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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결혼에 대한 단상(편견 등)

|2016.05.24 16:58
조회 1,388 |추천 6

몇일전 어떤분이 국제결혼에 대해서 올리셨더라고요.

그래서 국제결혼에 대해서 몇가지 풀어보려고 합니다.

 

짧게 쓰려고 했는데 쓰다 보니 길어졌네요.ㅜ 힘들었어요.폐인더위

공감 비공감 표시 뭐든 좋아요. 댓글 짧게라도 부탁드릴게요~파안

 

1. 국제결혼 건수

한국은 국제결혼 건수가 조금씩 감소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유는 두가지가 있습니다. 1. 한국남자의 매매혼 감소, 2. 결혼적령기 인구수 감소.

 

아무리 매매혼이 감소했다고 하더라도 아직까지도 매매혼은 많이 이루어지고 있고 그로 인해 많은 부작용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때문에 정부에서 점점 매매혼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고 다문화 복지를 시행하는 등 여러가지 방법을 강구하고 있는 중이죠.

 

 

(출처 : 통계청)

 

전체 국제결혼 건수 : 21274건 / 한국여자 - 외국인남편 : 6597 / 한국남자 - 외국인아내 : 14677

-> 한국여자의 국제결혼은 전체 국제결혼의 약 31% 차지합니다.

 

2. 국제결혼 국적별 통계

2000년도 자료부터 보여드리려고 했지만 자료가 커질까봐 2008년부터 첨부해드립니다. 

 

<한국 아내 + 외국인 남편> (출처 : 통계청)

 

-> 중국 일본 아시아계 남편과의 국제결혼수가 감소 추세이고

    미국 호주 캐나다 유럽권 남편과의 국제결혼수는 들쑥날쑥 하기는 하나 전체적으로 증가 추세입니다.

다른 나라도 마찬가지지만 여자는 보통 국제결혼할시 남편의 국적을 많이 고려하기 때문에 선진국 남편과의 결혼이 앞으로도 계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이네요.

 

* 여기서 한가지 이상한 점을 보실수 있을겁니다. 왜 베트남남편의 수가 배로 증가중일까요?

매매혼으로 팔려오다 시피 한 베트남여자들이 한국인남편과 결혼 후 2년 뒤면 한국 국적 취득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런 방식으로 국적 취득한 베트남 여자들이 베트남 남자와 재혼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베트남 남편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중이라고 하네요...;;;매매혼의 부작용이죠..

 

<한국 남편 + 외국인 아내> (출처 : 통계청)

 

-> 남자의 국제결혼은 매ㅁㅐ혼 비율이 대다수입니다. 따라서 국적도 베트남, 필리핀, 중국 등이 많습니다. 연애결혼은 일본, 미국 국적 아내와 많이 하는 것을 볼수 있네요.

 

3. 국제결혼 이혼

2015년 기준으로 이혼건수는 한국아내 + 외국인남편 : 6597건 / 한국남편 + 외국인아내 : 14677건 입니다.

이혼율은 추정조사를 해야 정확히 알수 있습니다. (결혼 시기를 알수 없기때문)

다만 한국남성 + 일본여성, 백인남성 + 한국여성 커플이 이혼율이 비교적 낮다고 하네요. 아무리 이혼율이 높아도 한국커플 이혼율이 50%가 임박하는 마당에 국제결혼 이혼율이 높아봤자 도찐개찐 일거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4. 외국인남성에 대한 편견

외국인 남성이 문란한가요? 아뇨. 외국인남성은 문란한게 아니라 개방적입니다.  성에 대해 개방적이라서 결혼 전까지 한국문화와 맞지 않게 여자 남자 둘다 이남자 저남자 이여자 저여자 만나며 성관계를 쉽게 맺기도 합니다. 케바케이고 사람마다 다르죠. 성문화에 보수적인 사람도 많습니다. 무조건 문란하다고 단정짓기는 힘들어요.

그에 비해 한국남성이 문란하지 않다고 말하지도 못할것 같네요. 문란하지 않다라고 착각할수도 있지만 알고보면 각종 업소, 성매매 등이 즐비한 곳이 한국이고 또 남성들이 이것에 대해 경각심을 전혀 가지지 않고 오히려 당연하다고 생각한다는 점이 문제라면 문제겠죠. 

차이점이라면 한국남성은 뒤에서 하고 외국인남성은 드러내놓고 한다라는 차이점이 있겠네요.

 

외국인 남성은 한국여자를 쉽게 보나요? 이것도 케이스 바이 케이스 입니다. 그 사람이 yellow fever 빠져 동양인여자만 노리는지 아니면 진정으로 나라는 사람을 사랑하는지는 본인이 제대로 된 눈만 가지고 있다면 충분히 알아볼수 있습니다.

google에 korean woman 치면 나오는 자료 중 "한국여자와 만나기 어려운 이유"는 있어도 "한국여자가 쉬운 이유"는 없습니다.   

 

 

ㅎㅏㄴ국여자가 어려운 이유 3가지를 들고 있는데

1. 낯선 사람과 말하지 않으려고 한다.

2. 한국여자들은 보수적이기 때문에 한국남성하고만 결혼하려고 한다.

The typical woman must

 • marry a local man (of higher status hopefully) before 30
 • make children with this guy
 • take care of the children as that's her only real purpose

 

3. 한국남성 포함 한국문화 사회는 한국여자가 외국인 남성과 만나는 것을 꺼려한다.

If Korea's culture and society didn't make it tough enough - Local guys (in general) don't want it to happen either.  They'll shame her into not dating you.

 

또 구글에서 한국에서 7년 거주한 호주 남성의 말에 의하면  "한국 메스컴에서 외국인남성들이 한국여자를 쉽게 생각하고 접근한다거나 외국남성은 문란하다라는 라는 보도를 해서 한국여자들이 외국인남성에 대한 편견을 가지고 있는것 같다. 그래서 힘들다." 라고 말하기도 하네요.

 

외국인 남성이 한국여자를 쉽게 생각하고 만난다 라는 생각은 지나친 편견입니다. 이것도 사람마다 달라요. 그럼 한국인 남자는 여자를 소중히 여기나요? 아닙니다. 한국남자 중에서도 여자를 자신의 소유물로 여기거나 쉽게 생각하고 대하는 경우 많습니다.

 

한국여자 만나는 외국인 남성은 루저인가요? 이것도 지나친 편견이고 케바케입니다. 외국인 남성이 백인 여자를 못만나서 동양인 여자를 만난다는 말은 사실 무시해도 좋습니다. 정상적인 남자들은 단지 그 여자가 동양인이여서가 아니라 그여자가 순수하게 좋아서 만날수도 있는거에요. 동양인 만나는 여자는 다 샘해밀턴처럼 뚱뚱하고 못생겼다라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죠. 국제결혼한 언니들의 남편들만 봐도 다 키크고 잘생긴 외국인들이었습니다.  

 

국제결혼이 남말이 아닌 것이 제 주변에도 국제결혼 한 분들 여러명 있고 여자가 만족하며 생활을 하는 경우를 많이 봐서 저는 국제결혼에 대해 딱히 나쁘게 생각하지 않는 편입니다. 의사소통이 안될때 답답한 점도 있고 또 문화차이로 맞춰가기 힘들어 갈라서는 경우도 있지만 극복하고 잘사는 커플도 많습니다. 국제결혼이라고 무조건 나쁘게 보는 편견은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국제결혼의 장점이라면 한국과는 다르게 시월드가 없다는것. 아무리 보수적이고 시어머니 노릇을 한다고 하더라도 한국만큼 도리 챙기는 경우는 없습니다. 외국사람마다 다르겠지만 한국보다 가사 양육에 충실한 남자 확률이 더 높다는 것은 더 부인할수 없겠죠.

 

다만 "나는 외국인하고만 결혼할거야."라는 생각으로 결혼하는 것은 아주 위험한 생각입니다. 외국인에 대해서 지나친 환상을 갖는 것은 자제해야 할 것 같습니다.

 

심심풀이로 적어본 글이었는데 너무 길어졌네요.ㅠㅠㅠㅠ 

제 생각이 100% 맞다고 생각하면서 적은 글은 아니에요. 반대 의견 또한 존중합니다. 

모든 국제커플들 화이팅입니다.

파안파안파안

 

 

추천수6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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