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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에서 침대를 샀습니다


제목 그대로 홈쇼핑 아x 에서 라자 침대를 샀습니다.
아버지가 주문하셨는데,
1달이 넘도록 배송이 안 왔습니다.

아버지가 전화를 몇번씩이나 하고,
라자 본사에도 전화를 하셨는데,
본사에선 자기들이 진행하는 행사가 아니라 상관이 없다고 하네요.

결국 한참 걸려 오늘에서야 배송이 왔는데
문앞에다 침대를 그대로 두고 갔습니다.
커다란침대가 양쪽 집 문을 막고있는..ㅋㅋㅋ

아버지가 항의하시니까 집에 아무도 없었다고,
(저랑 엄마가 집에 있었는데, 저희가 둘다 자고 있느라 초인종소리를 못들은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전화도 안받고 그래서 걍 두고 갔다는데
아버지가 주차장쪽에서 휴대폰 다 들고 기다리고 계셨거든요.
물론 벨소리모드고, 소리도 풀입니다.

어쨋든 항의끝에 설치기사분이 다시 오셨고,
아버지도 올라오셨는데(아버지껜 따로 전화가 안가서 제가 연락드렸습니다)
두분이서 연락을 했네 마네, 왜 문앞에 저 큰걸 그대로 두고 가느냐, 반품하네 마네 싸우시다가,

엄마도 막상보니 침대 윗부분이 너무커서 저희 집엔 불편할것같아 싫어하시고,
아버지도 배송지연부터, 제대로 연락도 안되고,
오늘 배송문제에 기사분이랑 실랑이까지 생기니,
화도 나시고 생각보다 밑에 자재가 약한 것같아
그냥 안사겠다고 반품하겠다. 얘기하셨습니다

(조립전이였습니다)

그러고 홈쇼핑에 전화거셨는데
설치기사분이 아버지말을 무시하고 조립을 시작하시는겁니다.
아버지가 화나셔서 왜조립하냐고 하지말라고 그랫는데
그냥 무조건 침대 조립 계속하고

그래서 홈쇼핑 직원 바꿔드렸더니

자기는 홈쇼핑쪽 말은 안듣고 업체 말만 듣는다고.
우선 윗선에서 조립하라고 오더왔으니 자긴 조립하겠다고
나머지는 나중에 업체랑 알아서 하시라고.
그러고 또 계속 조립..

결국 침대본체가 완성되서 방에 떡 하니 있는데
문제는 침대가 워낙 커서 방에 꽉 차는 겁니다.

그래서 아버지가 하지말라고 그럼 오늘 우린 어디서 자냐니까 업체랑 얘기하란 겁니다.
아버지가 그럼 여관비 그쪽으로 청구하면 되냐니까
아 그건모르겠고 그냥 계속 업체랑 얘기하시라면서

침대본체며 매트리스며 다 놔두고 그냥 가버렸습니다.

아버지가 그럼 그냥 조립시키지말고 거실에두고 가랬는데도 막무가내로 말 다 무시하고 업체랑 얘기하세요 무한반복하며 결국 침대본체완성.

아버지는 지금 계속 항의중인데.
이게 뭔가요ㅋㅋㅋㄲ

저가도 아니고 거의 백만에 가까운 돈인데
배송지연 배송문제 연락도 잘 안됨.

기가 차네요.
오늘 당장 어디서 자야되나요ㅋㅋㅋ
오빠도 오늘 본가 내려와서 방도 다 찼는데
어이없고 황당합니다.

원래이런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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