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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가지없는 시누이가 3000만원 달래요. 어쩌면좋죠?

저기여 |2016.05.27 20:39
조회 63,585 |추천 57
저랑 제 시누이는 5살 차이나구요, 결혼전부터 정말 미친 아이란건 알고있었지만 이렇게 싸가지없을줄은 정말 몰랐네요.. 어휴 
일단 제 시누이, 20살되자마자 일본여행갔다가 임신되서 (남자 누군지 모름) 낙태하고 (시아버지는모르고 저와 시어머님 그리고 남편만 알아요) 한 3년 백수로지내다가 조그만 무역회사 다니기 시작하면서 작년에 하와이로 출장다녀왔는데요, 거기서 눈맞은 남자가 있는지 올해말 결혼한다네요.
남자는 백인이고 집안이 꽤 잘사나봐요..특히 시누이 시어머님이 회사 마케팅쪽으로 좀 높으신분같은데 하와이에 집도있고 아무튼 자랑을 얼마나 해대는지... 암튼 어제 결혼한다 어쩐다 얘기하다가 일이 터졌네요..
올해말에 결혼한다면서 저보고 결혼식 비용 3000만원만 달래요.. 어이가 없어서.. 솔직히 저희 시부모님이 넉넉한편은 아니세요.. 저희도 매월 30만원씩 꼬박꼬박 용돈 보내드리고있고 시누이가 갑자기 결혼한다해서 저와 남편이 많이 당황했지만 이렇게 대놓고 3000만원씩이나 달라니 너무 황당했어요. 
제가 결혼을한다고 미리 말을 하던가 (사귄지 4개월밖에 안됨) 갑자기 이렇게 3000만원씩이나 요구하는건 아니지 않냐.. 이렇게 갑자기 통보하듯이 말하는건 예의에 어긋나고 이건 아닌것같다
이렇게 말하니까 갑자기 소리내면서 언니, 제가 언제 언니랑 오빠한테 큰 부탁한적 있어요? 생전한번도 가방 사달라고한적 없었고 번번한 생일선물같은것도 안해줬잖아요 (작년 생일때 롯데백화점 부페샀었음) 이러면서 저는 앉아있었는데 시누이가 벌떡 일어서서 삿대질하며 저한테 소리치더라구요.. 시어머니는 그냥 바라만 보고 있었고 옆에 있던 남편이 너 지금 언니한테 뭐하는짓이냐 야단치니까 너는 나한테 뭐 해줬는데 바락 바락 우기면서 버티더라구요...
암튼 그날 분위기 완전 초상집으로되서 저랑 남편은 집으로 오고 열불나는채로 그냥 잠들었어요.. 오늘 보니까 시누이가 사과한마디 없이 문자로 돈은 제 계좌번호로 넣어주세요 이렇게 보냈더라구요..
3000만원은 확실히 안 줄거구요, 좀 시원하게 뒷통수때리고싶은데 어떡하면 좋죠?
추천수57
반대수71
베플흐음|2016.05.27 21:12
그냥 씹어요. 문자오면 씹고 카톡오면 읽지 말고 전화오면 받지말고. 4개월만 버티면 되겠네요.
베플남자헤르메스|2016.05.27 21:58
천진난만한 얼굴로 3천만원이 어느집 개이름이예요? 하고 물어보세요. 처 돌아도 보통 돈게 아니예요. 아, 그리고 아가씨는 내 결혼할 때 얼마 줬나 꼭 물어보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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