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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피는 여자

여자 |2016.05.31 01:12
조회 200 |추천 0
안녕 하세요. 22살 여대생입니다.
글쓰는 재주가 없으니 바로 본론으로 쓸게요. 제목이 다소 자극적이라면 죄송합니다.
저는 담배를 펴요. 하지만 비행을 저지르거나, 사회적으로 문제가 있는 사람은 아닙니다. 아 담배는 성인이되서 21살 때 시작했어요. 아무데서나 피는 사람도 아니고 지정된 흡연장소에서만 핍니다.
저희 가족중 아빠랑 저만 흡연을 합니다. 동생은 냄새만 안 나게 관리한다면 별 신경 안 쓰는 편이고, 엄마는 좀 많이 무섭습니다. 화나면 집어던지기도 많이 던지고, 막말도 좀 많이 하는 편이에요. 중학생때 학원 선생이 너무 많이 때려서 엉덩이에 피가났는데 서러워서 안 간다고하니까 엄마가 그럼 넌 배울 가치도 없다며 같이 죽어버리자고 고속도로에서 운전대를 흔들었어요. 이해가 안 되신다면 죄송합니다. 엄마 앞에만 서면 식은땀이나고, 머리가 아프고 손이 덜덜떨리고, 다리가 풀려요. 쓰러질것같아요. 너무 무서워요 정말
예전에 한 번 처음에 들켜서 끊었다가 4월 말쯤 술마시다가 다시 피게되었는데 어제 엄마가 냄새난다고 알게 되셨어요. 근데 아침에 학교 가면서 다녀오겠다고 인사하는데, 냄새만 나면 머리밀고 다리 분질러 버릴거라고 배웅인사를 해줬어요. 디금 자려고 불껐는데, 오늘은 안 폈는데...나와보라고 하더니 넌 인생이 삼류에 참 느자구 없는년이라고 니앞에서 내가 혀깨물고 디져버리겠다고 한 것만 기억이 나네요. 다른 말은 기억이 잘 안나요. 딴 생각을 한 것도 있는데 그 잠깐 20분 서있었던 시간동안 너무 무서워서 기억이 잘 기억이 안나요. 어지러워서 이마를 만졌는데 금단 증상이냐며 비웃고, 불 붙여줘야되냐고 했던 말이 너무 무섭습니다.
그 말을 들으면서 중학생때 일도 생각나고 엄마가 저한테 심하게 대했던 일만 기억이 나면서 너무 극단적인 생각도 들어요.
제 인생은 삼류인생일까요.
나락으로 떨어져 가는건가요. 내가 담배를 핀다고해서?
건강을 위해 끊는건 맞겠지만, 저는 엄마가 너무 무서워요. 어떻게 해야될까요. 역시 엄마가 제 앞에서 혀물고 죽기전에 제가 먼저 가야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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