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톡이네요. 제가 소개팅에서 밥그릇에 물 말아 먹었다는 글로 톡이 된 거지남입니다.;;[8월30일자 글은 이미 삭제 됫어요.]
닉네임을 제가 거지남으로 하는 이유는 제가 10개정도의 글을 썼는데 죄다 닉네임이 거지남입니다.[딱 하나가 솔로지옥인가 그럴꺼에요.]
그냥 애칭이구요. 싸이는 공개 안하도록할께요. 볼 것도 없구요. 밑에 하단의 가장많이본판 톡톡 4위에 제가 다음날 적은 글 있습니다.. 즉 동일 인물이구요. 또한 제가 톡톡에 단 한번이라도 소설 쓴적 없습니다.
이 글과 밑의 글도 죄다 사실입니다만 소설이라고 생각하시면 뭐라 드릴 말씀이 없네요. 밑에 글에 일일이 스펙따지며 적은 것도 죄송합니다;; 하지만 지방4년제도 괜찮은데 많습니다. 그리고 제가 mcm지갑 사준건 제가 사주고 싶어서였고, 그런거 받으려고 저랑 사귄다고 하는 그런애 아닙니다.
만나지 이틀 됫지만 진짜 착한 애 에요.
욕 하시려면 절 욕하시기 바랍니다. 전 이제 친구 술 사줘야해서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오늘 하루도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또또추가글:소개팅은 제가 좀 많이 해봤는데 연애는 이 얘가 처음이구요. 뽀뽀도 처음이에요;
문제 있거나 그런건 아닌데 마음에 드는사람 아니면 절대 안사귀는 타입이라서요;;
mcm지갑의 가격은 20만원했습니다. 저희집이 카드를 안써서 현금 지불 했습니다. 차라리
수표를 많이 들고 다닙니다. 저희집안은;;; 카드를 들고 다니면 돈을 더 많이 쓰게 되니깐요.
사귄지1일째를 적은글:http://pann.nate.com/b3320615
진짜 오늘 처럼 기쁜 일은 없는것 같습니다.
톡커 여러분 사랑합니다!!!!
제가 남들보다는 좀 많이 먹습니다.
혼자서 삼겹살6인분에 돼지갈비3인분에 서비스로주는김치찌개에 오뎅볶음이며 이런 서비스반찬까지 긁어 먹을 정도로 말이죠;;
집에서도 보면 밥먹고 나서 라면 두개는 끓여 먹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비만은 아니구요. 182에 75정도. 근육보단약간 지방이 더 많아보이는 형태죠.
오늘 제가 소개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때 톡에 쓴 글도 있고해서...
데이트장소는 낙지수제비집으로 정했습니다.
일단 카페에서 소개팅녀를 보았는데... 진짜 이쁘더군요.
솔직히 우리나라 여성분들이 어느정도 몸매 되어주고 화장도 해주시면 진짜 다 이쁘신것 같아요.
우리나라 남성이든 여성이든 얼굴은 타국가에 비해서 정말 좋은것 같더군요.
소개팅녀는 20살이었구요. 그래서 그런지 아직 고딩때의 풋풋함이 있는것 같아서 도 끌렸습니다.
카페에서 서로 마실것 먹었는데. 가격이 1만2천원이 나오더군요. 제가 낼려고 하는데
소개팅녀가 자기가 마신것은 자기가 내겠다면서 6천원을 내더군요.
"오빠 제가 마신거는 제가 낼께요 *^^*"
크.... 순간 가슴이 찡해지면서 이 여자다 싶었습니다.
그렇게 서로 카페를 나와서 이야기도 하면서 아이스크림도 서로 먹여주면서 즐겁게 한시간쯤
보냈습니다.
이제는 밥도 먹어야 겠다 싶어서... 잘 아는 수제비집 가자고 했습니다.
분위기 좋은데 에서 밥 먹고 싶어하는 여자분들도 있겠다 싶었지만...
그녀 수제비 좋아한다면서 빨리 가자더군요.
기분 진짜 째졌습니다. 이여자다. 그래!!!! 지남이 처음으로 여자친구 사겨 보겠구나!!!
이제 식당으로 들어가서 메뉴판을 봤습니다.
수제비는 한그릇에 6천원 했습니다. 그런데 수제비가 금방 꺼지기도 하고... 수제비만 먹긴 그래서.
해물파전큰거 하나랑 수제비 2그릇 시켰습니다.
[해물파전은1만2천원 하더군요. 좀 크긴 컷습니다. ]
그렇게 또 이야기하면서 식사를 했습니다.
그런데 그녀 먹다가 배가 부른지 수저를 놓더군요.
파전도 절반이 훨씬 넘게 남아 있었고.. 수제비도 다 먹진 않더군요;;
아... 전 이래서 안되는것 같더군요.
돈도 아깝고 배도 안차서
미친듯이 파전에 젓가락질을 했습니다.
목맥히면 수제비 국물 마셔가면서 결국엔 해물파전과 수제비 혼자서 다먹었습니다.
[차마 그녀의 남은 수제비까지 달라고 해서 먹긴 진짜 좀 그렇더군요 -_-...]
그런데 후배 이상하게 보는 표정하나 없이 웃으면서
"배 많이 고프셧나봐요 ^^;;"
라고 말하는데... 진짜 이 여자다 싶었습니다.
진짜 제가 여자였어도 적어도 이상하게 쳐다 봤을텐데....
정말... 사귀고 싶더군요.
그렇게 수제비집 나와서 같이 또 걷다가 오락실가서 오락도 하다가...
백화점가서 괜찮다는걸 억지를 부리면서 까지 mcm지갑도 하나사줬습니다.
[진짜 놓치기 싫었거든요. 돈이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진짜 좋았거든요.]
그렇게 이래저래 하다보니 시간은 8시가 되어가고... 내일은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월요일 이기도 해서 같이 걸어서 그녀의 집까지 걸어갔습니다.
진짜... 아무리 오늘 처음 만났다지만... 왠지 이 여자 아니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침 한번꿀꺽 삼키면서 말했습니다.
"혜미야... 저...저어.... 오빠랑 사귈래?..."
순간 동그란 눈으로 저를 쳐다보는 그녀를 보면서 아 괜히 했다... 라고 생각 했을 때...
"네. 그래요 그럼 ^_^"
순간 귀가 이상한가 싶었습니다. 순간적으로 말도 안나오고 어버버 거렸을때..
그녀가 핸드폰을 줘 보라더군요.
그러면서 자신의 번호를 입력시켜 주더군요...
등록이름은:여자친구혜미!!!!!
아진짜... 잘해주겠다고... 몇번을 말했는지 모릅니다.
진짜 여자친구 한명 못사겨 본 저였기에...
침 수십번 꿀꺽 꿀꺽 거리면서 터질듯한 심장을 참아가면서 그녀를 데려다 줬습니다.
그녀의 손을 잡고 말이죠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렇게 그녀를 집에 데려다 주고 그녀가 집에 들어가자 말자 미친듯이 달려서 택시하나 잡고
거기서 진짜 혼자서 낄낄낄 거리면서 집에 올 때까지 웃었습니다.
그리고 집에서 계속 뒹굴다가 지금 톡에다가 글을 쓰고 있네요 ㅎㅎㅎㅎㅎㅎ
참... 이 나라는 진짜 축복받은 나라 같습니다.
내일 소개시켜준 친구한테 술 진짜 많이 사야겠네요.
그런데 여자분들은 소개팅에서 많이 먹는 남자에 대해서 어떡해 생각 하시나요??...
그게 궁금해서 톡에다가 글을 써봅니다. ㅎㅎㅎ
아무튼 결론은 말이죠....
형은 여자친구 생겼다. ![]()
p.s 형은 대학1학기 끝내자 마자 바로 군대 갔어. 푸풉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