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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녀들이 결국 젤 시집 못가는 이유

vlvpgp |2016.06.28 18:49
조회 10,155 |추천 11

그냥 내 소견이니 너무 심각하기 받아들이진 마세요. 음슴체로 가봅니다.

 

나 35살 남자임. 32살에 장가가서 잘 살고 있음 (그저께 부부싸움 했지만 머 그거야;;)

 

난 나름 부모님도 잘 만나고 여건도 잘 받쳐줘서

 

미국에서 학석사 유학. 취직은 첨엔 보스턴쪽 금융권에서 시작해서

 

여차저차해서 홍콩으로 옮겨 투자은행에서 근무하면서 밤/주말엔 신나게 놀았음

 

특히 이바닥엔 놀 시간이 부족한지라 한번 놀면 돈 좀 뿌려가며 왕처럼 놀려하는 습성이 있음

 

짧고굵게 놀자 이거임

 

그러다보니 클럽을 많이가게 됨. 짧은 시간에 많은 미인들을 볼 수 있다는 뭐 그런 공식이 작용해서인지. 한 네다섯이 가서 큰 테이블에 바틀 서비스 시키고 새벽 세네시까지 거뜬했었음 (지금은 당연 안됨 한시만 되도 힘듦 ㅠ)

 

그러다보니 소위 말하는 존예들을 꽤 만났음

 

당연한 얘기지만 남자들이 저런식으로 놀면 여자가 붙게 되어 있음

 

20대후반 허우대 멀쩡하고 미국 유학파에 억대연봉이란거 아는 순간 아주 살갖게 대해줌.

 

이런식으로 평균남자들 보단 많은 여자들을 만날 기회를 갖게됨. 나도 그렇고 비슷한 나이대의 동료들도 그렇고.

 

암튼 뱅커들 (헤지펀드나 변호사도 대충 마찬가지) 이런식으로 여자를 만나면 일단 사랑의 표현(?)으로

 

나름 클라스 있는 레스토랑에 데려가고 좋은 선물 사주고 좋은데 여행도 데려감. 나름 완전 최선을 다함.

 

더치페이 개념녀 이런거 이 바닥에선 잘 못봤음. 그냥 남자가 다 내주고 사주고 함. '난 좀 보수적인 남자라서요' 라고 이빨까면서 막 ㅎㅎㅎㅎㅎ 

 

일단 그만큼 돈이 있고 또 그렇게 해주면 여자가 좋아 넘어가니까 암튼 그렇게 소신을 다해 해줌.

 

이렇게 여자들은 공주대접을 받고 귀가 입에 걸리고

 

남자들은 또 댓가로 왕대접을 받고 귀가 입에 걸리고

 

근데 짐작 했겠지만 오래 못감. 담에 클럽에 가거나 무슨 자동차 모터쇼 블랑팡 시계 런칭쇼 이런데 초대받아 가면 (이런데 초대 꽤 받음)

 

또 다른 애들이 눈에 들어오고 유혹을 받고 함. 바람끼가 자연스레 늘어감.

 

특히 중딩때부터 공부만 들입다 해대서 여자 치마 끝자락도 못 잡아본 애들

 

이렇게 돈 뿌려가며 놀기 시작하면 아주 1-2년 만에 카사노바로 변해 버리는게 아주 신기할 정도.

 

여튼 그래서 여자가 자주 바뀜. 근데 이런식으로 차이게 된 여자도 크게 상관없는듯함.

 

왜냐면 비슷한 경로로 돈 좀 있는 또 다른 누군가가 곧 채감. 일단 예쁘고 몸매좋고 싹싹하고 하기 때문에

 

싱글일 때가 거의 없고 스스로 싱글이다라고 하고 다닐때도 까놓고 보면 이남자 저남자 간보고 있는 중일때가 많음

 

돈많고 유쾌하고 외모 나쁘지 않은 남자. 이쁘고 섹시하고 애교 넘치는 여자. 이 두 그룹은 여튼 이 쳇바퀴 속에서 만나고 헤어지기를 반복함.

 

그런데...

 

이러다가 둘다 30대가 됨.

 

여기서 신기한 일이 벌어짐.

 

경우에 따라 예외도 있지만 많은 남자들이 30대 초중반쯤 되어 결혼생각을 하게되면

 

예전에 휘젓고(?) 다니던 물과 아예 다른 물에 있는 어린 여자를 어디서 데려와 갑자기 내년초에 우리 결혼한당 뭐 이런식으로 통지함

 

주로 클럽이나 이런데 다니는 애는 아닌 경우가 많고 엄마가 교회에서 무슨 권사고 대학교에서 봉사활동 많이하는 이미지의 수줍어하는 암튼 그런 이미지가 많음

 

그렇게 결혼해서 금방 애도낳고 예전에 다른 여자들한테 하던 게 있어서 이리저리 로맨틱한 이벤트도 해주고 하면서 암튼 전반적으로 잘 사는거 같음

 

이러면서 바람피고 룸다니고 하는 애들도 있지만 그건 다음탄에.. ㅎㅎ

 

암튼 특히 둘이 럭셔리 해외여행 이런거 많이감. 남자가 출장/예전여친이랑 이미 이리저리 다녀본 경험이 많아서 유럽같은데 데려가서 헤매지 않고 남자가 알아서 서툰 불어나 독어라도 하면서 딱딱 리드하고 다니고 하면

 

은근히 이거에 반한다는 와이프들이 많음

 

한편.. 아까 이남자 저남자 만나던 여자들은 30대가 지나가면 대부분 인기가 급격히 떨어짐

 

근데 이 여자들이 예전에 공주대접 받던게 있어서 그런지

 

온갖 남성들의 눈길을 받던 화려함이 그리워서인지

 

암튼 눈을 낮추기가 힘든가봄

 

적당히 낮춰서 시집을 가야 하는데

 

시집가야 한다고 계속 소개시켜 달라고 하는데

 

예전에 만나던 남자보다 클래스가 낮다고 여겨지는 남자들은 성에 못차 함

 

솔직히 나도 안타까움

 

맘을 못되게 먹고 해서 그런게 아니라 내 생각에는 그냥 예전에 자기 공주처럼 대접해주던 남자들보다 '급'이 낮다고 생각되는 남자들한테는 진심 매력을 못 느끼는 거 같음

 

매력이 안 느껴지는데 어떻게 결혼을 함?

 

근데 그렇게 대접해 주던 남자들은 대충 결혼했거나

 

아니면 오늘의 20대녀들과 만나면서 바쁨

 

이렇게 시간이 또 흘러 30대 중반쯤 되었는데도 계속 예전에 기억에 묶여

 

내가 보기엔 아직도 충분히 매력적이어서 눈만 조금만 낮추면 금방 누군가 만나 그 하고싶은 결혼 할 수 있을거 같은데도

 

계속 성에 차지 않는 남자는 거부하며 솔로로 있는 여자들이 주위에 제법 있음.

 

신기한건 얘네들이 전부 내가 20대 후반때는 진짜 제일 인기있었던 애들.

 

그야말로 존예였던 애들.

 

소위 말하는 최고 스펙의 남자들만 만나고 다녔던 애들.

 

안타깝기도 해서 도와주려다가도 괜히 성에 안차는 애 엮어줬다고 욕이나 먹을까 싶어 그냥 놔둠

 

그중 나랑 한때 만났던 애들도 있어서 이왕이면 잘 됐음 좋겠는데

 

현재 상황으로 봐서는 쉽지 않을 거 같다는...

 

 

여자들의 젊은시절 매력과 인기

양날의 검일수도 있다는... 뭐 그냥 내 생각.

 

 

PS: 난 클럽에서 만난 여자중 하나랑 연애해서 결국 결혼한 흔치않은 케이스임. 우리부부 요즘도 가끔 클럽감. 물론 큰 테이블 잡고 바틀 서비스 시킬 일은 이제는 없지만 ㅋㅋ

 

 

추천수11
반대수11
베플캐크캐|2016.06.29 05:58
ㅋㅋㅋ매력녀가 클럽에서 만나난 예쁜 여자얐구만ㅋㅋㅋ 난 또 진짜 매력있는게 능력있고 자기관리 잘하는 뭐 이런 여자말하는줄.. 역시 뭐눈에는 뭐밖에 안보이지.. 그 물에서 노는 남자들은 모든 여자가 다 그런줄 알고 여혐 쩔게 하겠지 ㅋㅋ 스스로 같다는 건 생각 못하고 뭐 클럽도 보면 다니는 사람들만 다니더라고요 남자든 여자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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