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대 후반의 남자입니다 다른 고민은 아니고 동생의 진로가 심히 걱정이되서
나머지 분들의 의견을 들어보고자 톡 남깁니다 ( 동생과 같이 보려하니 많은 의견 부탁드립니다)
제 동생은 20대 초반의 여자로 외국 대기업 반도체 회사에 근무하고있습니다.
연봉은 3천을 조금 넘는거같고 휴가도 마음대로 쓸수있고 직원의 복지가 나름 괜찬은 회사에
다니고있습니다 입사한지는 3년차가 되었고
정규직이라 제가 봤을땐 이런직장은 구하기 어렵다는
생각을 가지고있습니다.
문제는 요근래 동생이 헬스 트레이너 라는 직업에 매력을 느꼇는지
어느날 가족끼리 외식을 하다가 동생이 나중에 합류를 하게되었는데
동생이 메고다니는 에코백에서 공부하는 서적을 보게되었습니다.
그 책을 발견했을 당시 동생은 필기는 이미 패스를 하고 실기를 준비하고있는 중이었나봅니다.
이게 왜 동생 가방에 있는지 물어봤더니 트레이너가 하고싶어서 준비하고있다고 하더군요.
잘 다니고 있는 직장을 그만두고 트레이너를 하고싶어 하는 동생을 이해할수가없었습니다.
미쳤냐고 방방 뛰고 뜯어 말리고싶었지만 회사에 다니면서 저희집에 장남인 저보다 더
기둥같은 존재였던 동생이 남들을 가고싶어도 못가는 직장을 때려치고
미래가 불투명한 트레이너를 한다고 하니 불지옥으로 뛰어들어가는거 같아 ..
많이 답답하고 속이 상합니다.
저 보다 동생을 더 의지하고있을 어머니를 생각하면 당연히 말도 못꺼낼일이구요
부모님은 일단 모르고 계시고 동생은 오늘 실기까지 패스하여 연수 받을 날을 기다리고있습니다..
트레이너 라는 직업이 제가 봤을땐.. 수명도 짧고 영업이 안되면 많은 보수는 기대하기어렵고
지금 회사도 크게 돈을 벌긴 어렵지만 미래가 불투명한 트레이너 라는 직업보다는
안정된 미래라고 확신할수있거든요..
집안이 부유해서 하고싶을걸 하거나.. 제가 능력이 출중해서 동생이나 집안을
보필해줄수있는 능력이 안되기때문에 당장이라도 회사때려치우고 하고싶은걸 하라며 응원해
주기가 쉽지않습니다..
못난 오빠의 한심한 고민이라고 보일수있겠지만.. 다양한 분들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동생에게도 이 이야기를 보여줄거 구요..
나중에 취미로라도 할수있다고 다독이며 지금의 회사에 못해도 20대 후반까지는 다녀주길 바라고
있습니다.. 적어도 제가 집안을 책임질수있을때까지는 ..
나중가서 트레이너를 하던.. 계속 이 회사를 다니던 어쨋든 후회를 하게된다면
회사를 다니면서 트레이너를 못한걸 후회하게 되는게 ... 조금은 더 나을거같습니다..
직장은 남아있을테니까요..
부모님께는 이걸 또 어떻게 알려드려야할지.. 고민입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