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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내가 이상한걸 알아_4

크롱 |2016.08.01 03:00
조회 3,701 |추천 7
안녕하세요.
하하 댓글 달아주셔 너무 감사해요ㅜㅜ

주말 잘 보내라고 하신분 특히나ㅜㅜ

짝사랑 아닌거 같다고 하셨는데....

그런거 같으면서 튕겨져 나가버리는
가을이 때문에 애좀 많이 썼더랬죠...ㅎㅎ 

음... 몇일 전에 가을이를 만나고 왔어요.

만나지 말껄...그냥 만나지 말껄 그랬어요,,,ㅎ


저 이제 글 편히 써도 되..되나,,,됩...
쓸게요ㅋㅋㅋㅋㅋㅋ   



가을인 휴대폰을 자주 보긴하는데
카톡은 죽으라고 안봐ㅋㅋㅋㅋ 

카톡 보내면 답장받기가.. 매우 힘듬... 

하나 보내면 씹어버리거나  
다음날 답장하거나 그러는 경우가 많아....  

그래서 가을이한테 처음은 화도 나고,, 

상처받고그랬는데 이젠 그러려니해 

내가 안달난거지 가을인 아닐테니까...ㅎㅎ 

나도 워낙 연락 먼저 못하는 성격이고,,,
그래서 서로 연락 자체를 잘 안해... 

학교에선 둘 중에 하나 없어지면
그렇게 찾는데,, 

집만가면 연락 딱 끊어 버리니까...

서운할만 하잖어,,,   

어쩔 수 없다고 내 이유가 가을이한테
알려지는게 더 무서운거 아니냐며
혼자 자위하며 인정했지 뭐ㅎㅎ  

그렇게 우린 지냈어, 그러려니 하며

그러다 일이 터진거야.  

조원들 충돌..... 이건진짜... 다 패죽이고 싶어...  

둘이 너무 붙어다닌다고

조원들이 너네만 다해먹는다?
우리가 낄 자리가 없다..고....ㅎㅎ  

항상 물어 봤어 어떠냐고, 하기전에 들어가기 전에

조원들한테 먼저 회의 해야겠다고 말하면 
알바네 약속이네  다른 과제네 뭐네 말 많아서 다 도망가면 남는건 진짜 몇 안됐단 말야.   


크롱이랑 가을이랑 조장있음 다 된거라면서 부탁한다고,,,ㅎ 

가을이가 아이디어가 굉장히 좋아서 다들 데려가려해,,

난 카메라 웍이나 장비를 아는편이고..
조장친구는 모든 정리를 잘 하고...  

이용해 먹으려고 그런건지... 정말 이기적인 사람이 많은것 같아 

참고 참고... 참다가 

나도 가을이도 몇남은 친구랑

너무 화가 나서 조원들 카페에 다 모았어.

말꺼네니까 저 따위로 말을... 하는거야...  

그렇게 우리한테 쏘아 붙이는데

너무 억울 하고 어이가 없는거야...

진짜,,, 한참을 실랑이 하다가..  

넋나가서 듣고있었는데

가을이가 자리 박차고 나갔어..  

이건 누가봐도 울러 간거잖아.. 

찾으러 나가려는데.. 저거 보라고...ㅎ  

그말 듣는데 더 화가나서 내가 그 분한테 화내고

친구 보곤 대신 나가달라고 부탁 했어.  

답이 없는 사람들은 끝까지 답이 없더라,,,ㅎㅎ

아무말 없이 그렇게 한참 앉아있다가.

가을이가 왔어, 눈이 붉어져서,,,

와서 날 쳐다보기만 하는거야...

진짜,,,가을이 보는데 화도 나고 가을이 데리고 나가고 싶은데 

다른 사람들 시선때문에

어쩔 줄 몰라서 계속 가을이 눈 피하기만 했어,,,  

미안하다 진짜.....멍청해,,, 

그러다 조장 친구가 오늘 술먹으면서
풀자고 좋게 좋게 마무리는 해야 되지 않겠냐고.... 

그렇게 조원들 다 술집에 갔어,,,

어색하게 마시다가.. 어느정도 들어가니까 다들 업되서 이야기 하더라.  

조이야기도 하고 과제도 터놓고 말하니까
조금씩 풀렸어 분위기가 

가을인 내옆에 앉다가 화장실 다녀오면서
나랑 떨어져 앉는거야.  

그때 부터 가을이가 피한다 생각이 들었어.  

가을인 술 먹고 취해서 떠들고 웃는데

일부러 눈 마주치려고 가을이만 봤단말야.

가을인 나 쳐다도 안보더라고,,, 

답답해서 밖으로 혼자 나갔어...

나가서  그렇게 한참을 바람쐬고
편의점가가지고 가을이 사탕 몇개 사서 다시 들어갔어

안으로 들어가니까 가을이가 화장실 가더라고,,,  

따라 들어갔지.. 말해야봐야 겠다 싶어서.  

가을이 보자마자 괜찮냐고 물어봤어.  

"안괜찮을 건 뭐야 분위기 많이 풀린것 같다. 그치?" 


저말 하는데 목소리는 울먹거리는거야...

그래서 나가려는애 붙잡고

정색하면서 진짜 괜찮냐고 물어 봤는데 

애가 나가자면서 나 끌고 밖으로 데리고 갔어.  

조용한 골목 나오니까 가을이가 가다가 멈추는거야.  

애가 취했는지 눈이 다 풀려 있었어,,, 울것도 같고  


아무말 안코 있길래 아까 산 사탕 까가지고

가을이 입에 넣어주면서나는 다시 물었어

괜찮은거 맞냐고,  


그런게 느껴지는거야, 
그냥 이것만 지나면 다 끝이니까
좀만 버티자 하고 그냥 자기 혼자 이해 해버리고선 참고 있는거 같더라고..,, 

그래서 괜찮냐고 물어 본거야,

나한텐 편히 이야기 했음 하고,,,  


가을이가 아무말 안하고 고개만 숙이고 있길래  

가을이 보려고 고개를 숙였어.

가을인 58 이고 난 72라 

항상 가을이가 고갤 숙이면
내가 숙여야 얼굴이 보이더라고  


그 아이가 고갤 들어서 내 눈을 보는데

눈에 눈물이 한가득인거야....  

난 가을이가 물고 있던 사탕을 뺐어...  

그러니까 내 품에 들어오더니

"안괜찮아 바보야,, 나 힘들어.."

이러면서 그냥 우는거야,,,  

그래서 내가 "알아,, 알아,,,"
이러면서 등쓸어주니까

더 파고들어서는....

"이제 우리 떨어져 있자. 너무 붙어 있었나봐 우리" 

"애들도 저러는데.. 그러자.. 그래야 겠어..." 


울면서 이야기 하는데 내가...뭔 할말이 있어 

그전부터 붙어다니는 걸로 문제를 삼은듯 해보였어... 


웃기지...근데 이해가 안가는건 아니더라고... 무리 지어 다닌다 생각했을거 같았어...ㅎㅎ


무리라는거 시선이 좋을리 없잖아...

것도 가을이랑 조장친구는 교수님들한테

이쁨도 많이 받고 하니까

질투 같은거였겠지... 

그래서 애가 스트레스 많이 받았나봐.


주변에서 하도 그러니까..

나랑 조장친구한테 말 못하니까 가을이한테... 그런것 같더라고...   

말 없이 우는거 다 받아주고 애 진정시킨후에그러자고 했어.


웃으면서.,,, 


그제야 웃으면서,,,  


"왜 아까 안나왔냐, 어 내가 나갔음 뛰쳐 나와야지 찬구가 나가는데" 

"그래서 다른애 내보냈자나ㅋㅋ 울면서 오긴 왜 와 바보같이" 


"너가 왔음 안됐겠다, 잘했어ㅋㅋㅋ" 

"왜?" 

"넌 나 울면 어쩔줄도 몰라하면섴ㅋㅋ다 보여 얼굴에 당황했다고" 


할말이...없더라구요ㅎㅎ 티나나봐요ㅎㅎ 


그러더니 내 엉덩이 치면서 사탕 또 달라고ㅋㅋ 더 산거 안다고ㅋㅋㅋ

술만 취하면,,,ㅎㅎ 사탕을 그렇게 찾아욬ㅋㅋ


입이 써서 그런가...  

그렇게 가을이랑 한동안 떨어지려고 노력했지.

애들 다 있을때 보고 사라져도 찾지도 않고,

가을이가 술 마셔도 난 더 이상 가을일 기다리지도 않았어.  

가을인 날 부르지 않았고,

어찌 저찌해서 작품도 잘 끝내고 방학이 됐어.

방학동안엔 가을인 남자친구가 생겼었고,,,,ㅎㅎ 

그런데도 가을이가 많이 생각 나더라...

밉지가 않았어, 당연히 짙투 같은것도 안났어. 당연한 거였으니까.. 


근데 매일 하루종일 생각이 났어...
정말 하루 종일....   


생각안해보려고 알바도 힘든것만 골라서 하고,,

힘든일 하면 아무생각안나잖아...그리고 빨리 지쳐 잠이라도 들게  


그렇게 방학 끝날 쯤 가을이 한테
전화가 온거야. 밤에...

아까도 말 했지만 연락을 거의 안한다 했잖아..  


뭔일 있다 싶어서 바로 전화 받았는데

가을이가 우는거야.  


너 어디냐고 물었지.... 

말 안하고 울다가 술집이름 말해주길래 


택시 바로잡아서 술집으로 갔어...  

가지말았어야 했어... 그때..

전활 받지 말았어야 했어....

듣질 말았어야 했어..  


담에  써야 겠다...시간이 늦었어요...내일 알바를 일찍 부터 가야해서요ㅠㅠ 일찍돌아 올게요ㅜㅜ    

추천수7
반대수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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