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살 어린 나이에 신랑을 만나 혼전임신으로 저희 부모님의 반대를 뒤로 하고 결혼했습니다.
신랑이 결혼전에 빚 오천이 있다고 이야기했지만 너무 어려 그게 큰돈인지
못사는 사람에게 오천의 빚이 어떤것인지 잘 몰랐고
좋으면 월세방에서도 행복하게 살수있다는 철없는 생각에 현실도 모른체 그렇게 결혼했네요
당연히 월급이 다 카드깡으로 들어가고
카드로 월 30인가 정도 쓰며 살았던것같아요 월급이나 생활비 다 신랑이 관리했고
저는 카드 하나로 썼던거죠 현금이 없으니 배불러 길거리 닭꼬치가 그렇게 먹고싶었는데
카드가 안되니 돌아셔야했고 점점 현실에 너무나 힘들었지만
그래도 버텼네요
신랑의 인간성 부모님 공경
가난해도 신랑 인격은 최고라며
하지만 그것도 오래 못갔고...
사실 술 주사가 있긴했지만 그것도 제가 잘 몰랐네요
그때라도 그냥 결혼포기하고 혼자 애 낳고 살것을...
술 주사가 이렇게 힘들거라곤 또 몰랐어요
제가 아무것도 모르는 바보였어요 휴...
아무튼 여러 사건을 적어보려 합니다 글이 짧아진 점 죄송하구요
만삭쯤 신랑이 회식하고 연락두절
전화 계속 안받고 그땐 수십통을 했었는데
겨우 받앗는데 여자들이..받고는 끝음.. 단란주점이나 노래방이였던것같음
난 또 뭐라고 잠도 못자고 울다가 회식장소에 택시타고 나가 그 밤거리를 다니는데
아직도 그때 그 두려움 만삭을 하고 불안한 마음으로 신랑을 찾던 그 모습과 그 감정들이
상처로 있음
그렇게 신랑은 6시가 다 되어 들어와 잠듬
언제는 또 현관비번 못누르고 눌렀다생각한건지 현관문 앞에 신발 벗고 바지 벗고 누움
그땐 진짜 완전 맹추... 신랑 부축하고 창피하다고 끌고 들어옴 ...그때라도 문 꽉 잠그고
버릇을 고쳤어야 했는데..
담배도 안핀다더니 급작하게 찾아간 사무실에서 피고 있음
만삭에 울고불고 오열을 하며 왜 뒤로 몰래 하냐며 그러면 내가 뒤에서 뭘하는지
당신을 신뢰할수 있겠냐고
그래도 그때까지 신랑을 존경하고 신뢰했음
아이를 낳고 원룸같은 투룸에서 살았는데
그 작은 집도 몸조리할때 __질 좀 해달래도 제대로 안해주고
토요일이면 12시까지 쳐잠 그리고 늦게 일어나 점심을 먹고 티비보고
나는 나가는걸 좋아하고 구경하는거 좋아하고 다니는걸 좋아했는데
게으름이 일상인 신랑..
피곤하니 그래 이해하자 살아감
그리곤 도저히 작은집에 아이랑 안되겠어
엄마네 합가함
언제는 술 진탕먹고 고래고래 장모님~~~~~~~거리며 들어옴
그래도 그때까지 우리 가족들도 그정도는 이해해줌
아무튼 동네 창피해서 달래가며 집에 데리고왔더니
부엌에 바지 내리고 오줌 갈김
어이없고 황당하고 울 부모님 화나시지만 그래 술먹고 자주 그러는게 아니니
다음날 너가 닦아라 하고
한소리씩 이건 너무 한거다 앞으로 조심해서 술먹어도 되지만 정신을 차려라 넘어감
그렇게 굽신굽신 안그런다 싶더니 6개월뒤 또 한번 빌라 앞 도로가에 쳐 잠
또 굽신굽신 안그러다가 대리하고 오다 대리 내리라고 400미터 앞에서 지가 운전하려다가
엄청 큰 덤프트럭 바퀴랑 앞에 쳐 박음
경찰오고 난리
300만원 벌금 1년 음주 박탈
그때 시엄마 시아버지 이혼했는데
시아버지가 벌금 내주고 차 갖고 감 그때 둘째 임신때였음
또 안그런다 다신 술 안마시겠다 평생 안마시겠다
작심 몇달 몇주 몇일..
항상 술먹고 연락두절
언제는 전화 연결 겨우 되더니 흐느끼고 갑자기 끊김
119 신고해서 경찰이며 소방관이며 2~30명 풀어서 사람 찾음 (2~30명이라고 그때 경찰이 이야기해줬는데 전화로... 확실힌 모르겠음)
사무실 유리문 부실상황에 사장사모 나와서 건물 돌다가 건물과 건물 사이
벽에 기대어 애기 두유 안고 자는 신랑 발견
급하게 애기 분유 떨어져서 두유라도 사오라고 12시에 먹여야 하니 그전에 오라던 신랑인데
두유 안고 길바닥에서 쳐 잠
차 오는 도로가 막 총알같이 튀어 달아다고
술먹으면 다른 인격이 나옴
친정오빠랑 술자리가 잇어서 가볍게 맥주한잔씩만 하는 자리
뭘 그렇게 마니 마셔
신랑 장대비가 주룩 오는 장마철에
갈지자로 뛰어가고 우산도 없이 비를 홀딱 맞아서 그 길바닥에 바지 벗고 신랑 벗고
누워자려함
친정오빠가 동영상 다 찍어서 보여줬는데
또 그때에만 고개 숙이고 정말 죄송하다고 잘못했다고 다신 안그런다고 함
애가 고열이 나는데 술 쳐먹고 아침에 들어오고
몇일 진짜 기다가 몇일 지나면 다시 똑같아지고
그때마다 나는 또 그래 믿어보자 믿어보자
6년을 그렇게 살음
안핀다던 담배도 둘째 임신때 걸리고 셋째 임신때 걸리고
나도 미친년이지 하나둘일때 헤어졌어야 하는데 ...
붙들고 고쳐보며 살겠다고
사정해보고 울어보고 달래보고 더 챙겨도 보고 소리도 질러보고
주먹으로 때려도 보고
안됨...
절대 바뀌지 않음.
다 남탓
지가 술 쳐먹었으면서 항상 남탓
자격증 공부한답시고 일하고 12시에 들어오고 아침 일찍 나가고 둘째 임신과 출산때도
그렇게 공부하라고 했더니 결국 포기하고
맨날 피씨방에
토토에 주식에
술먹음 연락두절
외박
4시 6시 다음날 10시 11시 12시 오후 4시
돈도 없다면서 회사사람이랑 술먹고 술값내고 나이트값내고
지금까지 나는 생활비를 받아서 써본적이 없음
필요할때마다 달라해서 씀
왜냐면 돈이 없다고 함
니가 관리하면 더 힘들꺼라고 애보면서 스트레스 받을꺼라고 ....
아이 학원비 내가 냄 애들꺼 보험도 내가 냄
내꺼 실비등 연금보험 다 부모님이 30정도 내고 계심
집에 필요한거 거의 내 꽁돈등으로 채워넣고 있음
한달 15~20만원 받음 많이 받는거임
그건 또 식비 장비 병원비
에휴...
작년 12월 말에도 술쳐먹고 6시가 넘어 들어옴
다시 한번 더 그러면 자기가 이혼서류 도장찍고 이혼하겠다고 하면서
다시한번 더 그래놓곤 또 다시 한번만 더 기회를 달라고 함
나랑 너희들 없음 못산다고
한번만 봐달라고
갈때도 없다고
이렇게 잘못하고 나서 한동안 잘함
방 청소 하고 일찍 들어오고 가정적으로
그래놓곤 야금야금 아이들한테도 소리치고
힘들다 짜증내고 점점 집안일에서 손 땜
1월에 또 술쳐먹고 보름만에 다음날 귀가
짐가방 싸서 내보내보고
법원가서 서류 다 쓰고 애들 다 너 준다고 이혼하자고 하니
또 무릎꿇고 빌음
큰애 7살 시집갈때까지 술 안쳐먹는다고 아이들한테 절대 화안내고
집안일 매일 __질 해주고 주말 마다 이불 털어주고 뭐하고 뭐한다고 함
아니라고 이건 더 이상 안되겠다고 6년동안 많이 참았다고
한번만 한번만이...도대체 몇번이냐고
싫다고 그랬는데
3개월 조정기간있으니 봐봐라 그래놓고 야금야금 또 화낼꺼 화내고 욱하고 ...
집안일도 안도와주고 애들 받아서 놀리고 반찬해서 먹이고 정말 하루하루 너무 힘든데
부엌앞에 뭐좀 닦아주라니
봤을때 바로 닦지 자기 시키냐고 ㅡ ㅡ 할말이 없어서 아무말도 않고
애들 다 재워놓고 안방 대청소하고 나오니
너무 고마워 할까봐 그런거였다고 바로 닦을께 함
내가 화를 내고 소리를 지르고 울고불고 해도
심각성을 모르고 얼마나 철면피인지
안아달라 앞에서 뽀뽀해달라
화풀어라 좀 봐줘라 아양떰
뭐 해주면서도 잔소리잔소리 해가며 생색내며 해주고
집에 언제와 물어보면 8시쯤?
이래서 8시쯤 다 준비해서 기다려도 안와 연락하면
8시에 출발한다 그랬지~~~
항상 요리조리
말장난
이제 나왔어라며 아직 나오지도 않앗고
30분 거리를 항상 1시간씩 걸려 퇴근
여보 이거 해준다며~ 이거좀 해줘~ 하면 알았어 하고 깜깜 무소식
부엌에 불이 나갔는데 안전기인가? 그걸 고쳐달라고 고쳐달라고 했는데
아님 사람이라도 불러달라니 돈없다고
그럼 고쳐달라고 하니 6개월을 안고쳐주고
윗집 친한 언니네 남편이 와서 고쳐줌
못질하는거 드릴쓰는거 하나도 못함
손도 나보다 더 고와서
고생도 모르고
당신 정말 우리 길바닥에 나앉으면 막노동이라도 할수잇어? 하니 그런 고생을 왜 하냐고함
또 싸우다가 발로 뭘 차서 그게 장판을 페이게함
왜 차냐고 하니 찬게 아니고 민거라고 함
그런일이 아주 비일비재
아기 침대도 옮기다가 베란다 턱에 걸려 안넘어오는거 살짝 들음 되는데
승질난다고 아이씨 거리며 당김
당연 걸려있던 바퀴 빠지고 ..
맨날 애들 재우기전에 힘들다고 빨리 오라고 양치하라고 씻으라고 승질내면서
누워서 핸드폰 보다가 목이 90도로 꺽여서 새벽 3시정도 잠듬
그리고 늦게 일어나고
아침밥 안먹고 게으르고
엊그제 술쳐먹고 안들어옴 전화도 안받음
6시반에 현관문 여는데 비번 바꿔서 못들어옴
두세번 열다가 안열리니 가버림
집앞 차에있나 아침에 가보니 없음
오후 4시가 되서 다시 현관문 열다 안열리니 또 가버림
그렇게 밤 9시 반에 다시 옴
복도쪽 창문 열고 아이들 부르고 아주 미련의 여주인공
방충망 열어 돈 만육천원 쥐어주고는 맛난거 사먹으라고
아이들은 아빠아빠 거리겨 울고불고
자기 갈때없다고 제발 한번 봐달라고
자기 정말 부정한짓 안했고 사고도 안쳤고
실수한것도 헛돈쓴것도 없다고 봐달라고함
매일 그러는거 아니니까 용서해달라고함
복날 잡히던 개도 도망갔다가 갈곳이 없어 죽을줄 알면서도 다시 집으로 돌아가니까
자기랑 애들이 여기 있으니까
여기 온다고 뭔 멍멍개같은 소리 하고 있는지
저번엔 술먹던 사람이랑 맛사지샾갔다가 아침 6시 반에 옴
그러곤 맛사지만 받았지 부정한짓안했다고
당당하고 떳떳해 하며 오히려 날 이해 못함
그리고 돈도 없어서 못한다고
다 그런거 하는거 아니라고 함
맨날 어디서 잤냐그럼 화장실에서 잤다고 눈떠보니 상가 화장실이라고
이번엔 어디있었냐니까
정신차려보니 계속 걷고 있었다고 함
일행이랑 헤어진게 3시이고 집에 온게 6시 30분인데
3시간 30분을 정신없이 술 취해서 걸었나봄
그렇게 이틀동안 집에 못들어오고 오늘 교회가서 있는데
유아실 블라인드 쳐진 사이로 아이들 훔쳐보고
미련의 여주인공 st 로 막 아련하게 쳐다봄
첫째랑 둘째만 좀 내보내 달라며
보지 말라고 안지도 말라고 가라고 하니
바깥 반층 계단 올라가서 그 쪽 유리로 또 쳐다보고 있음
미친놈
그렇게 아이들 생각이 나고 아이들 못봐서 너무 보고싶어
미칠것같으면
술쳐먹고 그러질 말았어야지
술 안먹는다더니
일행이 술을 막 이것저것 엄청 들이켜 마셨다고
술 마실땐 가족이고 자식이고 마누라도 생각않다고
왜 이제와서??
진짜 내가 개 그지같은 돈하나 없는 쓰레기 같은 남자 주워와서
친정부모님 힘들게 하고
나도 아직 어린 나이에 이러고 사는지
돈도 없는 주제에 시어비지 틀니해준다고
내 이름으로 대출 300 받고서 바로 수임료 나옴 갚아주겠다더니
작년 9월에 끝난다던 사건은 아직도 끝나지도 않고
맨날 빚 이자 내고 있고
이번에 안게된게 또 개인회생 65만원 3달 밀려서 나 몰래 대출 300 받음
결혼해서 5년동안 개인회생 돈
이번달에 끝남 다음날 월급부터 생활비 주겠다고 했었는데
항상 하겠다 주겠다 해주겠다 뭘하겠다
해서 제대로 지켜진게 없음
이번에 우리 엄마가 너무 화가나서 시엄마한테 전화하니
나는 혼자 먹고 살기도 힘든 사람이라 애들 못키우니 넷 다 고아원에 보내라고 함
그리고 술만먹음 정신 못차리고 이런다고
술 먹고 사고나 내고 라고 하니
돈 물어줫잖아요!!!!!!!라고 오히려 화냄
머리 큰 자식 내 맘대로 대는것도 아니고 지 애비애미가 애들 알아서 하라고 하고 끊음
나한테 전화와서는
애들 찢어놓지 말고 넷 놓고 니가 갈수 잇음 다 주고 가라고 함
아님 참고 살아달라고 말할수도 없지만 그래도 고쳐 살아보려면 그렇게 살으라고 함
그러다 알게 된 사실
음주운전때 우리한테도 300 받았으면서
시엄마한테 나 몰래 500 받음
아무튼 이것때문에 전화했냐고
어떻게 할꺼냐고 말하고 있냐고 화해했냐고 함
아니요 제가 이혼하더라고 애들 다 못키울꺼같아요 하니
그럼 다 주고 가라고
어머니 못키우신다면서요 하니 고아원 보내야지
고아원 보낼거면 제가 보내요
하니 지금 밖이니 이따 전화한다고 함
정말 저는 종지부를 찍고 싶은데
신랑이 이혼을 안해주네요
합의 이혼이 안되면
소송도 해야한다던데 소송하면 변호사 선임비 400이라던데...
저 정말 언제까지 참아야하나요
목사님은 참아라 하시는데
저는 더 못참겠고
이렇게 살다간 제가 병 얻어 죽을것같아요
저희 엄마아빠 땅건물 재산등
신랑이랑 살고 있을경우 저도 받고 싶지 않아서
사회에 환원하라고했네요
신랑이 재산있는것도 생각하나 싶고
아직도 저희 부모님이 제 보험료며 쌀이며 채조등 반찬거리도 대주고 계세요
가까이 살면서 애들 보기 힘들다고 오셔서 도와주시고
저희 엄마 있는대도 불구하고 외박하고 있는곳에서 싸우고
다 쓰지 못한게 책 한권은 넘는듯하네요
참아라 용서해라 지금까지 그렇게 용서하고 참고 6년을 살앗는데
앞으로 바뀔것같지도 않고
부부생활도 자주 안하는데 덜컥 애들만 생기고 생명을 지울수 없어 여기까지 왓지만
이게 우리 부부의 끝이라면
혼전임신일때 그냥 그때 미혼모로 살아갈껄
그게 더 행복한 오늘일것같아요
신랑이랑 산다면 앞으로도
답도 없고 고쳐질것같지도 않고요
지금도
계속 용서해달라고
부족하고 못난거 아는데 자기랑 애들없음 못산다네요
그리고 많이 아프답니다
술먹고 아프겠죠 밤새 술먹고 잠도 제대로 못잤을테니...
무슨 동정을 바라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