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살 남동생이 있습니다 (저는28살여자)
엄마아빠가 초등학교때 이혼을한 후 쭉 지금까지
아빠랑 셋이 살고 있는데요. 동생이 중학교시절부터
안좋은 친구들이랑 어울리더니 고등학교 가서는
등교도 하지않고 맨날 사고치더니 결국 자퇴를 했습니다. 군대가기전 검정고시로 졸업장을 따긴했어요
물론 군대도 다녀왔습니다.
앞에 부가적인 설명이 필요할거같아서 썼어요
본론으로 들어가면 동생이 알콜중독인거같습니다
성격은 맨정신일때는 딱히 화도안내고 아빠께
대들거나 난폭한태도를 보이지않아요 저한테두요
흔히 그냥 남매들 싸우는 그정도의 다툼은 있습니다
근데 문제는 술을 마시면 분노를 표출한다고 해야되나
아빠가 직업상 출장도 많은편이라 집에안계실때가 많습니다. 그런경우 이제 술을 마시고 집에온상황이라 치면
새벽 3,4시 아침 낮 저녁 가릴거없이 전화해서
돈을달라고 화내고 소리지르고 자기한테만 뭐라그런다고 전화하다가 물건도 다던지고 분에이기질 못합니다
술을 무슨 아침에도 마시고 새벽에도 마시고
진짜 술없이 못사는애처럼 마시다가
꼭 술이 취하면 아빠에게 대뜸 화내고 승질부리고
뜻대로 안되면 분을 이기지 못하고 다 집어던지고
죽어버릴거라고 하구요
제가 방에 있을땐 방문을 막 걷어차고 소리지르고
화내고 경찰부르라고 하고 집에 불지른다고 하고
부엌가서 칼을 다 들고와서는 바닥에 혼자던지고
죽겠다고 하는둥 별 소동이 다있습니다
최근엔 술마시고서 취한상태인데 새벽에 전화로
아빠랑 싸우더니 혼자 욕하고 집물건을 다 집어던지다가 경찰에 신고를 했더라고요. 자기가 집에 불을 질렀다고, 그래서 그 새벽에 소방차 경찰차에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허위신고로 벌금내고 법원도 가는듯합니다
오늘은 제가 방에서 자고있는데
문을 막 걷어차더니 죽기싫으면나가라고 하더라고요
잠결이라 무슨일인가 보니까
거실에 종이찢어놓고 불을 지르고 있더라구요
장판이 까맣게 다타고 온집안에 연기가 가득하구요
그러더니 칼을 또 다 가지고나와선 죽을거라고
혼자 악지르고 경찰에 저보고 신고하랍니다...
냉정한조언좀부탁드립니다
아빠도 이제 두손두발 다든상태이고요
술마시고 뜻대로안되면 난장판을 부리는것도
한두번도아니고 알콜중독인지 분노조절장애인지
진짜 정신병이 있는것같습니다. 주위사람이 더 힘들어요. 맘같아선 아빠를 설득해 정신병원에 강제입원이라도 시키고싶습니다. 근데 도무지 나아질거같지도않고
왜 자기한테만 그러냐는둥 보복으로 무슨짓을 할것같기도하고 진짜 집에있으면서 마음도 불편하고 스트레스를 너무많이 받고있습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