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그냥 어쩌다가 눈팅하는 정도인데요
생각할수록 너무 화가나고 조언을 구하고 싶어서
진짜 그러고 싶지 않았는데 결국 여기에 글까지 쓰게 되네요
저에겐 1년 반정도된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만나면서 초반에 전에 만났던 사람으로 속을 썩인 일이있어서 굉장히 불안했엇는데
같이 일하고 하면서 그런 불안감은 떨쳤어요 잘해주기도 했구요
제 직업이 직업 특성상 출퇴근이 좀 자유롭고 사업하시면서 일을 하시는 분도 있고
본업은 따로 두고 부업개념. 투잡하시는 분들도 있고 합니다.
지금 남친하곤 회사에서 같이 일을하고 있는데요
교제를 시작한 이후에 남자친구와 같이 일을하게 되었어요
물론 사무실 내에서도 남자친구와 저의 연애를 다~~ 알고 있었죠
근데 지난 3월 중순부터 남자친구가 마음이 많이 떠보였습니다.
권태기인가 생각했죠 문제는 뭘까 늦어지더라도 답은 있으니 시간이 지나면 해결될것이다
내가 더 노력하면 되겠지란 생각을 하고 지냈는데 아무래도 찜찜한 마음이 가시질 않길래
남자친구의 카톡을 몰래봤습니다.
근데 회사 직원 여자 한명이 있더군요?
작년 12월쯤 새로 들어온 년인데 느낌이 너무 쎄햇는데 그년이였어요
근데 그년이랑 얘기해보고 몇마디 대화 나눴을때 개념은 차있고 생각이 잇는 년이라고 생각했고.
전에 자기가 오래 만났던 전 남자친구가 바람을 폈다고 하길래
상처가 있고 그 상처를 알기에 안그럴 사람이라고 생각했죠
그래서 안심했어요. 아니 그런일이 안일어 날줄 알았죠.
하 근데 대화를 보니 가관이더군요
저 몰래 만나고 있었고 5월6일날 임시공휴일날 만나기로 한겁니다.
하하하 뭐 그년이 이일도 같이 병행하고 본직따로 있어서 운동하는 여자앤데
그년이 복근을 만들어서 보여주겠다니 뭐 수영장을 가자느니.
무슨 코고는 동영상을 보내주면서 이 영상에 오빠랑 나밖에 없는데 누가 찍었냐느니
(그년이 술에취해서 동영상찍은거임)
자기 술마시고 있는데 취했는데 뭐가걱정되냐느니
침대로 가자느니 이딴 개같은 대화가 있었습니다.
연애초 불안했던 일이 있어서 다시 또 이러니 손이 벌벌떨리더라구요
게다가 초반에 느낌이 불안했던 여자애였구요
일단 대화 내용을 다 저장하고 침착하자 어디서 언제 뭐 누구한테 먼저 말을해야하나 생각했죠
생각을 더 깊게했어야 하는데 감정주체가 안되서 일단 그년한테 먼저연락햇습니다.
혹시나해서. 아니겠지. 믿고싶었거든요
저 - 왜 사무실 안나오세요?
그년 - 새로뭐하는거 있는데 적응중이다
저 - 아, 새로일하세요? 제가 왜 연락드렷는지 알죠? 제 남자친구랑 얘기하기 전에 먼저얘기했음하는데요
그년 - 계속얘기해
저 - 오늘 시간이 어떻게 되세요 오늘 만났으면 해요
그년 - 나를 왜 봐야하는지
저 - 그건 본인이 더 잘 아실거 같은데 남자친구가 헤어졌다 하던가요? 5/6일날도 만나기로했잖아요
그년 - 둘이 해결해
뭐 .. 이런대화엿습니다.
저한테 둘이해결해라. 난 낀적없다.라고 하길래 제가 "제3자인 본인이 끼지않앗냐" 햇더니
낀적없다고 계속 내빼더군요 ? 그년이 내가 니들 둘사이에 끼기싫다고 그렇게 했는데 얼탱방탱이 없네 라면서;
근데 결론은 둘이 쳐 만났습니다
그년이 저한테는 남자친구한테 자기가
어린애가지고 장난치는거 아니라고 저한테 상처주지 말라고 그렇게 연락오는거 뺐다면서.
자꾸 연락오길래 헤어진줄 알았다.
게다가 난 너남친한테 연락올때 남자친구가 있엇는데 왜 내가 연락을 하냐.
연락이 와서 그냥 연락하는거였다 너 남자친구한테 연락이 계속왔다하더군요
전 아~~주 병신같이 다 믿었죠 ^^
제가 3월달에 여행을 다녀왔었는데 제가 한국에 없는 틈을타 그때부터 둘이 연락을 했더군요
이제와서 곰곰히 다 상황정리해보고 하니까
뭐 그년말로는 차단도 다했는데 계속연락이 왔다는데 차단했으면 연락이 온줄이나 알았겠어요?
그년한테 왜잤냐고 떠봤는데 잔적없다더군요 근데 그건 뒤에서 입 맞췄던거였어요
어떻게 알았냐면 남자친구랑 다시 얘기할때 동영상이 너무 이상해서 그년집에서 왜잔거냐 했더니 모텔이라하더군요
뭐냐고 하니까 뒤에서 얘기까지 맞춘거였어요 와하하하하하하
한달 반동안 뒤에서 저를 아주 호구로 보고있었습니다.
남자친구랑 그년이 잤던건 없던일로하자 입을 맞췄을때
그년 제 남자친구한테는 자기가 정신이 나갔었다.미친년이엿었다라더니
저한텐 되려 당당해요 사과 한마디 없고 죄책감도 없어요
저보고 그년이 니가 니 남친관리 잘못한거아니냐면서... 근데 하 맞죠 참. 욕나오네요.
참 저도 병신같은게 둘다 용서하지 말아야하는데
남자친구는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여서 용서가 되겠지만 그년은 예외다라는 생각만 들더군요
제가 그땐 경황도 없고 허무하고 눈물밖에 안나와서 그년한테 넌 좋은남자 만나라
난 아직 이사람 많이 사랑해서 모르겠다 했는데 제가 이제서야 정신이 드는지 분노밖에 없네요.
이거 진짜 어떻게 해야하나요?
그년 지금 사무실 안나온지 한달정도됬고 저랑같이 다니는 회사를 그만두려는걸로 알고있슴다.
맘같아선 그년 본직장가서 가서 뒤집어버리고싶은데 위치만 알지 이름은 모르고..
남자친구랑은 아직 만나지만 이도 저도 아닌 상태입니다. 끝낼 생각입니다.
그년은 어떻게 해야하죠 진짜 막말로는 조져버리고싶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