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오후 갑자기 우리집에 오겠다며 3시간전에 통보하고 아들보고 터미널에 나와있으라고 하셨습니다..
월요일 쉬는날이라 나름 계획했던게 있었지만 정말 저희, 특히 저에 의견따윈 중요치도 않죠. 꼭 이런땐 아들한테만 전화합니다.
집에오더니 눈치를 살피며 좀 오래있다 가도 되지?
(3주에서 한달얘기하는것같음)
이러시길래 몇일계시다 가세요 라고 해버렸어요.
그랬더니 더 얘기안하는데 아마 본인원하는 날까지 있으려고 할꺼예요. 남편한테말했어요 저렇게 밑도끝도없이 오래있다간다는게 도데체 언제냐. 일주일이상은 싫다. 라고요. 서운해도 어쩔수없다 라고도 말했습니다.
남편이 내일 정확하게 언제 가는지 날짜를 말하라고 말할꺼래요.. 친정 부모님은 안계셔서 가있을곳도없어요 ㅠㅠ 맞벌이 부부 지난달 내내 주6일근무하고 이번처음 3일쉬는데 어쩜 저렇게 배려가없으실까요.
또 시아버지와 싸우고 왔나봅니다.
저출근하고나면 또 냉장고부터 뒤지기 시작하겠죠..
내일 저는 출근한다고 거짓말했습니다.
남편한테도 말했어요 난 어머니 식사못챙긴다고.
지도 눈치보이는지 신경쓰지말래요.
근데 너무 짜증이나요.. 일하는 며느리 고생한다고 말만하지 자기아들 밥차려먹이라는 소릴 주말만되면 전화로 반복하는 지겨운 사람.
싫은티를 얼만큼내야 적당히있다 가실까요..음흉스러운 스타일이라 모른척하고 계속 눌러앉을거같아요.
남편입장은 또 어떻게 가라고하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