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아래는 대학교 과선배와 원나잇했다는 여자가 쓴 글에 달린 댓글입니다.



보다시피 남녀가 똑같이 원나잇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넌 이제 __됐다, 소문 다난다 이런 댓글이 대부분입니다. 이처럼 한국사회는 아직까지 남녀가 똑같이 섹스를 해도 여자는 안좋은 소리를 듣지만 남자는 별 타격을 안받죠.
결국 섹스할때의 즐거움은 남녀 동등하다쳐도 그 후에 사회적 평판과 임신에대한 두려움은 동등하지 않습니다. 여자한테 훨씬 불리하죠.
잠시 다른 얘기를 하자면 자본주의 사회에서 비용은 비용을 치르는 대상의 가치(효용)가 클수록 올라가고 작을수록 내려갑니다. 예를들어 A라는 상품이 있는데 그것이 남자한테는 몸에 이롭고 여자한텐 해롭다면 남자한텐 비싼 값에, 여자한텐 싼값에 팔릴겁니다.
모텔비도 마찬가집니다. 섹스를 즐기는건 같은데 그 후에 돌아오는 댓가가(효용) 여자한테 훨씬 불리하니 남자는 돈을 많이 내고 여자는 돈을 적게내게 되는거겠죠.
만약 모텔비를 동등하게 내는 문화가 자리잡히길 바란다면 임신의 부담감은 어쩔수 없다쳐도, 똑같이 섹스해도 남자는 능력자, 여자는 __ 이 인식부터 바꿔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앞뒤가 맞는거겠죠.
저는 저런 성적인 면에서 여자가 부담할게 너무 크다 생각해서 성관계 할 생각도 없고 성욕도 별로 없는 편입니다만, 성관념은 변하지 않은채 모텔비만 동등하게 내는건 억울하다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