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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지하철에서..

예러뷰 |2016.06.15 07:48
조회 53,200 |추천 36
출근길 벌어진 일인데
어디 말할때가 없어서 출근길에
네이트판 가입까지 하면서 글쓰네요



전 20대 중반에 직장인이에요
사람들 북적이는 아침 지하철속에서
이리치이고 저리치이며 졸고있었죠


그런데 어디서 큰소리가 들리더라고요

65세 넘었어요?!!!거기 65세 넘었냐고요!!

노약자석에서 한 승질 드러운 할아버지가
앉아계신 좀 젊어보이는 할머니께 화를 내시더라구요

할줌니께서 다리가 너무 아파서..;;;;하시니
그럼장애인해 장애인...!!!!빨리 일어나!
그러신거에요..


앉아게시던 할줌니는 뻘쭘하게 일어나셨어요..

그 아침부터 버럭하던 할아버지는 지지않고
잘보라고 여기 장애인 노약자 석이라고

눈이 있음 보라고 화를 내셨고,
다른 할저씨께서 할줌니께 자리를 양보해드렸어요.

솔직히
아 저할아버지 아침부터 왜 난리야!! 싶어서 짜증이 엄청 나있었는데



진짜 아차 싶은건 그다음이였어요


그러고 다음 정류장에 진짜진짜 할머니가 들어오셨어요
그 백발에 뽀글뽀글하시고 다리가 아프신듯한 특유의 걸음걸이까지..


자연스레 노약자석으로 가셨지만
모두 주무시는듯 자리 양보를 안해주시더리구요.

진짜 할머니는 사람속에서 지치이면서 봉을 잡고
힘겹게 몸을 지탱하고 계셨어요

그모습을보는데
막 화가났어요



아니 왜 할머니 할아버지, 노약자들은 저 6석?12석?을 두고 전쟁을하셔야하는거죠??


이 많은 좌석이
노약자가 앉지 말라는건 아니잖아요?

아니 저도 출퇴근 왕복 4시간 하면서 힘들면
자리비켜드리기 싫을때 있긴한데
아니그래도 정말 양심이 있으면 비켜야 할때가 있잖아요


근데 왜 결국다 할무니 할아버진데
왜 저분들끼리 자리 전쟁을 하셔야하죠??

그러면 지하철을 전좌석을 노약자석으로 만들고
12석만 일반석 만들면
의무적으로 자리 양보하실껀가요??


물론 가끔 진짜 심각하게 짜증나게
비키라고 눈치주는 할머니들..
진심 괜히 자는척 하고 그러는데..
흠..저도 사람인지라...
추천수36
반대수230
베플어이상실|2016.06.15 17:53
뭔 소리야,,, 출퇴근시간에 미어터지는거 뻔히 알면서 무임승차니까 마실삼아 돌아다니는 노인네들이 개념없는거지...
베플|2016.06.16 08:40
아..,난독증인가 이해가 안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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