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7일
닐!
'기상!' 이 소리가 아침 6시부터 들리더니만 아침부터 눈을 쓸게 되었단다. 지금도 눈이 내리고 있어. 밖에서는 혹한기 훈련 준비로 바쁘고.... 어제는 의무관 진료 받으러 내려갔다가 기다리면서 엄마한테 전화를 했거든? 근데 전화하고 나서부터 머리가 아프더니 열이 나는거야. 정말이지 머리가 깨지는 줄 알았다니깐.... 그래서 내무실에서 계속 누워있었지.... 물갈이라는 건가? 오후엔 의무관 진료를 받았는데, 행군 못 간다고 행군 빠지라는데 눈치보여서 안 할수도 없어 이거 참 갈등 때리는군.... 약은 저녁에 타러오라고해서 내무실로 다시 올라와서 누워있다가 저녁밥 먹으러 갔는데 밥맛이 영없어서 3숟가락 정도 먹고 의무실에서 약 받아서 그거 먹고 또 다시 잤지~
군대 약이 강해서 그런지 오늘 아침에 일어나니깐 별루 안 아프더라. 그래서 지금까지 눈을 쓸고 올라왔단다. 에휴~ 주말에 눈이라니.... 근데 가만히 있는 것보단 작업하는게 더 좋아~! 가만히 있으면 잡생각이 나서리....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