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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신천지에 빠졌어요

어쩌다 |2016.06.28 13:37
조회 20,711 |추천 16
안녕하세요 저는 아이가 하나 있는 평범한 한 가정의 가장입니다. 지인을 통해 이 곳을 알게 되었는데 저보다 현명하신 분들의 도움을 받고자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제목 그대로 저희 아내가 신천지에 빠졌습니다. 원래 아내는 개신교로 다니던 교회가 있었어요(전 무교입니다) 그런데 교회를 바꾸겠다고 하더라구요 서울로...(저희는 경기도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왜 굳이 그렇게 멀리까지 가야하냐고 물었더니 애 교육때문이랍니다. 애가 성경공부를 한대요. 그냥 뭔가 이상해서 계속 묻다보니 그 곳이 신천지란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얘기를 들어보니 자기가 마음이 너무 힘들때 지인소개로 그 곳엘 가게 되었고, 마음에 위로를 받고 왔대요. 그때까지 거기가 신천지란 걸 자기도 몰랐답니다. 신천지란걸 알게 되었을때 인터넷으로 알아 봤대요. 그런데 기사나 방송에 나온것처럼 감금폭행납치 절~대 그런 곳이 아니랍니다. 성경도 교회보다 정확하고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고 무엇보다 마음이 편해졌대요. 거기 다니면서 생각을 바꾸니까 저랑도 사이가 좋아지고 있는것 같다고...그렇게 다닌지 1년이 되었다고 하네요... 네... 사실 아내가 맞을 수도 있어요. 나쁜단체가 아닐 수도 그리고 그 곳에 가서 남편도 못해준 위로를 받고 마음이 편해졌다면 전 고마워해야 하는 곳일 수도 있구요. 그런데 문제가 대화를 하면 할수록 뭔가 이상해요. 교리라는 말을 너무 자주하고 자기한테 지금 가장 소중한 사람은 하나님이래요. 전 이 말에 충격받았습니다...그리고 평일엔 애 학교보내고 신천지에 성경공부를 하러 갔대요. 맨날 갔대요 일요일엔 애 데리고 가고...전 이 문제가 굉장히 심각하게 느껴집니다. 제가 이상한건가요?아니면... 제가 맞다면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 할 수 있을까요?도와주세요
추천수16
반대수7
베플예수바라기|2016.06.28 23:34
무엇보다 문제는 아내와 대화가 안됩니다...대화가 안되니 불화가 생기겠죠....신천지는 답이 없어요.... 아내분이 신천지에 다니는 걸가지고 절대 싸우지 마세요. 싸우면 싸울수록 아내는 바뀝니다.. 아니 신천지 관리자들이 관리들어갑니다..그렇게되면 별 희한한 행동다합니다. 아내분과 종교문제로 절대 마찰하지 마시고 가까운 이단 상담소에 문의하세요... 절대 섣불리 혼자행동하지마세요. 경험자입니다. 꼭 명심해주세요.
베플해결사|2016.06.28 17:30
티브이 못보셨음???? 어느 아줌마가 신천지에 세뇌당해서 재산전부 다받치고 심지어 딸이하나있는데 딸까지 목사??란새끼한테 몸까지주게한거 정신차려요
베플ㅇㅇ|2016.06.29 00:56
신천지 경험자입니다. 5월까지 수강하다가 중간에 빠져나온 사람입니다. 나오는 순간에도 계속 고민을 거듭했습니다. 하지만 나오고 나서 알았어요. 교리에 허점도 많고 신천지 측에서 주장한 내용이랑 실제 인터넷에 뉴스들, 재판 판결문들 등 다른점이 굉장히 많아요. 총 회장이니 뭐니 그 사람을 신격화 하면서 말하기도 하고.. (예수님의 말을 대신 전하는 대언자라 함, 즉 그 사람이 하는 말 하나하나가 예수님이 하시는 말씀이고, 주기적으로 대언자가 하는 말이라며 공고문도 내려옴) 말리려고 할수록 신천지 측에서 사단의 핍박이니 뭐니 그러면서 더더욱 입단속 시키고 아내분께 마음 단단히 먹어라 이런 걸 이겨내야 하나님이 너를 바른 길로 인도해 주신다 등등 어처구니 없는 소리 해댈꺼에요. 글쓴이님 무교이시라면 그들만이 배우는 교리를 이해하기 더 힘들꺼에요. 제가 그랬거든요. 성경에 대한 지식이 하나도 없으니 분간하시기 더 힘들었어요. 1번부터 5번까지가 있다면 4번,5번에 조금씩 그들의 교리를 섞어놔서 더욱 구분하기가 힘들어요. 모태신앙들도 굉장히 많아요. 일반 교회들에서는 성경에 대해 추상적인 내용들만 배우고 공부하다가 이쪽에서는 이것은 뭐고 이것은 뭐다 라는 구체화로 답이 딱딱 맞아 떨어져요. 그러니 신천지에서 배우는 내용들이 정말 성경이고 말씀이다 라는 생각을 갖게 돼요. 그쪽에 투자하는 시간도 정말 많아요. 센터에서 수강만해도 일주일에 4번 월화목금, 오전 오후 선택 해서 두시간 정도씩? 수요일, 일요일은 예배일. 오전반에 주부님들도 많고..노인분들도 많고 저녁반엔 청년들이 많아요. 주로 대학생들? 각종 소모임, 구역모임 등등 신천지 쪽에서 활동량도 어마어마 해요. 제가 아는 친구는 일요일 하루 종일 교회에서 보내더라구요. 소문처럼 감금이니 폭행이니 그런거는 정말 없었고 제가 다니던 곳은 다같이 으쌰으쌰 하는 분위기였어요 집에 힘든일 있으면 다 같이 위로해 주고 하는 그런? 올해는 하늘문화예술체전이라고 신천지 체육대회 같은거도 하는데 그거 때문에도 더욱 시간 쏟으실거 같네요.. 저는 친구가 데려갔는데 저는나오고 그친구 빼오는데는 실패해서 포기했어요. 전 사이비 종교들을 도대체 왜 빠지나 이해를 못했었는데 이제는 좀 알 것 같아요. 수업을 듣고 있으면 아예 생각하는 방식이 달라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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