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우선 방을 어디로 해야될지 모르겠어서 그냥 썼어요
판에 글 처음 써봐서 이해해주세요ㅎ
간단히 제 소개부터 하자면
20살 직딩이구요
제목처럼 남자라곤 남사친도 없고 썸남이란 것도 한번 없었던 여자입니다 물론 모쏠이구요ㅋ
서론이 넘 길죠?
이제 본론으로!!!
때는 제가 회사사정상 일찍 퇴근하게 된 날이였어요
오후 3시쯤이였던 것 같은데 그대로 집으로 가기엔 뭔가 아쉬워서 쇼핑이라도 하고 가려고
늘 타던 버스가 아닌 시내가는 다른 버스를 탔죠
평일 이른 오후라 버스엔 할머님 몇분과 아저씨,
조퇴했는지 뭔진 모르겠지만 교복입은 학생
그리고 저 5명정도 였던것 같애요
전 평소 앉던 젤 뒤에서 앞에 앉아 이어폰을 끼고 창밖을 보며 가고있었죠
근데 햇살도 따시고~ 노곤노곤하고~ 노래도 좋고~ ㅎ
예상하셨다시피 잠이 들었죠
버스가 방지턱을 지나느라 덜컹! 하는 순간 창문에 머리를 박고 깼죠..
혼자 머리를 감싸쥐며 고통을 억누르고 있었는데
옆에서 누군가의 시선이 느껴지는거에요!!!
(제 바로옆말고 통로를 사이에 둔 옆자리요)
쳐다보니 옷을 되게 잘 입으신(흐뭇^^) 대학생?
(나이도 추측이에요ㅋ)
쨋든 제가 머리를 박는걸 보셨는지 웃고 계시더라구요...창피하게ㅜㅜ
애써 외면하며 시간을 확인했는데 아직 15분? 정도 밖에 안 지난거에요
자다 깨서 그런지 고새 또 잠이 사르르오더라구요
그렇게 또 좀 잤나
옆에 누가앉는게 느껴지길래
가방을 더끌어안고 땡겨앉았죠
(눈은 계속 감고있었음)
근데 누가 팔을 툭툭 치는거에요
뭐지 ....? 하고 눈을 떠보니
아까 그 남자분이 옆에 앉아있는거에요.....
상황파악 안된 어리둥절한 상태로 쳐다보고있으니깐
그 분이 손짓으로 이어폰 빼보시라고(아마 그랬던것 같애요) 하시길래
이어폰을 빼니깐
"나이가...? 여쭤봐도 되요? ^^(눈웃음)"
전 빙구같이
"에? 어..예? 왜요..?"
사실 이때까지만 해도 혹시 도를 아십니까 ,아님 사기꾼...별별 생각하고 있었는데 ㅋㅋ
남자분이
"되게 잘 주무시네요ㅋㅋ"
또 혼자 아... 이러고
(다시 생각해도 넘 멍청해보였을듯ㅋㅋ)
근데 그러고 번호 주실..래요? 라는!!!!!!!!
내가 어후 내인생에 !!!워후 번호를 따이다니!!!
이럴수가 저럴수가
결국 번호를 줬지ㅎ
그러고 집오는 내내 싱숭생숭
헤헿허헤호흐힣
방금도 전화했지렁....설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