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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내 밥이 지 밥인 줄 아는 상사

내밥이야 |2016.06.20 14:27
조회 129,191 |추천 233
퇴근해서 보니 댓글이 많이 달렸네요.
대부분 분들이 왜 말을 제대로 못하냐. 답답해 하시네요.

근데 사실 저는 말도 여러차례 해봤고 상사지만 대놓고 짜증도 내봤습니다. 덕분에 처음엔 같이 제 음식 가져가 먹던 다른 남자직원들의 그런 행동을 멈추게 할 수 있었구요. 하지만 유독! 한 분만이 계속 제 말을 무시하고 제 밥을 자기 밥처럼 여기셔서 스트레스 인 겁니다.

현재는 점심시간 만 되면 매번 그분이 제 밥에 참견하고 저는 못 먹게하는 일이 발생해서 다른 직원들이 제 눈치를 보는 지경에까지 이르렀어요.
무슨 유치원생 마냥 "제밥이예요!" "제가 다 먹을거예요!" 이런말들을 매일 해야하는 현실이 답답할 뿐입니다.

심지어 일전에 식당에서 남직원, 여직원이 앞뒤 테이블에 앉았을 때 이런 일도 있었습니다. 식사 시작부터 몇분 간격으로 여자테이블을 향해 "거기 음식 많지 않아요?" 라며 계속적으로 압박을 가한거죠.
여직원들이 여기도 음식 모자른다고 거절을 수차례 반복했는데도 멈추지 않고 반복하자 가게 다른 손님들이랑 식당 직원분들도 다 쳐다보시고... 그 창피함이란...결국 식당 아주머니가 여자테이블로 빈그릇하나 가져다 주시며
"그냥 줘버려요!" 하시더군요. 그렇게 반 강제로 음식을 덜어준 후에야 그 창피한 짓을 끝내더군요.

아마 여기까지 들으시면 그 상사가 굉장히 못배운 찌질이 아저씨로 상상되실텐데 실제 스팩만 보면 집안도 본인도 누구나 다 부러워할만한 사람입니다. 차라리 불쌍하게 자란 사람이라면 동정이라도 하겠는데. 좋은 집안환경에 좋은 대학 나온 사람이 도대체 먹는거에 왜이리 집착하며 사람을 괴롭히는지 알 수가 없네요.

댓글들 충고대로 동물한테 잔반처리한다는 심정으로 마음을 비워야 할지, 또다시 얼굴 붉히며 말해야 할지 고민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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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탈죄송합니다.최대한 많은 분들의 조언 얻고자 가장 활성화 된 곳에 올립니다.회사 점심시간에 몰래 눈치보며 올리는 회사 이야기인지라오타 있어도 이해해주세요.

우선 제 소개를 드리자면 전 30대 직장인 여성입니다.회사에서 몇년 째 식사 때마다 제 돈내고 밥 먹으면서도 눈치를 보고 있습니다.식사문제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지라 제 식습관 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어릴 때부터 소화기관이 약해서 한번에 많은 양을 먹지 못합니다.
예를 들어
백반: 1/3 공기~1/2공기
국밥: 국물 건더기 + 밥 한숟가락
국수: 건더기 양념 + 면 1/3
라면: 반 개
이정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회사생활 초기부터 남자 직원분들이 밥이 부족할 경우 제 밥을 더 가져다 먹는 경우가 많았습니다.그런데 어느순간 부터 이를 너무 당연시 여기고 제가 아직 식사중인데도 밥을 달라고 눈치를 주는 경우가 있어 너무 불편해지더군요. 뿐만아니라 아예 주문할 때 본인들 식사에 제 밥까지 고려해서 주문하더군요. 저랑 겹치지 않는 메뉴를 고른다거나, 곱배기나 사리추가가 되는 곳인데도 제음식 있으니 일부러 안시킨다든지요. 그래서 어차피 남길 음식 차라리 빨리 줘 버리고 마음 편히 식사하자는 생각에 아예 밥이 나오자 마자 절반은 덜어주고 식사를 시작하곤 했습니다.그런데 어느순간 이조차 당연히 여기며 본인들 밥과 제가 처음 덜어준 밥까지 다 먹은 후에도 아직 식사중인 저에게 눈치를 주기 시작했습니다.제 밥그릇을 계속 쳐다본다든지 아예 대놓고 저에게 "그거 다 먹을거예요?"라고 묻는다거나 하면서요. 

그러다 어느날은 시작부터 2/3 덜어주고 1/3 남은 음식을 먹고 있는데계속해서 "얼마나 더 먹을거예요? 남길거죠?" 라고 눈치를 줘서(여자직원들이 남자 직원들 말렸으나 멈추지 않음) 결국 심하게 체해 응급실까지 다녀 왔습니다.

그동안은 이런식으로 저에게 눈치주는 직원들이 제 상사들 인지라 딱히 불만을 토로하지 못했지만 이날 일을 계기로 저도 분명히 의사표시를 했습니다.제 음식 드리지 않을거라 의사표시 하고, 식사 시작부터 덜어주는 행동도 하지 않았습니다.다행히 대부분의 직원들은 제의도를 눈치 채고 더이상 음식으로 괴롭히지 않더군요.근데 단 한 사람! 한 사람만은 도무지 멈추질 않고 괴롭혀서 너무 스트레스입니다.

그 한 사람은 평소에도 회사내에서 식탐으로 유명한 분입니다.누가 회사에서 뭘 먹는것만 보면 뭘 먹냐며 참견하는건 물론이고, 요구하는 것도 당당합니다.심지어 약봉지 뜯는 소리에도 놀라 쳐다보며 "뭐 먹어요?!" 라고 물을 정도니 진짜 간식이야 오죽하겠습니까.여직원들이 그분 눈치보여 탕비실 냉장고에 개인 음식 가져다 놓기 짜증난다고 할정도니까요.저희회사 탕비실에 늘 간식이 가득한데 왜 굳이 다른 직원 개인 간식을 탐내는지 알 수 없습니다. 정작 본인이 간식이라도 사는경우 매우 드물어요. 차라리 아래 직원들이 더 자주 삽니다.


제가 이렇게 글까지 올리게 된 계기는 최근 볶음밥을 먹으러 갔을 때 일 때문입니다.제가 아직 숟가락도 들기전에 제 밥 바로위로 숟가락을 가져가(다행히 직접 닿진않음) 선을 그으며
"이만큼은 어차피 남길거죠? 이거 (본인)먹으면 되겠네" 라고 하더군요.
그분의 도가 지나친 행동에 다른분들이 눈치것 만류하고, 본인들거 나눠먹자거나 음식을 더 시키자거나 해봐도 무조건 사양하더군요.
"어차피 00씨(제이름)이 남길건데요 뭐. 그거 먹으면 되잖아요" 라고 하더군요.
전 준다고 한적도 없는데 당연하다는 듯이요.그리고는 제가 먹는 내내 제 밥을 쳐다보며 얼마나 더 먹을거냐고 묻고(배고파서 많이먹을거라 답함) 압박을 줘서 밥이 코로들어가는지 입으로 들어가는지 알 수가 없었습니다.마음같아선 안남기고 다 먹어버리고 싶은데 그럴 능력은 안되고. 제가 다 먹고 나니, 제 그릇을 가져가는데 어찌나 화가나던지. 심지어 저보고 "오늘 많이 먹었네요?"라고 한마디 하더군요.
제가 제 돈내고 시킨 음식 양 것 먹었다고 눈치 봐야 하는 건가요?

밥을 미리 덜어도 줘봤고, 안줘도 봤고, 싫다는 말도 대놓고 해봤고 그래서 다른 사람들은 다들 행동을 고쳤는데 끝까지 제밥이 자기 밥인줄 알고 오히려 저한테 눈치 주는 저 상사를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참고로 같이 안먹을수 없는 상황입니다)

제 돈내고 먹는 밥인데 항상 눈치를 봐야해서 너무 힘듭니다.
추천수233
반대수20
베플123|2016.06.20 14:50
돈을 받으세요. 그런 인간들은 식탐도 식탐이지만 돈에도 벌벌 떠는 사람 많거든요. 밥 반 만드시고,8천원 정도면...나 반만 먹었으니까 반은 그 상사 부르면서 저 분이 내시면 되겠네요^^ 웃으면서 그 상사에게 4천원 주세요. 그 인간도 뻔뻔하게 구는데 글쓴님이 맞춰줄 필요없지요 뭐~ 같이 뻔뻔해지세요. 어차피 남길꺼 어쩌구 저쩌구하면 남겨서 버리게된다면 내가 그 돈 다 내겠지만 반을 상사가 드시잖아요~그럼 저도 득이 있어야 기분 좋게 나눠드리죠~ 저도 이익이고 상사분도 새로 1인분 더 시키지 않아도 되니 서로 좋잖아요^^ 하면서 뻔뻔하게 구세요~
베플ㅁㅁ|2016.06.20 14:53
대놓고 말해요. 밥 남기니 마니 할 때 그런말 좀 하지 마세요 체하겠네요. 한,두번도 아니고 왜 매번 제가 밥을 얼마 먹는지 남기는지 체크 하냐고 하면 되죠 내 돈 내고 밥 먹는데 왜 매번 밥을 덜어줘야 할것 처럼 하세요. 밥 좀 편하게 먹게 냅두라고 하세요
베플남자|2016.06.20 20:17
글쓴이 그냥 호구아니냐 ㅋㅋㅋㅋㅋㅋ 지 피해입은건 까먹고 그 사람 집안환경이라느니 어디 대학나왔다느니 따지고있네 ㄹㅇ ㅋㅋ 당할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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