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30대.. 연애가 설레지 않네요

모르겠다 |2016.05.30 13:34
조회 27,764 |추천 3

올해 서른인 남자 사람입니다.

 

26살부터 29살이 되던해까지 2년 반정도 만났던 친구가 있었습니다.

 

그 전에도 연애를 4~5번을 해봤지만 그만큼 설레고 애틋한 감정이 없었던 것 같아요

 

제 모든걸 다 쏟아부었지만 그 친구는 꿈을 이루고 나서 저를 매몰차게 차버리고 곧바로

 

능력 좋은 사람과 만나더군요.. 1년에 가까운 시간을 매달리고 아파했지만 결국 그 친구는

 

다른 남자와 결혼을 했습니다.

 

헤어지고 1년 가까운 시간동안 다시 만날 수 있을거라는 희망만 가지고 힘들게 살았던 저는

 

모든걸 잃은것 같더라구요 겉만 멀쩡할 뿐 속은 썩어문드러지고

 

정신병자처럼 하루하루를 보냈습니다.

 

회사도 그만두고 폐인처럼요...

 

그러던 중 저를 그래도 사람처럼 대해주고 다독여줬던 친구가 지금의 여자친구입니다.

 

4살이 적는 여자친구는 제 아픔 상처 다 다독여주면서 들어주고 이해해줬습니다.

 

사람은 사람으로 잊는다고 누가 그랬던가요

 

저보다 먼저 손길을 내민 여자친구 손을 뿌리치지 않고 잡아줬습니다.

 

너무 고마운 친굽니다... 다른 여자때문에 힘들어하고 아파하는 절 잡아줬으니까요...

 

그저 그 친구를 잊는다는 도구정도로 생각하고 만났던건 아니었습니다.

 

이 친구라면 내 닫힌 마음 다시 열 수 있겠구나 ... 정말 좋은 감정으로 만날 수 있겠구나

 

싶어서 만남을 시작했습니다... 연애를 시작한지 3주가 됐네요

 

지금껏 연애를 생각한다면 3주째인 제 연애는 아주 깨가 쏟아지다못해 하늘을 나는

 

기분이었을텐데 전혀 그런게 없네요

 

가슴이 쿵쾅거리거나 하고 싶은게 엄청 많거나....그러지 못합니다

 

어디를 놀러가도 다 갔던 곳 뿐이더라구요

 

오히려 더 생각나고 아파오기만합니다...

 

그래서 더 미안하기만하구요...

 

제 이런 상황 때문에 지금의 연애가 행복하고 설레기보다는 아프고 눈물이 나는걸까요

 

어떡하면 좋을까요...

추천수3
반대수35
베플이호예병형공|2016.05.30 16:54
앙 다시한번말해바 그여자가 사람잊기위한도구가아닌 이여자라면 닫힘마음열어줄수있다는말 다시해봐씨.팍색햐
베플27여|2016.05.31 11:50
걍 놔주지.. 다른사람한테 이쁨받고 사랑받고 행복하게. 누군가에게 여자친구가 1순위가 될수도 있는데 ㅋㅋ 그런 기횔 단순히 전여친을 잊기위한 도구로 사용하며 뺏어버리다니.. 그래서 천벌받는거일지도 모른다. 나중에 헤어지면 또 후회하겠지. 내가 그런여잘 왜 놓쳤을까 하고 뻔한 레파토리ㅋㅋ 지금 타고있는 버스는 생각못하면서 놓친버스만 생각나고 ㅋㅋㅋㅋㅋ 나중에 버스에서 내려서 걷다보면 또 후회하겠지ㅋ
베플ㅇㅇ|2016.05.30 15:15
그러다가 지금 여친이랑 헤어지면 또 후회하게 될지도 몰라요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