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연애 남친에게지치네요 제가이상한걸까요?
ㅇㅅㅁ
|2016.07.05 23:24
조회 2,797 |추천 3
안녕하세요ㅎㅎ 저는 24살이고 남친은 28살인 4살차이
커플입니다 현재 1년째 연애중이에요ㅠㅠ
남친이랑 헤어져야 하는게 맞는지 진지하게 고민하고
답을 찾고싶어서 이렇게 네이트판에 올립니다.
일단 남친이 어떤 사람이었는지 말씀드리자면
그는 연애에 관심이 없었던 사람인 것 같습니다.
저는 남친을 만나기 전에 남자를 몇번 만나봤는데 남친
은 저를 만나기 전 4개월동안 사귄 첫번째 여친빼고는 5
년 동안 연애 해본 적이 없다고 했습니다.
저랑 한 모든 것이 처음이었다고 하며 제가 여친인데도
저를 친구 또는 편한 가족처럼 대하는 모습이 다른
사람들과 다르게 순수해보이고 그런 점이 좋았습니다.
1년 동안 만나면서 그 사람 가까이에서 많은 일들이 있
었고 어떤 사람인지 말하려고 하면 입 아플 정도로 잘 알게
되었습니다. 전 사회생활도 잘하고 친구도 많은 그 사람
의 모습을 닮고 싶었기에 연애 중이지만 주고받는 것
이 아닌 그 사람에게 저를 맞추었고 그 사람은 맞춰진 제
모습만 봐왔기 때문에 그게 당연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것까지는 좋았는데 둘이 있을때 외에는 어디가서도
저의 존재를 말하지 않았고 사진 한 번 찍자고 말한 적이
없습니다. 일주일에 한 번 만나는데 모텔 아니면 차 안 데
이트가 다였고 물어봐도 할게 없다며 저의 의견은 따라
주지 않았습니다. 결국 저는 일때문에 바빠서 피곤한 그
에게 맞춰주었고 1년동안 영화 본적 1번, 카페는 싫어해
서 거의 테이크아웃만 하고 술은 차때문에 안된다며 거
짓말 안하고 단 한번도 같이 마셔본 적이 없습니다.
여행갈려고 해도 제가 외박이 안되니까 못간다고 하고...
이러니 만나도 할게 없다는게 틀린말은 아니었습니다.
사귄 지 며칠됐는지도 몰랐던 그는 제가 100일이라고
말해도 우리가 벌써 그렇게 됐나? 라는 말뿐. 뭘 해준다
는 개념이 없었고 1년이 되고 나서 선물은 안바라고
편지 한장 써달라는 저의 바람도 언젠가는 써오겠다고
뭉뚱그려서 말만 할 뿐 아직까지 써준 적이 없습니다.
바른 생활하고 한결같은 사람이라는 것은 알겠는데
저에게 지금까지 보여준 모습이 다라는 것을 알기에
기대도 안하게 되었습니다.
둘이 있으면 너무 좋지만 만난다고 해도
데이트 시간도 칼같이 일주일에 한 번 서너시간 만나는
게 다이고 배려 없는 모습에 이제는 지치네요ㅠㅠ
그와 앞으로 계속 만나야 할지 고민이 됩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