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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된 회사언니. 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자업자득 |2016.06.17 18:56
조회 712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는 경기도에서 일하고있는 24살 여자입니다. 회사다닌지는 4개월 정도 됬구요
회사 언니때문에 짜증나는데 어떻게 해결하는게 현명할지 방법 좀 알려주세요ㅠ 부탁합니다ㅜ 좀 길어요ㅜ

회사는 업종 특성상 남자가 많고 여직원은 저포함 3명입니다. 언니 둘은 저 들어오기전부터 친했구요
언니 한명은 서른이고 이언니를 A언니라고 할게요
다른언니는 저랑 한살 차이나는데 B언니라 할게요
문제의 언니는 B언니입니다

저희회사는 점심비지원을 안해줘서 알아서 먹어야되는데 초기에는 이제 직장다니다보니 돈이 별로 없었어요. 주말알바 같이 하고있었는데 22만원정도 번걸로 생활을 했고 월급은 집안사정이 있어서 못썼어요.
여튼,
A언니는 항상 시켜먹고 B언니는 작은컵에 씨리얼 타먹더라고요 보니까.
저는 A한테 맞춘다고 일주일에 두세번은 시켜먹었어요. 몇번은 싼거 사오고요.
그러다가 사회행활이라며 굳이 내가 언니 맞춰서 먹고싶지도 않은걸 시킬 필요도 없고,
점심도 대학생때부터 잘 안먹다보니 간단한걸 사왔는데
그게 뭐가 아니꼬웠는지
b가 "너는 왜 빵만 먹어?^^^" 비꼬구요
자기는 그 작은컵에 씨리얼 반만 타서 먹다가
a언니가 남긴거 다 먹으면서.

한번은 비싼 찜닭 시켜먹자고 b가 제자리로 오더라고요
전 돈이 없어서 언니들 먹으라고 했어요
근데 가다가 다시 오더니 그냥 먹으라고,
나도 돈없어서 빌리니까 너도 빌리라고.
자기도 빌리는 주제에 어이가 없어서 일단 a한테 가보자고 했죠.
근데 너무 어이가 없고 짜증나서 말이 안나오는거에요.
그러니까 b가 a한테, 돈없다고 빌려달란다고 얘기하더라구요. 그전에 a가 몇번 사주고 모자라는 돈도 몇번 내줬는데 미안해가지고..
찜닭 살없는거만 다 나주고
a가 자기가 봐도 너무 살없는거만 보이니까
살 많은거 몇개 주더라고요.


a가 5000원짜리 밥을 사줬는데 b도 얻어먹어놓고
저한테 월급나오면 고깃집 점심특선 사라면서.
중순에 입사해서 첫달에 며칠치 월급만 받았는데 말이죠. 그래도 뭐 어차피 한번은 사려고 했어요 근데 느낌이 안 좋아서 찾아보니까 1인당 만원짜리인거에요.. 결국에 제가 다른거 샀지만요, 자기는 한번도 뭐 산거 없으면서. 항상 얻어먹을때 저보고 커피사라고 합니다.

밥말고도~ 자기 담배피러가는데 a가 안따라가줄때 저한테 같이 가자하는데 가면 말도 안시키고 까페가거나 옷쇼핑 등 필요할때만 찾고.

저는 나름 맞춰주는거였는데 다 호구짓이었어요.

그래서 저는 더이상 맞춰줄필요가 없다고 생각했고
어차피 성격, 성향도 정반대인데 그걸 굳이 애써 맞출필요는 없겠다싶었고 그뒤로 거의 말을 안했어요 왠만해선.

요즘에는 밥먹을때
a랑 눈빛 주고받고 카톡보라고했는지 a가 씩 웃으면서 카톡보고.
퇴근할때 가다가 제 뒤로 가서 a한테 제 얘기하는거,
사장님이랑 밥먹으러가는데 나빼고 둘이서 사장님 아우디 차 탈려고 계획하는거,
나 따돌리고 밥먹으려고했는데 들킨거,
누가 초코바 쏴서 b한테 나눠주랬는데 나빼고 다 돌린거 등등

저는 혼자서도 잘하고요, 혼자 밥먹는게 편한데
회사사람들만해도 40명 정도되고
부서 사람들이 거기서 반정도라
보는 눈들이 많으니 어떻게 하기도 되게 난처하고요;;

그냥 다 쌩까고 독고다이 할까요?
할말을 해야될지, 형식상 겉보기식 평화를 유지해야될까요?

대꾸하고 반응할 가치도 없다고 생각해서
서로 눈빛 주고받으면서 제얘기할때도
눈에 다보이지만 별로 신경 안썼어요
근데 며칠전에 누가 초코바를 쏴서 b한테 나눠주라고했는데 저빼고 다돌리니까 갑자기 서럽더라고요
저도 밖에 나가면 친한 사람들 있고 거의다 언니, 오빠들인데. 대체 제가 문제인건지
뭐가 그렇게 마음에 안들고 제가 뭘 잘못했다고 이러는건지. 친구들도 그언니 심보 너무 못됬다면서.

진짜 짜증나네요
나보다 먼저 들어와서 맨날 놀고먹는데에
돈 다 쓰고 돈한푼 못모았으면서 나중에 나한테 돈 빌려달라고 하기나해봐라

저는 직장 계속 다닐꺼고 그언니들은 계속 다닐건아닌것같은데 제가 참아야되는지..
좋은게 좋은건지.
다 쌩깔순있는데 참 서럽네요 인생살기.

엄마아빠가 아시면 얼마나 가슴 찢어지실까..
속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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