고 써야될지 모르겠다  내가 전에 사귀던남자친구가 있었다.나보다6살많고 둘다20대성인이다.
장거리연애였고 그 상대방은 계속해서 떨어져 있는게 싫다며 매일같이 짜증이었다.
결국 나는 수도권지역에서 지방에 내려와 살게 되었다.
아무것도 할거없고 친구도, 아는곳도 하나없는곳이었지만 그래도 걔 하나믿고 이 외딴곳에 내려왔어도, 그때까지 행복하기만 했었다.
걔 자취방에가서 난생 처음 화장실 다 청소해주고 빨래하고 빨래개고 심지어 구겨져 있는옷 입기 싫다고 다림질까지해서 옷입혔고 걘 퇴근하고 들어오자마자 빨래통에만 빨래 넣어놓으라는 내 말은 무시하기 일쑤였다.
같이 길가다가 옆에 여자지나가서 뚫어져라 쳐다보길래 여자쳐다봤지? 하고 물으면 얼굴본거아니야~  그럼? 가슴. 이라고 대답하는 놈이었고
내가 펑퍼짐한 옷 입으면 안좋아하고 몸매드러나는옷 입으라고하고  내가 키가 작아서 맨날 구두 신고 다녔었는데 여름이라 샌들힐이어서 발가락이 다 보였다.
근데 그거보고 발도 못생긴데 구두 왜 신고 다니냐며 핏박주는놈이었고 조그만실수 하나만해도 아.  한숨쉬며 온갖 인상 다 찌푸리며 말하던 놈이었다.
내가 원래 자체가 몸에 잔털이 많은데 난 참고로 임신해본 적 절대 없고 임신선 이라는 것도 얘 때문에 처음 알아서 인터넷에 검색해 봤다.
나보고임신했었냐며 계속 의심하고 핸드폰만 갖고있어도 남자랑 연락하냐며 이상한 년 취급하고
무튼 그땐 뭐 때문에 그리 참았는지, 하루가 편할날이 없었다 .짐싸서 올라간다고 소리 지르며 울부짖고 그럴때마다 잘못했다고 안그러겠다고 그런게 진짜 거짓말 안치고열번은 넘었다.
짐을 싸고 다시 정리하고를 반복에 반복에 끝을 넘어서 결국엔 나중에 짐 싸는 것도 못하게 하고 못가게 해서 나난생 처음 누구한테 무릎꿇고 빌어봤다.
제발 보내달라며 내가이렇게 빈다고.
그러다 도저히 안되겠어서 경찰 불러서 빠져나오고 난 그 지방에 아직도 살고 있다.
근데 사람이라 그런지 시간이 지나니 땅을 치고 후회하며 매일을 울었고 이제 벗어낫다며 우물안에 있다 나와서 햇빛을 본것처럼 그 벗어낫다는 느낌에 그거 하나만으로도 내인생에 빛이 도는거 같았던 그맘도 잠시.
후회하고 반성했는지 끈질기게 나 따라다니면서 집앞에내가 좋아하는거 두고가고 변하는 모습 보여주고 진짜 노력하는게 보이더라?
처음엔 너무 끔찍하고 싫어서 욕도 하고 연락도 다 보고답도 안했다.
근데 진짜 사람이라서 그런지 시간이 지나니 무뎌지더라 정말 얘가 변했나 싶고 괜히 한번 믿어보고 싶고 그런거있잖아.
근데 내가 그냥 이거 쓰는건, 내 얘기 한풀이 하는 것도있고. 그냥 이거 읽고 제발 니들은 판단잘해서 이 꼴 나지말라고 쓰는거다.  
나 진짜 얘 만난 이후로 남자도 못 믿고 나 타지에 혼자와서 지금 회사 잘 다니고 있지만 내가 살던 곳 보다 진짜 할거도 없고 친구도 없고 뭐 아무것도 없어서 진짜 외로움에 찌들어서 살아가고 있다.
알만한 사람은 알꺼야. 사랑이 아니라 사람이 외롭다는게 얼마나 고통스러운 건지.
그래서 결국 믿어보기로 하고 기회 한번 더 줬다.
여기서부터가실수였겠지. 첨엔 좀 변한거같더니 그대로더라. 다른거 다 묻어두고 아니나다를까 사람 쉽게 안변해.
오늘 일 터졋지. 진짜 그런 말들이 괜히 있는게 아니다.
정말로. 요즘 묻지마 살인사건으로 떠들썩 하잖아.
내가 이사했거든. 여기가 보면 지방중에서도 좀 외진곳이야. 가로등도 거의 없고 캄캄하고 주위에 사람도 없고뭔가 범죄 일어나기 딱 좋은, 일어나도 모를거 같은 그런곳?
나 이사하는거 얘가 도와주면서 그랬거든.
여기 진짜 위험하겠다고 조심해야 겠다고 창문으로 보니까 주위에 다 혼자 사는 남자가 많은거 같다고.
근데 오늘.ㅋ 나 진짜 겁많거든?.
내가 아무리 술 왕창 먹어서 정신줄은 놓아도 꼭 집 들어와서 문은 항상 습관적으로 다 잠그고 자
.예전에 만날때도 나 집에 있는데 똑똑 노크하길래 누구세요? 했는데 대답 없던 적이 있었어.
그래서 나 진짜 너무 무서워서 숨도 못 쉬고 핸드폰만 붙잡고 있었다.
그거 분명 걔 한테 무섭다 했었는데 얘가 이걸 또 생각없이 나중에 지가 똑똑 하고 가만히 있더라?
그것 때문에 무서워서, 그리고 걔라는 사실에 또 안심되서 울고 .
무튼 그러다가 또 내가 자고 있으면 전에 집이 열쇠인데열쇠가 하나라서, 걔가 아침에 출근하느라고 먼저 나가고 했었어.
근데 내가 그거 문열어놓고 가는거 무섭다고 화장실 창문이 손 닿는곳에 있어서 문 잠그고 창문으로 열쇠던져놓으라고 했거든.
근데 그렇게까지 했었고 누구보다 더 잘 아는놈이 오늘. 이사한 집에 같이 있었고 싱글 침대라 나 침대에서 자고얘는 바닥에서 잣다.
난 먼저 잠들어서 얘가 잣는지 안 잣는지 까지는 모르고세시인가에 갑자기 눈 떠져서 바닥을 봤는데 웬걸 아무도 없는거야.
얘가 어디갓지 이러고 전화를 했는데 밖이래.
방금 나왔고 아는 형이랑 있다고.
그래서 아그래~이러고 끊었는데 갑자기 이상하더라? 이사한 집이 열쇠가 아니고 비밀번호거든.
걔가 비밀번호를 모른단 말이지.
그래서 다시 전화해서 근데 금방 들어올꺼라면서 집은 어떻게 들어오려고 한거야?  했더니 뭐라했게.
응?건전지빼고나왔지~  할말이 없더라 정말로.
그냥 집앞에서 잠깐 얘기하는거면 그러려니하려고했다.
근데 집 앞도 아닐뿐더러 내 예상대로 술 먹었던 거였고 나는 전화로 빨리와. 라는 말만 해놓고 끊었지만 무서워서 문 잠그러도 못가고 침대에서 핸드폰만 붙잡고 또 아무것도 못하고 떨고 있었다.
걔가 들어와서 말도 안되는 변명을 또 들어놓는걸 보고,듣고있는데 이제 역격덥라.
내가 등신 천치 다시 한번 믿어준게 진짜 미치도록 후회스럽고 내 발등 내가 찍은거고 다시는 같은선택 안할수있게 해줘서 이제라도 깨달음을 준 너에게 고맙다.
이거보는 여자들이건 남자들이건 긴 글 읽어줘서 고맙고 제발. 헤어진 사람 다시 만나려는 사람들 다시 한번 생각하고 후회 안할자신 있으면 만나고, 명심해.
사람쉽게안변해. 아니 진짜 변했어.변한거같애.?믿지마.
그거 한때다. 나라고 얘가 변했구나 안믿었겠어?
그리고 사람을 바꾸려고 하지마.이거진심이야.
너에게 사람을 바꿀 능력 은없어.
부탁인데 너로 인해 바뀌어질수 있다.내가 그렇게 할수있다.그딴 마음은 버려.
그거 너 옆에서 힘들게 하고 울게하고 속상하게 하는그런 사람 만나느니 그런 마음으로 새 사람을 만나 .
물론 쉽지 않겠지. 사람마음이 맘대로 되는거면 그게 마음이게? 참고하라는 소리야 나중에 이글이 공감되고 왜그때 그 글대로 하지않았을까, 하는날이 올때쯤되면 그래도 마음이 많이 단단해져 있을거라 그래도 얻는게 있으리라고 본다.
그래도 다시한번 말한다. 진짜 세상에 사람 많다.
나는 글같은거보면 세상에 여자도 남자도 많고 널 아끼고 사랑해줄사람은 너무나도 많다는 말 보고 별로 안와닿았는데 진짜많다.
눈에 차고 넘칠만큼 많다.
그러니까 대충 비슷한 처지다. 싶으면 옆에서 못살게구는 쓰레기들은 진작 떨쳐내고 새사람 찾으란 소리야.
니인생더이상구겨지지않게.
추천수1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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