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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전때문에 어쩔수 없이 딩크족으로 사시는 분들 계시나요?

|2016.07.20 13:51
조회 87,750 |추천 162

안녕하세요..

나이는 전 32 / 신랑 35

결혼한지 1년 조금 넘었네요..

저희 결혼할때 어차피 양가 부모 도움 받을 형편도 안되고, 받을 생각도 없었고

전세 대출, 차 할부 2년 상환으로 해서

맞벌이로 열심히 벌어서 열심히 갚고 있습니다.

차는 내년 1월, 전세는 내년 4월에 끝나구요.

주위에서 아이 안갖냐고 할때마다

2년동안 대출 다 갚고 계획 잡을거라고 말은 합니다만..

15평밖에 안되는 집이라 집 넓히고 싶어요 ㅠ

그럼 내년에 대출 다 갚고 넓은집 가면 또 대출 시작이거나 안가면 적금을 들겠죠..

2년 또  빡세게 모으면 좀 넓은 집을 갈수 있다 생각하니까..

갑자기 애 갖기가 싫어요 ㅠ

전 원래 애 좋아하구요 당연히 하나라도 낳아야 된다고 하는 입장이었고

신랑은 제가 원하면 낳고 원치 않으면 안낳아도 된다는 사람이예요

솔직히 돈 문제만 아니면 저도 갖고 싶어요..

제 사정이 이렇다보니 맞벌이를 해야 얼른 돈 모아서 집도 사고 할텐데

애 가지면 맞벌이를 못할 상황이 생길지도 모르고

돈은 돈대로 많이 나갈테고..

그럼 돈 모으는 속도가 확 줄어들고..

나이는 나이대로 있고..

주위서 노산 어쩌구.. 빨리가져라 어쩌구.. 하는데 자기들이 키워줄것도 아니면서 ㅠㅠㅠ

금전 걱정만 아녔으면 진작에 가졌을지도 몰라요

키우면서 몸이 힘들고 뭐 이런것보다

금전적인 문제가 젤 고민입니다..

그래서 낳고 싶다 생각하다가 금전 문제 생기면 딩크족 하고 싶다가..

금전문제로 아이도 커가면서 힘들테니까요..

갈팡질팡..

계속 결론이 안나요..

원래 계획은 내년에 대출 다 끝나고 갖자 이거였는데..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또 미루고 싶어지고 그러네요

저같은 입장이신분 혹시 계시는지..?

조언같은게 듣고 싶어요..

추천수162
반대수2
베플|2016.07.20 16:28
애는 낳으면 알아서 자란다는둥 아무생각없이 계획도 없이 애낳고 이쁘니까 사랑스러우니까 라고 개소리좀 안했으면 좋겠다
베플남자잼난닼|2016.07.20 13:56
결혼.8년 맞벌이고 전 사기업. 마눌 공뭔. 짐 전세 7천좀넘고. 전 애초에 딩크. 마눌은.애갖기를 원했으나 첨엔 돈이없었고 지금은 돈은 있는데 둘다 여행다니는데 꽂혀서 결국 마눌도 설득해서 애안갖기로함. 만족도는 뭐 최상입니다. 누가 나중 되면 어떨지모른다는데 둘다 스스로 살아온지라 자식도 20넘으면 내보낼생각이었고 자식한테 줄생각도 받을 생각도 없는터라 크게 상관없습니다. 자식으로 얻어지는 기쁨 물론 정말좋겠지만 없을때의 자유도 만만치는 않아요
베플콩이이모|2016.07.21 17:02
아기는.. 단순히 그냥 좋아해서 낳는게 아니라, 키울수 있는 환경이 될때 낳는겁니다. 애기는 무슨 죕니까? 자기가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나는 것도 아니고 부모에 의해서 강제적으로 태어나는건데.. 노산이다 뭐다 지금 아니면 못낳는다 어쩐다 해도.. 아기낳을 요건이 안되면 안낳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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