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쿠크다스 멘탈 여자친구 미치겠습니다.

네로 |2016.05.25 15:16
조회 16,206 |추천 8

안녕하세요 27살 남자입니다.

 

저는 29살 여자친구가 있는데요

 

여자친구가 시험때문에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고있어요.

 

바로 다음달에 있을 공무원 시험인데요.

 

솔직히 어떻게 응원해야할지 어떻게 외조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벌써 도시락, 비타민 종합세트, 달달한 과자 및 초콜릿,캬라멜은 다해줫구요.

 

공부하는 시간 뺏길까봐 여자친구 집으로 잠깐 점심먹으러 간 사이에 힘내라는 편지와

 

시험에 필요한 스탑워치, 펜 세트, 무릎담요, 물컵도 선물박스에 넣어서 몰래 두고 나왔어요

 

또 한번은 생리통와서 케모마일에다가 라벤더까지

 

물질적인 외조는 안해본게 없을만큼 다하면서

 

도와주고 있는데 여자친구가 그래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네요.

 

여자친구가 쿠크다스멘탈이라서 시험에 떨어지면 자괴감 쩔고...

 

사실 저번에도 한번 헤어졌는데 시험을 망쳐서... 자기는 지금 연애할 때가 아니라고 헤어졌거든요

 

하지만 제가 너무도 그녀를 사랑하기에 애원하고 붙잡고 해서 다시 연애하고 있습니다.

 

연락의 빈도도 많이 줄이고, 가끔 답장이나 전화오면 칼같이 반응하고 그러지만,

 

지금도 담달 시험 망치면 이별 통보할까봐 두렵네요.. 헌신하다가 헌신짝 되는거니..

 

이해는 갔습니다. 내년이면 30줄인데 아직도 시험걱정이나하는 시험준비생 신분이라니..

 

그래서 제가 더 애쓰는 거구요.. 말로 곧 시험끝나니깐 좀만 더 고생해 고생 끝에 낙이 올꺼야

 

이러면, 고생이 뭐가 중요해 결과가 중요하지.. 결과가 잘 안나오면 소용없는 거야 라고 맞받아치고

 

그래서 뭐 이제 좀만 고생해 이런말은 .. 전혀 위로가 안되는 말인 것 같아요.

 

전 솔직히 이 친구가 붙던 안붙던 앞으로 미래에 어떤 선택을 하던 존중하고 도와줄수 있는 한

 

제 능력 껏 도와주고 싶어요. 그런데 너무 괴로워하니까 옆에서 보기 너무 안쓰럽네요.

 

 그래서 가볍게 머리 식혀주려고 커피라도 사주려고 가고 싶어도 공부에 너무 방해될까봐

 

가지도 못하구요. 솔직히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카톡 응원 문자도 너무 많이 해서 무뎌졌구요.. 웃긴영상도 벌써 많이 보냈습니다.

 

하루종일 연락 안하자니 저희 둘 사이가 멀어지는 것같고

 

연락을 하자니 공부의 흐름에 방해되고..

 

깜짝으로 찾아가서 선물주고 오는 것도 많이해서 이젠 전혀 놀랍지도 않을것 같습니다.

 

판 님들한테 헤어짐의 답을 원치 않습니다. 제가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좀 가르쳐주세요.

 

너무 답답해서 올립니다. 

 

(Ps : 하루의 기분 전환 되는 톡이 라던지 행동 등 좋은 아이디어있으면 가르쳐주세요 아니면 카톡아이디라도 남겨주세요 ㅠㅠ)

추천수8
반대수4
베플여자|2016.05.25 21:28
님두 학생이시려나? 전 여친이 부럽네요~~이렇게까지 맘써주는 남친이 곁에 있다니ㅠ 너무 여친반응에 일희일비 하지마시고, 곁에서 묵묵히 지켜주고 응원해주세요. 지금도 충분히 잘하고 계셔서 딱히; 아 그 말씀은 꼭 해주세요 결과에 상관없이 난 니곁을 지킬거다
베플차마|2016.05.25 15:26
쿠크다스멘탈은 아무리옆에서 외조를 잘해도 아무소용이없음 다 본인이 이겨내야되고 마음을 다듬어야되는데 답이없다고봄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