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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아이편드는 남편

|2016.07.01 10:51
조회 11,884 |추천 69




아무리생각해도 이해가 가지않고 아이가 너무 속상해하는것같아 다른분들의견 듣고자 글남깁니다.


주말에 8살짜리 아들데리고 오랜만에 가족들끼리 저녁먹고 집들어가기전에 아파트상가내에있는 카페에갔었어요.

이런저런 이야기들 하는데 6살정도쯤으로 보이는 아이가 저희테이블로 걸어오더니 저희아들 옆자리에 올라오려 하는거에요.

그아이가 온 쪽을 보니 그쪽 부모님들이 그냥 웃으면서 저희쪽을 보시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저희아이랑 놀고싶어해서 아이가 오도록 내버려두었나해서 자꾸의자에 오르려고 하는 아이를보고 아들한테 동생손잡아줘야지 했어요.

행여나 그집아이가 의자오르다가 다칠까 제가 옆에가서 아이 허리안아서 옆자리에 앉혀줬어요.
그아이가 저희아들이 먹고있던 빙수위에 떡이랑 과일을 달라해서 아들이 몇개 나눠줬구요.

그때까지도 그쪽 부모들은 아무것도 하지않고 본인들끼리 이야기하고있더라구요.
아이들끼리 나눠먹게하고있는데 갑자기 그집아이가 손에쥐고있던 딸기를 저희아이얼굴에 가져다대고 문지르기 시작하는거에요.
제가좋게 하지마라고 타이르면서 그아이 손목을 잡으니까 그아이가 그딸기를 저희아들얼굴에 던져버리더라구요.


저도남편도 당황해있는데 저희아들이 무릎에 떨어진 딸기를 화가났는지 그아이한테 던져서 그아이 가슴에맞고 의자에떨어졌어요.
그아이가 울고 그집부모들이 그제서야 와서는 우리아들 왜우냐고 저희에게 묻는게 아니라 화를내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상황설명을 하고 일단은 저희아들도 던지기는 했으니 죄송하다했어요.
근데 그집 남자가 갑자기 저더러 아이교육을 어떻게 시키는거냐고 화를 내더라고요.

저는 남편이 나서줄거라 생각했는데 남편이 오히려 겁먹어있는 저희아들에게 얼른 사과드리라고 윽박을 지르는거에요.
아들은 놀랐는지 울면서 죄송하다하는데 제가너무 화가나서 그대로 아들안아들고 카페나왔어요.

아이가 놀라서 얼굴에 딸기묻은것도 닦지못하고 우는데 저도 너무놀라고 화가났었네요.
집에 나중에 들어온 남편한테 그게무슨짓이냐고 따지니 일단은 우리아들도 던진건 맞는데 예의없이 사과도안하고 보고만있는거에 화가나서 교육시키려 소리지른거래요.

그집 아이는 너무 어린아이였는데 그걸 형으로써 이해못해주고 같이 딸기나 던졌다고 오히려 화를 내길래 결국 대판 싸웠어요.

그날이후로 아이는 아빠볼때마다 아이가 주눅이 들어서 말도 제대로못하고 아빠퇴근하면은 현관에서 인사만하고 방에들어가버려요.

당신이 들어가서 아이한테 미안했다하고 달래주면서 왜아빠가 그랬는지에 대해서 설명해주라고 제가 그랬는데도 남편은 방안에 아이가 듣도록 큰소리로 사내자식이 소심해빠졌다고 말해서 저도지금 남편이랑 말안하는 상황입니다.

아이에게 이번일이 크게 영향이 간것같아 너무 걱정이네요..
계속해서 제가 아이에게 설명도 해주고 너가 잘못한게 아니였다고 해줘도 아이는 아빠를 계속 피해다니네요.
남편은 자기가 왜 아이에게 사과를 해야하냐고 오히려 저에게 큰소리 치는 상황입니다.

오늘 아침에도 아이학교보내고 답답해서 글올려봅니다.
남편 이런행동이 저는 정말 이해가안가요.
어떻게생각하시나요?
추천수69
반대수1
베플겁쟁이|2016.07.01 11:48
남편 비겁한 겁쟁이에요. 그아이 아빠 무서워서 사과해놓고 자기도 쪽팔리니까 자식한테 큰소리치는거죠. 사내자식이 소심하다고. 자식한테 미안하다 사과하면 자기가 비겁한겁쟁이라는걸 인정하는거라고 생각하고 절대안할겁니다.진짜 사나이는 본인이잘못한걸 인정하고 사과할줄아는 사람이 진정한사나이고 좋은아빠라고 해주십쇼. 비겁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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