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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내가 이상한걸 알아_2

크롱 |2016.07.18 00:39
조회 4,376 |추천 15
안녕하세요. 저에요ㅎㅎ

흠 뭐...엄청...나네요 판이라는거ㅋㅋㅋㅋ
조회수가 막....ㅋㅋㅋ대다네 대다네  

양성애자라 인정하기 까지에 많은
고민들이 있엇는데

내가 아직 어린가..
어릴때 했어야 하는 고민을
지금 하는건가... 그런 생각이
먼저들더라구요... 

가을인 그냥 가을인데 나혼자 이러는 거니까.

괜한 기대와... 의미부여...들로
많은 혼란이..온거죠.  

오늘은 그런 이야길 해보려 해요.

그 아일 좋아한다 확신을 가지게 된 계기?를ㅎㅎ  

그 저번에 가을이가 그리 말한 이후로

저흰 엄청나게 가까워 졌어요.

제가 벽을 허물고 아이에게 다가가고  
이야기를 들어주고 서로 이야기 하다 울고ㅋㅋㅋㅋ왜 운건지,,,, 나도모름....ㅋㅋㅋ 

이런말 하면 진짜 오그라든데...

제가 내 친구다 싶음 다 챙겨주는
스타일이라서,,?  

가을이가 아닌 다른 친구들이
아파도 약이나 죽 사다주고 다치면
가서 연고랑 밴드사서 던져주고ㅋㅋ  

술취한 애들도 다 챙기는
그런애들 하나씩은 있잖아요ㅋㅋㅋ

무뚝뚝한데....
아픈거 보는게 너무 싫어가지고....  

근데 가을인 이해를 잘 못해요ㅋㅋㅋ

제가 그렇게 하면 눈이 동그랗게 변해서

너가 왜 그렇게 까지 하는거냐고 물어보는데나는 " 아픈거 보는거 싫어" 이러면 

웃으면서 "이상해" 이러고 빤히 쳐다봐요ㅋㅋㅋ아주 귀엽게....ㅎㅎㅋㅋㅋ 

그렇게 챙기다 보니까 가을인 더 챙기고 있고

걔가 또 많이 다치고...

뭐 잘 잃어버리고 그러니까
더 신경쓰게 되고...

거서 부터 조금씩 마음이 커진거 겠죠.  

그날도 뭐 선배들이랑 과 애들이랑
술을 먹기로 했어요.

그래서 자취하는 여자선배집에서 가을이랑 저랑 몇몇 더해서 자기로 하고 
진탕먹으려 한거죠.

원래 저는 술을 잘 먹는 편도 아니고 즐기는 편은 아닌데 가을이가 가자하니까....
또 졸졸 가고,, 

그래서 선배집에서 편하게 옷을 갈아입고 나왔어요
가을인 선배 슬리퍼도 훔쳐 신고ㅋㅋㅋ 

그래서 열댓명?이 술 마시고 마시고...
마시고 애들 하나둘씩 취해서 사라지고...

가을인 신나서 게임하고 있고ㅋㅋㅋ

가을인 술먹는걸 좋아하는데....
잘은 못먹어요ㅋㅋㅋ

취하면 엄청난...애교를 부리면서..
게임을 하는...이상한 술버릇이 있어요ㅋㅋㅋ

그래서 다른 애들 먼저 챙기고ㅋㅋㅋ
어차피 자고 갈건데내비 뒀어요ㅋㅋㅋ

애들 몇명은 집에 보내고
막차시간 다돼서 가는 애들도 있고

남아있는 사람들은 선배네 가서
더 마시자고 하면서자리를 옮겼어요ㅋㅋㅋ

근데 이제 집에가는길에
가을이가 뛰댕기는거에요ㅋㅋㅋ
강아지마냥  술취해서....ㅋㅋㅋㅋ 

넘어질까봐 선배한테 쟤 좀 잡으라고
그랬는데ㅋㅋㅋ안잡힐라고... 뛰댕기다가

아까 슬리퍼 신었다 했잖아요...

맞아요...슬리퍼가...벗겨지고 맨발로... 
그래서 다들 술 취해서 다 웃는데... 나만걱정...

달려가서 다시신켜주는데
가을이가 제 머리를 만지면서 "착해" 이러면서 쓰다듬는거에요..  

살짝 기분이 이상하긴 했는데,,
근데 워낙 스킨쉽을 많이 하는 아이라서 그러려니 했죠...  

선배집 다와가서 편의점가서
술이랑 과자랑 산다고 들어갔어요ㅋㅋ

다들 술고르고 아주 고르는데 난리가 난거에요 

너무 정신이 없길래
전 제꺼 아이스크림만 일단 계산 먼저하고

나가서 계단에 앉아 있었어요. 

근데 가을이가 따라 나오더니
자기 아이스크림을 내밀면서 까달라고 쳐다보는데ㅋㅋㅋ어느누가...안까주겠어... 

까주고 입에 넣어줬는데 제 어깨에 기대면서 눈감고 있는거에요...

나도 조금 취하고 알딸딸한데
가을이가 옆에있으니까가을이 향기도 나고...아이스크림냄새도..

그렇게 빤히 보고 있는데  

가을이가 절 쳐다보더니 "발이 너무 아프다"이러는거에요..

울것같은 눈썹을 하고서....
그눈썹 아시나요...그 울것같은 눈썹..... 

그래서 봤는데 피나고 그런게 없는거에요..

장난치는건가 하고 선배랑 친구들 나오길래 일어나서  선배자취방으로 걸어가는데

애가 자꾸 멈춰서는게 보이는거에요...  

그래서 진짜 아픈가 보다 하구...

가을이 불러서 제 신발 신켜줬어요.... 

발털고 한짝씩 신켜주면서 "진작 줄껄" 이라고 이야기 하니까 또 씩 웃으면서 강아지 처럼 뛰어가는...  너란,,,,안챙길수가 없다....

선배집에가서 또 술을 먹고 먹고...먹고
애들이랑 선배 몇분은 취해서 자고
몇몇은 게임하고  가을인 신나있고..ㅋㅋㅋ

난 너무 알딸딸 하고
가을이만 계속 쳐다볼것도 같고
답답해서 친구한명이랑 바람쐬러 나갔어요. 

친구가 담배도 다 피우고 이제 들어가려고
빌라 문 앞으로 가는데 가을이가 나오는 거에요

그래서 어디가냐고 물었는데  
"너가 없어서, 너찾으러" 이렇게 대답하고 또 웃는거야.....

이 사건도 사건인데.. 이전부터 저런 행동을 보이니까.. 내가 더....하.... 

그렇게 술자리 정리하고 누웠는데
매일 가을이랑 나랑 붙어 자니까이번에도
붙어자게 됐어요. 

원래 서로 등지고 자는데..가을이 얼굴이 보고 싶길래 등을 돌렸어요ㅋㅋㅋ
근데 역시나 등돌리고 자고 있더라구요ㅋㅋㅋㅋㅋ기대를...버려야해ㅋㅋㅋ 

그렇게 자는데 가을이가 등을 돌리는거야..
등을 돌리면서 가을이랑 내손이 포개졌는데.... 

와...이때 깨달은거지,,,,, 미치겠더라구요....

이런 느낌이구나 누굴 좋아한다는게...

심장이 간질거리다가 가을이 한테도
들릴만큼 빨리 뛰는거 같다해야하나...  

전에도 잘때 발이 내다리 위에 올라왔을땐 아 이제 편한 친구가 된거구나 이런 생각했는데 

그날은 .....심장이..뛰는걸 느끼면서,,,,

친구 이상이였단 생각을 하게 된거에요....

 침은 넘기고 싶은데,,,넘길순없지....

잠은 다 깼지... 가을인더 파고 들어오지,,

가을이 머리카락이 내코에 닿을 정도로파고 들어와서....

내가 이렇게 있다가  
침을 한 삼백번은 삼키겠다 싶어서,
내 심장소리도 들릴것도 같고

등을 돌려서 자버렸어요....ㅎㅎ  

자고 일어나니까 가을이가 물 사먹으라 가자 해서

모닝케어? 였나 암튼 그거 하나사서
고개 들라하고 입에 넣어주고

그렇게 한병 마시고 들어 왔지요ㅎㅎㅎ 

여기 까지가 가을이를....
좋아하고 있구나 확신했던 일이였네요ㅋㅋ

이런거 구나 누굴 좋아한다는게.... 라고 느낀? ㅎ하하

오랜만에..심장이 뛰는 아니 어쩌면 처음일지도 모를거란 생각을 들게 할만큼...
떨렸어... 

근데 존댓말로 쓰려니,,,, 영 어색하고 좋네요ㅋㅋㅋㅋㅋ 불편하지 않으시면좀 편히 써도 되려나,,, 불편하신가요??    
추천수15
반대수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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